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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인강 #스터디 # 합격점수: 전공점수 (56), 교육학 점수 (16) 최종합격 점수: 172점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초수에 소수점으로 최종에서 탈락 후 재수로 합격하게 된 경기보건초등 합격생입니다ㅎㅎ
합격수기를 참고하시는 분들 중에는 임용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도, 정보도 없으신 분들도 있고
저처럼 최종에서 떨어지신 후 재수의 공부 방향을 잡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ㅠㅠ
저 또한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도, 정보도 없이 바로 임용을 준비했지만 합격할 수 있었으니 여러분들 또한 충분히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열심히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사실 전공이나 교육학 점수는 확연하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
저는 2차를 고득점으로 합격한 사례여서 특히 면접에 대한 방향을 잡으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용ㅎㅎ
도전하시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2월▶
- 초수
졸업 후 임용시작 전 임용에 대한 정보나 강사분들을 직접 찾아보고, 알아봤던 시기입니다!
저는 주변에 임용에 합격한 선배들도, 지인들도 없고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어요ㅠㅠ
최대한 많은 합격수기를 읽어보고, 임용카페에서 정보도 얻으며 공부에 대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공도 중요하지만 교육학도 본인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해야 하니 모두 꼼꼼하게 알아보고 준비하세용.
저는 초수와 재수 모두 전공은 수진쌤 강의와 교재만 봤습니다ㅎㅎ수진쌤 자료만 봐도 너무 많고 충분히 촘촘한 내용이라 합격할 수 있어요!
- 재수
최탈 결과를 확인한 후 2월은 푹 쉬었어요ㅠ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도 다니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3월▶
- 초수
임수진쌤의 기본이론 강의(1월부터 시작) 밀린 부분을 빠르게 들으며 진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어요!
4월에 요약정리반이 시작되기 전 기본이론반 강의는 다 들어놓자는 마인드로 암기도 힘들고 이해도 힘들지만
어떻게든 들었습니다. 저는 1.6배속으로 빠르게 듣는 편이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암기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이해라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들었어요.
이때 암기노트나 마이맵은 거의 보지 못했어요. 저처럼 암기노트나 마이맵을 못보시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책에 다 나와 있는 부분이니 가볍게 눈으로라도 읽으세요!
- 재수
작년 교재에서 필기했던 내용들, 나름대로 정리했던 자료들을 새 책에 옮겨적고 처음부터 끝까지 쭉 1회독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집중도 잘 되지 않아 가볍게 하루 5시간 정도 투자해서 1주일에 1권씩 읽었던 것 같아요
4월▶
- 초수
요약정리반을 들어도 이해도 되지 않고 막막했습니다. 그렇지만 수진쌤의 암기카드를 활용해서 진도나간 분량만큼 암기카드 진도를 나눠서 외웠어요. 마이맵이나 암기노트(프린트)는 잘 보지 않았습니다. 암기노트는 한번 읽어보는게 다였고, 강의 진도에 맞게 강의듣기 -> 책 회독하기 -> 암기카드 진도만큼 암기하기 순서로 진행했어요. 기출분석 완전학습은 눈으로 읽었습니다!
- 재수
재수이지만 너무 느슨해질 것 같아 수진쌤 요약정리반 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초수일 때 보다는 확실히 익숙한 내용이지만 이미 쉬면서 다 까먹어 버려서ㅠㅠ강의를 들으며 진도에 맞게 회독했어요. 초수와 동일하게 강의 -> 책 회독 -> 암기카드 암기하기로 진행했습니다! 이때 옆에 기출분석 완전학습을 같이 펴놓고 같이 읽으면서 진행했어요
+ 전화스터디로 암기카드 스터디 시작
스터디쌤과 함께 월수금 암기카드 범위를 나눠서 진도에 맞게 암기하고 서로 인출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4월~6월) 단기간으로 6월까지만 진행했습니다!
5월▶
-초수/재수
4월과 동일
6월▶
-초수/재수
4월과 동일
+ 네이버 밴드 스터디를 모집하여 백지인출 스터디 시작
강의 진도에 맞게 회독하다 보면 이전 과목을 자꾸 까먹게 되어 직접 모집한 스터디입니당ㅎㅎ
요일마다 돌아가면서 3문제씩 다른 과목으로 문제를 내면, 백지에 인출한 것을 사진찍어 올려 밴드로 인증하는 스터디에요! (ex) 지역간호- 듀발 가족발달이론/ 성인간호- 울혈성심부전 진단기준/ 정신간호- 자폐스펙트럼장애 DSM-5) 이때
서로 다른 강사분들을 듣는 선생님들로 모집해서 서로 인출한 내용을 비교하고 확인해보기도 했습니다.
