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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보건임수진 #졸업 후 초수 합격 #공부습관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1~2월▶ 국시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1월에는 교육학은 아예 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시가 끝나고 2월 말부터 밀린 강의를 매일 3-4개씩 몰아 들어 기본 강의를 겨우 3월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공은 국시와 관계 없이 개강 때부터 듣기 시작 했기 때문에 그나마 밀렸던 교육학을 잘 따라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쌤들도 국시 준비하며 그냥 기본 이론반 들으세요!! 많이 힘들지 않아요!(강의가 밀리면 개인적으로 더 힘든 것 같아요.)
3~4월▶ 3-4월에는 기본이론을 다 듣고 심화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주어진 과제만 성실히 했습니다. 교육학도 전공과 같이 조직화된 구조도 같은 것을 자료로 주었는데요, 여기에 은근히 전체내용과 세부내용이 많이 들어있어서 상반기에는 이것을 매일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글 쓰기를 하며 학습한 개념을 논술형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게 하반기에 모고를 써내는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5~6월▶모의고사를 직접 써보는 것을 시작 하며 내가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행정 같은 경우 하기 싫어 1번 정도 보고 계속 미뤄 놓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파트임에도 회독을 하지 않은 결과 모의고사에 나오는 족족 틀렸습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는 잘 안 봤던 파트 위주로 회독을 하였습니다. 행정, 공학을 싫어했어서 이 파트 위주로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7~8월▶하반기 부터는 제가 들었던 강사님의 요약집에 기출 횟수 정리, 추가 내용 등을 추가하여 계속 이 책으로만 회독을 돌렸습니다. 강사님 요약집이 다른 강사에 비해 얇은 편이라 걱정을 했었지만 오히려 중요 내용은 다 들어가 있고 간략하게 정리 되어있어서 보기도 외우기도 편했던 것 같습니다.(ㅇㅅㅎ 책입니다.) 전공처럼 요약집에 객관식 기출 내용에 대해 스티커로 표시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9~11월▶모의고사 점수를 보면서 잘 나오는 주는 살짝(?) 교육학을 소홀히 하고 전공에 몰두했고, 또 까먹는다 싶으면 교육학을 열심히 봤습니다ㅋㅋ 그치만 이렇게 하지 마시고 아침 1시간 정도는 고정하여 교육학을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도 전공 공부 시간이 모자라지 않는 주에는 아침 1-2시간 정도 하루 1파트를 다 보았습니다. 매일 감을 잃지 않게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2월▶국시 준비와 함께 직강을 다니며 준비하였기 때문에 하루 종일 복습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공부 습관 또한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순공시간은 4-6시간이 최대였습니다. 그래도 전공 강의를 개강과 함께 듣기 시작해서 국시 이후 진도를 따라가기 쉬웠던 것 같아요. 2월에는 국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으나 초반부터 달리면 지친다는 말에 살짝 설렁설렁 했던 것 같아요. 직강 다니며 진도에 맞춰 혼자 6시간 정도 복습하며 월-금만 공부했습니다. 이때 직강에서 만난 쌤과 전화 복습스터디를 한달 반 정도 했습니다. 금요일에 진도를 70페이지 나갔다면 이것을 다음 강의인 수요일 전까지 매일 20페이지씩 나누어 전화로 문제를 내주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원래 친구랑 막 문제를 내면서 놀 듯이(?)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재밌게 스터디를 했습니다.
