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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학년도 [보건] 충남
cha***** 22.03.02
#4개월올인 #일병행 #초수합격
1차 합격점수: 전공점수 ( 57 ), 교육학 점수 ( 14.67 )
최종합격 점수: 162.17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약 6개월간 공부하며 2022학년도 보건 임용시험 충남에 지원하여 합격한 합격자입니다. 첫 2개월은 일병행이라 인강만 들었고 복습은 거의 못한 수준이라 실제 공부한 기간은 4개월입니다. 저처럼 늦게 시작한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공부 시작 전 여러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보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기 때문에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선생님들도 합격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6월▶
6월 1일부터 인강을 결제했습니다. 기본이론반과 요약정리반중에 어떤 걸 들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강의 수가 적은 요약정리반을 들었습니다.
6월에는 요약정리반 강의 개수를 30으로 나누어 매일 수강했습니다. 퇴근하고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너무 피곤했고 복습은 거의 못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필기할 부분은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샤프를 사용했습니다.

7월▶
7월에는 기출분석 강의를 다 수강했습니다. 6월과 마찬가지로 기출분석 강의 개수를 31로 나누어 매일 수강했고 역시 복습은 못했습니다. 기출분석 강의를 듣고 이론 책에 기출되었던 답 부분은 초록색 형광펜, 기출 지문 내용은 파란색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8월~10월▶
병원 퇴사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6,7월에 강의는 다 듣긴 했지만 복습은 못했으므로 머리는 백지였습니다. 첫 2주 동안 빠르게 기본서 4권 1회독을 했고 8월 셋째주부터는 문제풀이반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풀이반 첫 점수가 20점 초반이라는 처참한 점수를 받고 충격에 빠졌지만 절망할 시간도 사치였으므로 바로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풀이반 내용은 기본서에 노란색 형광펜으로 표시해뒀습니다.
문제풀이반이 끝난 후 모의고사반을 이어서 수강했고 모의고사에 나온 내용은 분홍색 형광펜으로 기본서에 표시했습니다.
문제풀이반 문제나 모의고사를 푼 날은 문제에 나온 관련 주제를 공부하고 나머지 6일 동안은 이론서 회독을 무한반복 했습니다. 문풀과 모고 점수는 보통 20~30중반정도 점수였고 가장 높았던 점수는 50초반이었습니다. 직강선생님들의 평균 점수를 보며 “아... 이 시험 안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하나를 꼼꼼히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수진 선생님께서 자주 하신 말씀처럼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외워지지 않는 것을 계속 붙잡고 있기보다는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자주 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기출 내용 중심으로 학습하고 암기하며 회독했고 중요도가 낮은 것들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11월▶
1) 종강까지 공부
임수진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회독표를 따라갈까?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갑자기 제 페이스에서 공부 방향을 바꾸면 혼란을 가져올 것 같아 그냥 제가 하던 대로 1~4권 순서대로 회독했습니다. 11월부터는 일주일동안 4권 회독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권은 월&화, 2권은 수, 3권은 목&금, 4권은 토&일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2) 종강 후 마지막 2주 공부
마지막 2주도 특별한 것 없이 일주일 회독법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시험 보기 전날은 기출되었던 부분만 빠르게 눈으로 훑어가며 최종적으로 정리해나갔습니다.

■ 2차 시험 학습방법 (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12월 : 일단 1차 시험이 끝난 후 일주일 동안은 푹 쉬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가채점해보니 전공은 나쁘진 않았는데 교육학이 너무 망한 것 같아 과락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면접준비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준비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날 카페에서 대면/비대면 스터디 하나씩 구했습니다.
대면스터디는 상담, 영양선생님까지해서 총 3명으로 구성되었고 비대면 스터디는 타지역 평가원 보건선생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면스터디는 코로나 상황이 심해져 2주 동안은 비대면으로, 나머지는 대면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원 개인사정으로 스터디가 계속 미뤄지고 제대로 연습 한번 해보지 못하고 12월이 지났습니다.
비대면 스터디는 임용면접의 마인드책으로 학습하기로 했고, 주 2~3회 진행했으며 목차에 나와있는 분량을 나눠 개인 공부한 후 기출문제 중 구상형 1문제 즉답형 1문제를 선정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스터디 초반에 두 선생님께서 나가셔서 다른 평가원지역 선생님 한분을 구해 총 3명이 스터디를 했습니다.