모두 다 좋은 분들이셔서 마지막에는 모고에서 다뤘던 문제도 포함하여 중요한 내용으로 문제를 출제하였고,
6월~11월 첫째 주까지 평일동안 열심히 진행하였어요
7월▶
-초수/재수
본격적으로 모의고사가 시작되는 문제풀이반이 진행되는 시기라 이 시기부터는 정말 정신없이 진행되요ㅠㅠ 6월까지는
평일에도 쉬엄쉬엄 공부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쉬었지만, 7월 부터는 아침 7시~자정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쉬었어요. 매주 모의고사 진도에 맞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처럼 암기하고 모의고사 풀고 리테스트 풀어보는 패턴을 유지했어요! 주로 월~목요일까지 모의고사 범위를 나눠서 암기하고 짝스터디로 전화 인출해보고, 금요일에는 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를 듣고 난 후에 모고에 나왔던 부분을 스티커로 표시+형광펜으로 표시하여 모고 기출된 내용은 중요한 내용으로
생각되어 계속 암기했어요.
*모의고사 출제 범위 표시하기* 매우매우 중요해요! 또한 전화로 인출해보기, 백지로 인출해보기 등 본인에게 맞는
인출방법을 선택해서 반복암기+인출해보세요!
+전화스터디 본격적으로 시작
모고 범위를 월~금으로 쪼개고 암기해서 짝스터디 쌤과 전화로 인출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너무나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시험 전날까지 함께 짝스터디를 진행했어요!
+캠스터디 시작
저는 집에서 주로 공부를 해왔기에, 혼자 있으면 느슨해질 것 같아 캠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월~일요일 중 5일 이상 10시간씩 채우는 캠스터디였어요. 스터디원 모두 성실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받고, 서로 으쌰으쌰 할 수 있었어요.
8월▶
- 초수/재수
7월과 동일합니다! 8월에는 너무 덥고 지쳐서 슬럼프를 극복해보려고 집을 떠나 근처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서
9월까지 공부했어요! 이때도 캠스터디는 그대로 진행했어요.
이 시기에 모의고사 진도도 많이 버겁고, 범위가 너무 많고 여름이라 지칠 시기라 다들 슬럼프가 많이 오실거에요ㅠㅠ
저는 9월까지는 무조건 토요일 하루는 통으로 쉬었고, 일요일은 반휴로 주말에는 충분히 휴식하고 평일에 열심히 달렸습니다ㅎㅎ
9월▶
초수/재수
최종 모의고사 반이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우리가 다뤄보지 않았던 유형의 문제도 출제되고, 전혀 새로운 내용도 출제되어 초수 분들은 많이 놀라고 힘드실거에요ㅠㅠ 무조건 새로운 내용 보다는 기존 책에 있는 내용, 기출에 출제되었던 내용을
먼저 암기한 후에 새로운 내용을 암기하셔야 합니다! 계속해서 까먹고 암기하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반복 회독이 중요해요.
10월▶
9월과 동일합니다!
11월▶
1. 종강 후 공부
수진쌤이 스터디 플랜을 직접 짜서 배부해주십니다! 이렇게 진행해도 괜찮지만,
저는 스터디 선생님과 학교보건+지역사회+성인간호=> 2주동안 매일 3과목 쪼개서 회독/ 아동간호+여성간호+응급간호 =>
1주동안 쪼개서 회독
정신간호 => DSM-5와 약물 위주로 매일 쪼개서 회독 진행했어요
2. 마지막 1주 공부
시험 전 1주일은 정말 정신이 없어요. 저는 학교보건과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 마지막에 다 훑어보지 못할 것 같아서 맨 마지막에 공부했어요.
*순서*
- 응급간호,아동간호(2일)->여성간호(2일)->학교보건, 지역사회(3일)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3월▶
- 초수
초수 분들은 이 시기에 교육학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ㅠㅠ 3월~6월까지는 이해 위주로 강의를 들으면서
재미있게 암기하기 위해 청킹이나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재수
교육학은 어느 정도 익숙한 내용이긴 했지만 교육학은 강사분들 용어나 스타일이 달라서
적응하기 위해 다시 기본강의를 들었어요. 이때는 천천히 교육학을 일주일에 1~2번 몰아서 봤고,
한번 할 때 3시간 정도만 봐뒀습니다. 교육학은 논술형으로 작성해야 하기에 모든 내용을 정확히 암기해야 해요.
