1) 시험장 분위기, 시험장소
저는 타지역에서 충남을 지원한지라 아침 일찍 6시경에 차를 타고 해당장소로 갔습니다. 막상 가니까 해당 지역에서 시험보는 사람들은 응원을 해주기도 하는 수능시험장같은 분위기도 살짝 나더라고요ㅎㅎ 일단 교실에 앉았는데 시험장분위기는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친하신 분들은 복도에서 조용히 얘기하시더라고요.

아침 일찍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가 안막혀서 8시경즈음에 교실에 도착했습니다. 히터를 틀어주셔서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가운데쯤 앉아서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문쪽에 계신 분은 좀 추우셨을 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이 왔다갔다할 때 꽤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감독관분들도 좋으신 분들 같았습니다.

2) 준비물추천
저는 식사시간이 있는 줄 알고 김밥싸갔는데.. (냄새처리 어떻게하려나 궁금하긴 했는데) 아무도 식사를 안하셨다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초콜릿이나 조금 가져가려고요. 저는 커피를 가끔씩 마시기도 했어요.(저는 긴장을 잘 안하는 성향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물은 꼭 싸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눈이 건조한 편이라 인공눈물도 사용했습니다. 담요는 고민했다가 안가져갔는데 금지물품이더라고요. 다행이었습니다. 롱패딩 둘 곳이 없을 것 같아 점퍼입고갔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신발은 스니커즈 신고가긴했는데 그냥 슬리퍼 신고 갈걸 그랬어요. 화장실에 휴지가 중간에 떨어져서 휴지는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참 시계는 필수입니다.(밖에 설치안해주셔요)
= 음식 : 초콜릿, 식사는 지양(개인적 추천), 물, 따뜻한 음료
= 물건 : 담요(금지물품 확인), 시계, 슬리퍼, 휴지, 인공눈물(개인성향)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서 뭔가 보긴했는데 쉬는 시간에는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뇌를 쉬게 해주는 게 좋겠다싶어서 그냥 쉬었습니다.(초수라 그런 걸지도 몰라요) 가져오더라도 가볍게 들고오셔요. 어떤 분들은 많이 가져오셔서 공부하시긴 하더라고요. 이것도 개인 성향대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3) 난이도
저는 개인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교육학의 경우, 제가 공부한 곳이 중점으로 나오지도 않았고 포인트도 약간씩 다른 듯 했습니다. 전공의 경우, 저는 문학을 잘 대비하지 못했는데 풀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작품들이 나와서 공부를 많이 하신분들이 더 잘 보셨을 것 같은.. 고런 느낌..? 국교론은 깔끔하게 나온 듯 했고, 문법은 기초지식보다는 심화 영역, 탐구 영역으로 나온 느낌이라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교육학 : 중상, 전공 : 중상 - 요런 느낌)

4) 시험전날
다음날 5시 반에 일어날 예정이라 12시쯤 잠든 것 같습니다. 저는 긴장을 안하는 편이라 그냥 가방싸고 잠들었고요, 아침밥 먹고 부모님의 도움으로 아침일찍 도착했습니다. 3일전부터 교육학, 국교론, 문법를 전체 백지화로 한번씩 돌리고 나머지 루트는 평소대로 했어요. 집에는 일찍 귀가했구요.(약 6시)

다른 분들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시험장분위기: 조용한편, 복도에도 시끄럽지 않음, 문닫고시험을 봐서 소음 없었음
시험장소 : 화장실이 열악한편 , 특히 여자화장실은 줄이 많이 길고, 화장실 위생도 열악한편
준비물: 생수, 핫팩, 여분 볼펜, 휴지, 초콜릿 등 단거,
난이도: 전공은 찾아쓰라는 조건이 명확해서 쉬운듯했지만 까다로웠음, 교육학은 열린답안이 많아서 애매하고 명확한 개념은 아예 잘 모르겠는느낌
시험전날: 한 자라도 더 보기보다는 푹 수면

1.감사편지-장영희교수님 2년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피드백은 저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셨고 또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저도 많이 성장했던 것 같아요 ㅎㅎ 조금 아쉬웠던건 직전에 신조어좀 보고 들어갈 껄 ㅠㅜㅜㅜ흐앙 그랬어요..

2.난이도-중국어 난이도는 쉬운문제는 최하정도의 수준이었고 어려운건 또 나름 어려웠습니다.
왜 문제가 다 찾아쓰라고 하는걸까요? 분명 채점쉽게 하려고 ... 문제가 거의 다 찾아쓰는거였어요
아쉬운 마음 너무 가득하지만 2차해야하고... 아무튼 시험문제 제가 내고싶었어용 헝헝
서술형에서 노신쓰는건 너무 했어요!

3.시험장 분위기- 중국어와 체육교과가 같이 시험봤는데 체육교육과 전체 학생들이 시험장에 나와있더라구요,, 들어갈 때 조금 민망했어요^^,,, 밥은 다들 복도에서 나가서 먹더라구요. 전 커피 없으면 안되는 스타일이라 전날 저녁 커피숍가서 샷만사서 텀블러에 넣고 아침에 챙겨갔답니당. 어딜가든 여자화장실은 줄이 길어요. 쉬는시간에 “나가도 됩니다.” 하면 바로 뛰어가세용 글고 아직도 그 수세식...? 변기 있더라구요 반반씩 당황했어용

4. 시험 전날에 책피니까 역시나 잠이 오더라구요..그래서 저녁먹고 7시부터 자다가 11시에 응원전화와서 깼습니다..정말 짜증났지만 응원해준 친구 생각해서 마음 다스리고 자려고 했더니 또 잠이 안 와요..?그래서 책을 폈는데 또 책피니까 졸려서 잤어요. 시험문제 풀 때 그냥 어제 자길 잘했다는 생각했어요. 어차피 그때 봐도 안나와요
특히 이번 교육학 조금 심했어요ㅎ