3~4월▶ 이때도 계획표를 쓰거나 막 시간을 재면서 공부하지는 않고 학원 진도에 맞춰서 월-금만 열심히 6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는 직강 끝나고 스터디 조끼리 모여서 가끔 복습하는 정도로만 활용했습니다. 1-3월을 살짝 대충 공부해서 조급함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리에 해야 할 목록표(?) 같은 걸 작성해서 하나씩 지워가며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지워가면서 하면 성취감이 생겨서 열심히 하게 된답니다..(코로나 때문에 직강을 2달 정도 못 나가 진도가 밀렸거든요ㅜㅜ)
5~6월▶5월부터는 일주일치 진도를 5일 분량으로 나누어 복습을 하고 마지막 날에 전체를 다 훑어 보는 누적복습 방법을 추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 외에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수진쌤이 시키는 것들을 했습니다. 5월과 같은 방법으로 복습은 진행했고, 이때부터 짝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저한테는 이 스터디가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전 원래 혼자 벽에다 대고 중얼거리거나 가르치듯이 공부를 했어서 굳이 스터디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직강에서 우연히 나이가 같은 쌤을 만나서 짝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하루 20-30분씩 수진쌤이 나눠주신 암기노트를 외우는 스터디를 매일매일 했습니다. 그리고 6월 말부터 dsm-5도 이제 해야겠다 싶어서 하루 1-2개 정도 기출된 것 위주로 암기하고 전화로 테스트하는 스터디를 주 3회 정도로 추가해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스터디로 dsm-5 힘들이지 않고 정말 쉽게 다~~ 외웠습니다. 암기노트랑 dsm-5 암기 스터디는 정말 꼭 하세요!! 하루 1시간 정도 투자하시면 11월엔 줄줄 말할 수 있게 되실 거예요!
7~8월▶문풀반이 시작되고, 답안을 작성할 줄 몰라서 처음엔 약간 멘붕이 왔습니다. 하지만 커리대로 따라가며 금방 방향을 잡았습니다. 1-6월을 잘 따라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암기가 되어 있었거든요! 처음엔 내가 암기한걸 막 줄줄 쓰느라 문제에서 원하는 답을 쓰지 못했었는데, 몇 번 문제를 직접 풀어보니 감이 잡혔습니다. 답안 작성은 수진 쌤이 틈틈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런 팁들을 답에 적용하시면 금방 깔끔하게 쓸 수 있게 된답니다! 짝스터디와, 직강 진도를 복습하며 8월을 보냈습니다. 이때부터 살짝 지치기 시작했지만 주말에 재충전을 하며 다시 일주일을 버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너무 힘든 날엔 추가로 막 쉬어서 사실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쉰 적도 많은 것 같습니다. ㅎ.. 쌤들도 너무 하기 싫은 날엔 과감히 쉬어가세요!!
9~11월▶9월에 모고반을 시작하며 예습과 복습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문풀부터 예습으로 진도를 쭉 따라갔기 때문에 저는 계속 예습을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복습을 간단하게라도 하고 싶었지만 주말에 쉬고 싶은 유혹을 못 이겨서 실제로 복습을 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쌤들도 걱정마시고 복습이나 예습 중 하나만 충실히 하셔요!! 다만 저는 예습을 강력 추천 합니다! 자기가 공부한 내용을 실제 시험처럼 확인해 볼 수 있으니까요!! 9월 말부터는 짝스터디를 하던 쌤과 따로 또 회독 스터디를 추가해서 했습니다. 직강 진도가 학보라면 스터디 쌤과는 모성을 빠르게 회독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 범위를 70페이지 정도로 정해서 기출개념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식으로 쭉쭉 회독을 돌렸습니다. 암기노트, dsm-5, 회독 까지 하루에 2-3시간 정도를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 외 순공시간은 7-8시간 정도 였구요!) 1. 종강까지 공부 회독 스터디 외에 따로 혼자 회독을 하진 않고, 모고 진도에 맞춰서 예습을 꼼꼼히 했습니다. 모고 점수를 잘 받고 싶어서 예습을 나름대로 엄청 열심히 했지만 종강까지 모범답안으로는 한 번도 뽑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답안에 만족했기 때문에 혼자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해요!! 쎔들도 그냥 나는 잘한다!! 라고 생각하세요!! 2. 종강 후 마지막 2주 공부 2회독을 목표로 하였으나, 지역과 학보만 2번 보고 나머지는 전날까지 죽어라 보다 겨우 1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여지껏 회독한게 머리에 남아있으니 회독수에 집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차 시험 학습방법(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교직적성 심층면접▶ 1차가 끝나고 1주일 반? 정도 편하지만 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푹 쉬었습니다. 