강사님이 청킹을 잘 알려주셔서 청킹을 따서 인출하는 연습을 했어요.
공부 순서는 강의 -> 암기 -> 사례문제 풀기 -> 헷갈리는 내용 표시하기 순서로 진행했어요!
초수때부터 만들어놨던 서브노트에 내용을 추가해서 정리하고 프린트해서 암기했습니다.(~6월까지)
4월▶
3월과 동일합니다
5월▶
3월과 동일합니다
6월▶
교육학도 모의고사 시즌이 다가옵니다!
저는 6월~8월은 모의고사 진도에 맞게 범위를 나눠서 암기 -> 사례문제 풀기 -> 모의고사 작성하기 순서로 진행했어요.
초수 분들은 논술형 문제가 너무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강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교육학도 결국 암기가 되어야 논술형 문제를 풀 수 있기에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암기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전화스터디 시작
오전 7시에 교육학 전화스터디를 시작했어용!
교육학 시험 시간이 오전에 시작되기 때문에 오전으로 스터디 시간을 잡았습니다.
모의고사 진도에 맞춰서 범위를 나누고, 짝스터디 쌤과 전화로 인출했어요.
모의고사를 푼 날에는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문제도 함께 암기해서 서로 인출했습니다!
7월▶
6월과 동일
8월▶
6월과 동일
9월▶
6월과 동일
+ 모의고사 인증 스터디 시작
전공 공부할 양이 너무 많아져 모의고사를 진도에 맞게 푸는 것이 힘들어져서 모의고사를 풀고 찍어서
네이버 밴드에 인증하는 스터디를 시작했어요! 이 때 6월부터 풀었던 문제도 다시 한번 풀고 인증했습니다.
옛날 문제는 개요만 작성해서 인증하고, 현재 모의고사는 진도에 맞춰 논술형으로 적어 인증했어요.
10월▶
2주에 한번씩 교육학을 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짝스터디 쌤과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어요.
한 과목 당 2~3일씩 잡고 암기하고 인출해서 10월동안 2번 회독했습니다!
모의고사 인증 스터디도 그대로 진행하며 병행했습니다.
이때 전공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암기가 어느정도 되어있어야 편합니다 ㅠㅠ
11월▶
11월에는 1주일에 1회독을 목표로 진행했어요.
너무 바쁘지만 전화 스터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어서 스터디 시간에 최대한 외워놓고 전공에 집중했습니다.
시험 3일전 부터는 전화 스터디로 1일 1회독을 2시간 내로 인출하며 공부했어요!
11월에는 전화스터디 외에는 교육학 공부 시간을 아예 갖지 않고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그래도 교육학은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요!
■ 과목별 학습법
▶학교보건
학교보건은 너무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 회독+개정된 내용+법상 내용+기출중심 학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법은 마지막에 개정된 내용 위주로 암기하셔야 효율적이에요! 많이 바뀔 수도 있어서 법은 바뀐 내용으로 다시 암기하셔야 해요ㅠㅠ
▶지역사회
지역사회는 이론+법 위주로 공부했어요. 단순 암기 보다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적용할 수 있도록 암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청킹을 주로 이용했습니다ㅎㅎ
▶아동간호
아동간호는 성장발달단계+질병 으로 크게 분류해서 봤어요. 요즘에는 검사법에서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서 검사법도 꼼꼼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간호
응급간호는 개정된 내용 위주로 암기했어요. 많이 출제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의외로 쉬운 분을 놓쳐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꼼꼼하게 읽어봐야 합니다.
▶성인간호
성인간호는 양이 너무 방대해서 주로 기출 위주로 봐야해요! 기출 위주로 암기+반복 회독이 중요합니다. 저는 네이버 밴드 백지인출 스터디를 통해 평일동안 매일 1유형의 질병을 인출하면서 반복 암기했어요!
▶모성간호
모성과 정신은 점점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매우 중요해요! 특히 모성은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이해가 충분히 된 후에 암기하셔야 합니다. 모성은 분만+산전+산후 관리 위주로 반복 암기를 했어요. 각론서마다 모성은 시기나 수치가 다르게 나와 있어 넓은 범위로 암기하는 것이 좋아요.
▶정신간호
정신간호학은 DSM-5 소책자를 적극 활용했어요.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봐도 좋습니다! 저는 전화로 짝스터디 하면서 7월부터 매일 1개씩 외웠던 것 같아요. 쪼개서 암기하면 덜 부담되어 효과적이에요!