덕분에 문제에 대한 적응이 쉬웠어요. 많은 도판을 보고 연계하며 생각한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건 임수진 선생님!
기출만 봐도 정말 많은데...이 방대한 양을 다 어떻게 공부하지? 이걸 다 암기해야 한다고??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선생님 커리큘럼 따라가다 보니 막 하루에 벅찰만큼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쌓여간다는 느낌이 들게끔 공부하게 됐던 것 같아요. 암기노트와 형성평가 등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학습이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아서 믿고 따라간 게 참 감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불안에 떠는 수강생들을 위로하고 격려도 끊임없이 해주셨는데, 그 위로의 약빨이 작심삼일이라도 그게 매주 있어서 매주 새로운 공부에 지치기도, 봤던 내용인데 또 잊어버려서 새로 공부해야 해서 지칠 때도 다시금 새로운 힘을 얻고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이 된 것 같아요. 재가 보기엔 다른 수강생분들은 다들 너무 고수 같아보였는데..선생님이 계속 다 비슷한 수준이다 라는 말을 해주시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보다 조금만 더 하면 붙는 시험이다. 라고 해주셔서 계속 되뇌이며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1년간 김용호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합격하게 되면 김용호 선생님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까지 가슴이 떨리고 정말 내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습니다. 밤을 새서 그런지 머리도 아프고ㅠ 속도 안 좋았어요.. 차라리 푹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가 후회가...ㅠ 꼭! 푹 자는게 좋은것 같아요!! 진짜 시험장에서 몸살끼가 도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또 시험장은 생각보다 추웠고 싸늘했습니다. 따듯하게 입는게 좋아요.

엄마가 마지막에 배웅해주시는데 집이 멀어서 오고가고 왕복 6시간 운전을 하셨어요ㅠ 인사하고 들어가는데 눈물이 났습니다ㅠ 시험은 어려웠고 잘 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끝날때 그 해방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들 꼭 화이팅해서 붙으시길! 임용생들 화이팅!!

화서역에서 느릿느릿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어요. 학교입구 바로 옆에 이마트24가 있긴 한데 그 날은 안열었어요. 간식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교문 앞에서 학원 홍보차 물이랑 간식을 가볍게 나누어줬어요. 화장실이 층마다 하나뿐이라 쉬는시간되고 바로 나가면 줄이 엄청 길어요. 쉬는 시간 끝나갈 때 쯤 나가면 괜찮아요. 난방은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게 나왔어요.

1. 시험장소
화홍고등학교는 전반적으로 깨끗했습니다. 화장실도 한 층에 두 군데가 있어서 여자 선생님들께서 이용하시기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자리는 책상 대비 의자가 너무 낮아서 글씨 쓰는데 불편함이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2. 시험장 분위기
저희 반은 3시간 내내 남자선생님 두 분이 감독관으로 들어오셨는데, 제가 맨 앞자리였는데 정감독 선생님께서 계속 운동하시고 왔다갔다 정신 없게 하셔서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대체로 엄숙한 분위기였고요, 음식 섭취도 복도에 나가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복도 사물함 위에서 책 펴놓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난이도
교육학은 평이한 내용이 출제된 것처럼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써야할 내용이 많아서 시간이 여유롭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공은 저는 개인적으로 B형보다 A형이 더 어려웠는데요, 작년에도 시험을 봤지만 체감적으로 지식을 가지고 푸는 문제보다 그 자리에서 지문을 통해 끌어내야 하는 답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문제 개수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간 배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 선생님께 감사편지
'박노송 선생님'의 강의가 아니었다면 정말 막막할 일 년이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비록 초수라 후반기에만 박노송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요.. 만약 1년 풀 커리큘럼을 탔다면 자신있게 나 올해는 합격할 것 같아! 라는 말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에 강조하신 내용, 문제 접근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수이고, 재학생이라 올해 합격을 하기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만약 불합격한다고 해도 내년에는 무조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 시험장 분위기
여러 커뮤니티에서 훑어보고 갔을 때는 의자 소리도 조심해야 한다, 코 풀면 죽을 것 같은 분위기다. 등 살벌한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제가 입실한 시험장, 시험실은 생각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덕분에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날은 춥지 않아서 덜 긴장했던 것 같아요.

3. 시험장소
'부산정보고' 화장실도 괜찮고, 온수 나와요. 다만 차가 많이 막히니 집에 가실 때 차가 많이 밀릴 수 있어요. 시험 날 새벽에 나오셔서 입구까지 택시타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새벽에 나와서 일찍 고사장에 도착해서 교문까지 택시탔는데,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나중에는 차가 많이 막혔다고 하더라구요. 일찍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준비물추천
긴장돼서 배가 안 고플 줄 알았는데 배는 고프더라구요..ㅎㅎ.. 스타벅스 샌드위치 & 칙촉 & 에너지바 등 초콜릿 엄청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배는 고픈데 음식은 안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소화 잘 되는 걸로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핫팩이나 담요는 그 날 날씨보고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날 엄청 따뜻했는데 핫팩 붙이고가서 다 떼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5. 난이도
저는 전공 B가 조금 더 평이했습니다. 박노송 선생님 강의와 유사한 패턴이었어요. 전공 A는 교육학의 영향으로 많이 당황해서 알던 것도 버벅거렸던 것 같아요. 지식위주, 문제 분석위주 어느 하나 소홀히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것도 시험장 가면 까먹으니 꼭 복습 또 복습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6. 시험전날
시험전 날은 일찍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찍 나가야 하니까요. 제 주변인들 중 한 명은 밤을 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3교시에 머리가 깨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모르는 문제라도 최대한 답에 근접하게 풀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