그 후 스터디를 운 좋게 구해서 스터디원들과 바로 실전처럼 문제를 뽑아서 같이 풀고 답변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영양, 보건2로 구성된 스터디였습니다. 1차 발표 전에는 일주일에 2번씩 모여 실제처럼 답변을 하였고, 남는 시간에는 교육청 블로그 내용 정리&공유, 마인드맵 만들기 등을 하였습니다. 1차 발표 후 스터디원이 모두 합격을 하여 저희는 주 4회로 횟수만 들려 실전 연습을 늘렸습니다. 시험을 1-2주 앞두고는 면접 옷과 머리를 갖추고 실제처럼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 태도가 몸에 익어 실제 시험장에서도 자동적으로 하게되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전공스터디를 처음에는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전공문제를 연습해보지 않으면 절대 대답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2주 정도 남은 시점에 전화스터디를 구해 하루 구상형2문제와 추가질문을 풀어보는 연습을 30분 정도 부담 없게 하였습니다. 저는 2차 88로 높지는 않지만 평균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2차가 간절하신 쌤들은 저보다 더 열심히 하세요!!
전반적인 꿀팁▶자신의 답변을 정리를 해두세요!! 저는 계속 정리를 안하고 문제만 계속 풀어서 같은 주제 임에도 계속 변화된 답변을 했었습니다. 스터디때 풀었던 문제를 집에와서 주제별로 바로 답변을 정리해두면 시험이 다가왔을 때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나만의 답안이나 시책을 파트별로 정리해논 자료를 마지막 주에 반복하며 암기를 해놓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는 막판 5일 동안 정리를 해서 굉장히 부실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ㅠ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슬럼프가 왔을 때는 저는 무조건 쉬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은 편했으나 마음이 너무 불편해져서 좋지 않았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딱 하루만 쉬고 그 이후에는 억지로라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이겨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는 너무 하기 싫어서 5일씩 공부를 대충하고 스트레스만 받곤 했거든요ㅜㅜ) 6월부터는 dsm-5와 암기노트를 열심히 암기하시는 것을 매우 매우 추천합니다!!! 수진쌤은 초수에는 dsm-5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30분정도 투자하여 미리 암기를 해놓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dsm-5가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하루 1-2개씩 암기를 매일 매일 하며 회독을 돌리면 나중에는 입에서 줄줄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신간호 파트를 회독할 때 정~말 부담 없이 휘리릭 볼 수 있습니다!! 짝스터디로 암기노트와 dsm-5는 꼭 하세요!!!
■ 합격에 도움이 된 선생님과 강의/교재 활용 후기는?
보건 / 임수진
저는 초수였기 때문에 공부방법이나 이론서 내용을 전혀 몰랐습니다. 1월 개강때부터 수진쌤이 시키는(?)대로 잘 따라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랑 강의 스타일이나 공부방법이 잘 맞아서 저는 수진쌤 커리큘럼을 따라간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수쌤들은 그냥 커리큘럼을 따라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다만 저는 기출분석을 강의 대신 혼자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직접 기출 개념이나 앞으로 나올 개념에 대해 발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
수진쌤 1년간 공부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해주시고, 여러가지 고민에 대해서도 잘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도움으로 빨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고민이나 여러 고민에도 진심어린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항상 응원해요!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자신을 혹사시키거나 불안에 떨며 수험생활을 하지 말아주세요ㅜㅜ 저도 가끔씩 불안했던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잘한다 잘한다 하며 스스로를 칭찬해 주었거든요! 1년 간 자신을 너무 채찍질하며 휴식도 주지 않는다면 너무 괴로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하루 공부가 끝나면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예능을 보는 보상을, 금요일 공부를 마친다면 주말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상으로 주시며 즐겁게 공부하시길 바래요! 끝까지 놓지 않으면 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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