■ 2차 시험 학습방법 (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1차 결과 발표 전>
1차 시험이 끝난 후 카페에서 바로 스터디를 구했어요. 월수금/화목 나눠서 각각 스터디를 구성했습니다. 1차와는 다르게 2차는 무조건 스터디원들과 서로 답변하고 피드백을 받아 보완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1차 시험 후에 가채점 하지 마시고, 결과에 상관 없이 바로 스터디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처음 일주일은 스터디 구하기+ 면접책 구입 + 시책 프린트 이렇게 세 가지는 해놓으셔야 그 다음 주부터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어요! 학원에서 진행되는 면접특강을 적극 활용하셔서 면접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용ㅎㅎ
물론 1차 시험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토닥토닥 해주시고 힐링도 마음껏 하시길 바랍니다^0^
*참고자료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경기도 시책/행복한교육 잡지/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3.0네이버 블로그/경기미래교육 2030/ 경기혁신교육/ 신년사 등
*면접 책
면접레시피/사이다 참고
*참고영상
바람의학교/ EBS 미래교육플러스/ 경기도교육청 유투브채널 등
*스터디
-월수금/화목 나눠서 진행
월수금은 비대면으로 줌을 통해 진행하고, 화목은 대면 스터디로 진행했어요. 두 스터디 모두 비교과로 구성했고 상담쌤,
사서쌤, 보건초등쌤, 보건 중등쌤, 영양쌤 모두 섞어서 진행했습니다. 월수금과 화목 팀 각각 4명~6명씩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월수금은 사이다 책을 기반으로, 화목은 면접레시피 책을 기반으로 진행했어요. 교재의 테마별로 나눠서 각자 자료조사를 하고 스터디 시간마다 공유했어요. 1차 발표 전에 관련 자료를 미리 찾고 공유하고 정리해야 1차 발표 후에 여유가 있기에 미리미리 해놓으셔야 합니다! 테마별로 각자 자료를 조사하고, 주제별로 관련된 시책을 정리해서 서로 한글 파일로 공유했습니다.
면접 연습은 서로 구상형과 즉답형 문제를 정해진 양식에 맞게 출제해서 밴드에 업로드하고, 제비뽑기로 면접 순서와 면접문제를 랜덤으로 뽑아서 답변했어요. 문제는 사이다와 면접레시피를 참고하거나 자체적으로 창작 문제도 섞어 출제했어요! 올해 경기도는 구상형3문항 10분 내로 구상한 후 10분 내로 답변 + 즉답형4문항 10분 내로 답변이라 저희는 구상시간을 9분으로 맞춰놓고 각자 구상한 후 순서에 맞게 답변하고 피드백을 나눴어요.
*피드백 방법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피드백이 없으면 답변이 발전할 수 없어요ㅠㅠ저희는 피드백 시간을 굉장히 오래 잡고 진행했어요. 1인당 답변 시간이 20분이라면, 피드백 시간을 1인당 30분은 투자했어요. 피드백은 태도/시간/답변내용 측면에서 세세하게 진행되었어요. 각 문항 별 답변 시간과 즉답형 구상시간을 타이머로 측정하고, 말 속도나 빠르기, 강약 조절 등
태도적인 측면과 답변의 구조화, 전달력, 창의성 등 최대한 꼼꼼하게 평가하고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1차 결과 발표 후>
1차 발표 후 탈락한 스터디원을 충원하고 바로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다만 월수금은 대면으로, 화목은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차 결과 발표 전에 모아놨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저만의 면접노트를 1주일동안 만들었습니다.
우선 주제별로 틀을 만들고 관련된 자료나 정보, 기사, 시책을 적은 후 나만의 방안을 적어 A4 한 장으로 정리했어요.
1주일 만에 만드는게 굉장히 힘들지만 초반에 만들어놓고 스터디를 진행하며 추가해야 나중에 덜 힘들어요ㅠㅠ
아무리 좋은 답변도 다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놔야 합니다!
*단체스터디
스터디는 면접문제를 전날 자정까지 만들어서 네이버 밴드에 올리면, 각자 출력해와서 랜덤으로 문제를 뽑고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다만 1차 발표 전과는 다르게 훨씬 더 어렵고 긴 문제를 창작해서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는 점점 면접 변별력이 높아지기에 사전에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과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봐야 해요. 문제는 유형을 구상형 3문제와 즉답형 4문제가 서로 겹치지 않게 출제하고, 인성이나 교직관 문제를 반드시 포함해서 출제했어요. 문제 출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모범답안도 서로 만들어서 공유했습니다!. 대면 스터디의 경우 마지막 2주는 면접 복장을 모두 갖추고 진행했어요. 스터디 룸에서 입장하고 퇴장하는 모습까지 모두 실전처럼 연습했어요.
*짝스터디
평일 저녁마다 짝스터디 선생님과 함께 줌으로 매일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보건 중등 선생님과 함께 주제별로 어떤 답변을 하면 좋을지 같이 30분 내로 생각해보고 이후에는 서로 만들어 온 면접 문제를 교환해서 풀고 답변하고 피드백 하는 것을
시험 전날까지 진행했어요! 같은 보건 쌤과 진행하면 보건 관련 방안을 풍성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촬영하기
면접 연습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모습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에요! 저는 매번 면접 답변 시 삼각대로 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 다 보지는 못하지만ㅠㅠ 적어도 5번 이상은 영상을 보면서 시선은 제대로 가는지, 말투와 빠르기는 어떤지, 사소한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하고 고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능틀 만들기
만능틀은 구조화된 답변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틀이에요. 본인만의 만능 틀을 만들어 놓고 만능틀에 따라 답변을 구성하면 다양한 측면에서 답변이 도출될 수 있어요. 예를들어 [학생/학교/지역사회] [정신/신체/인성] 등 만능틀을 생각해 놓고 답변을 구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ㅎㅎ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ㅁ 나만의 학습법:
저는 다양한 유형의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스스로 느슨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 스터디를 구했고, 주로 집중이 힘든 시간에는 전화스터디를 통해 반복 인출을 했습니다!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6월 전까지는 주일마다 교회에 갔어요!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기도를 하면 마음이 한결 차분해지고 의지가 많이 됩니당ㅎㅎ 또한 짝스터디를 하면서도 불안할 때 마다 서로 격려도 하며 같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도 해요! 멘탈 관리가 후반부로 갈수록 힘들지만 모두가 힘든 시험인 만큼 끝까지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인 것 같아요ㅠㅠ 힘들겠지만 멘탈을 관리하기 위해서 본인만의 힐링이나 취미를 찾으셔서 목표한 만큼 달성하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ㅁ 슬럼프 극복:
저는 주로 집에서 공부했지만, 너무 힘들고 슬럼프가 찾아올 때 마다 밖으로 나가 공부했어요. 근처 카페나 스터디카페,
도서관 등으로 가서 환기를 하면 집중이 잘됩니당ㅎㅎ
ㅁ 체력 관리:
저는 체력이 약해서 공부하는 내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6월 전까지는 하루에 7시간 정도 공부했고,
6월 이후로는 캠스터디를 하며 주 60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아요. 10월~11월은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저는 밥먹으면 너무 졸려서 점심과 저녁시간을 2시간으로 넉넉하게 잡고 먹고 잠깐 낮잠자고 공부를 했었어요.
따로 운동할 시간은 없어서 가끔 조깅 외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ㅁ 생활 관리
- 수면시간: 하루 6시간 (새벽 1시~오전7시)
- 휴대폰: 저는 힘들 때 마다 유투브도 보고, 웹툰도 보면서 힐링했어요!^0^ 대신 공부할 때는 공부 타이머 어플을 틀어놓고 공부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공부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자극도 되고, 동기부여도 되었어요@ 같은 임용고시 준비하는 분들과 공부 타이머를 켜놓고 공부해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 문화생활: 저는 문화생활 다양하게 많이 했어요! 주로 주말에 즐겼습니당
- 친구만남: 평일 월~금은 열심히 공부하고 토요일에 주로 친구들을 만났어요. 6월 이후로도 토요일은 온전히 쉬었고,
일요일은 반휴로 저녁에는 공부했습니다! 적절한 휴식이 있어야 공부도 되는 타입이라 평일에 더욱 열심히 공부해놓고
주말에는 쉬었어요!
■ 후배에게 전하는 메세지
수험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고 지치고 좌절하는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합격수기를 보면 초수합격이 쉬울 줄 알았지만 막상 소수점으로 최탈하고 나니 과연 다시 도전하면 합격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데체 언제쯤 합격할 수 있을까 매일 불안하고, 힘들고, 울기도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저도 합격했으니 여러분들도 무조건 합격하실 수 있다는 거에요!
실패를 겪으며 재수, n수의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내면이 좀 더 단단해지고, 내가 어떠한 교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사소한 실수로 안타깝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스쳐가며 봤던 내용이 출제되는 경우도 많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럴 때 마다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똑같은 상황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남들보다 조금만 더 공부하자, 조금만 더 꼼꼼히 보자!라는 마음으로 멘탈을 잘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합격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ㅠㅠ
현직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보건교사로 교단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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