1월 : 합격자 발표가 난 후 대면 스터디를 바로 구했습니다. 주 5일 만나기로 하고 비상문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4일은 모의고사 2회 분량을 시간 맞춰 풀고 한 명씩 피드백을 했습니다. 나머지 하루는 즉답형 문제를 연습하는 날로 정하고 즉답형 3문제씩 돌아가며 연습했습니다. 저는 12월에 실전처럼 연습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스터디가 너무 벅찼는데 며칠 하다 보니 적응돼서 스터디 진도에 맞춰 연습했습니다. 연습할 때는 각자 휴대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영상을 보며 부족한 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는데 보면 볼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촬영 영상을 거의 안 봤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집이나 도서관에 가서 면접 답변을 정리하고 저만의 만능틀을 만들었습니다. 만능틀을 만들다 보니 구상 시간도 짧아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연습 때는 구상 10분을 훌쩍 넘었고 키워드로만 작성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좌절의 연속이었는데 하다 보니 실력이 조금씩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들의 좋은 답변도 참고하며 저만의 답변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또한 답변을 할 때 두괄식으로 간결하게 먼저 말한 뒤 근거 설명, 효과 순으로 답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태도부분은 바른 자세, 눈 맞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기 등을 신경쓰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태도보다는 내용이 무엇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태도는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하려고 했고 내용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면접관들이 저를 거의 쳐다보시지 않았습니다. 태도도 중요하지만 내용에 초점을 맞춰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ㅁ 나만의 학습법:
저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덜 중요한 부분은 과감히 버리며 기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도 기출되었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고득점은 아니지만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수험 기간 내내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불안할 때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는 공부한지 얼마 안 됐으니까 이번 시험은 그냥 시험 삼아 보는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공부를 안 하면 불안하고 공부를 하면 괜찮아져서 계속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ㅁ 슬럼프 극복:
슬럼프는 첫 문제풀이 후 왔던 것 같습니다. 점수가 20점 초반이어서 충격을 받고 공부에 대한 의지가 더 없어졌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공부한 지 얼마 안돼서 당연한 점수였는데 그래도 저한테는 충격이었습니다.. 슬퍼할 시간도 저에겐 사치였기 때문에 그냥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ㅁ 체력 관리:
체력관리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단 공부부터 하고 운동은 나중에 하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ㅁ 생활 관리

- 수면시간: 보통 5시간 잔 것 같아요.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됐기 때문에 잠을 확 줄였습니다. 덕분에 공부하며 엄청 졸긴 했지만 그래도 침대에서 자기보다는 졸거나 자더라도 책상에 붙어있으려고 했습니다.

- 휴대폰: 휴대폰 기능 중 집중 모드가 있어서 집중 모드를 켜놓고 알람을 다 꺼뒀습니다. 일정 분량이 끝나면 휴대폰을 하려고 했고 휴대폰 생각이 날 때는 그냥 했습니다. 왜냐하면 휴대폰 생각이 날 때 안 보려고 억제하면 더 집중이 안 됐습니다.

- 문화생활: 문화생활은 따로 하진 않았는데 밥을 먹으며 예능 잠깐 보는 정도였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예능도 끊었습니다.

- 친구만남: 8월부터 한 5번? 만났습니다. 술을 마시기도 하고 외박도 하고 이왕 노는거 스트레스나 제대로 풀자는 마음으로 놀았습니다. 놀고 나서 죄책감이 밀려왔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가족모임: 가족모임은 따로 없었습니다.

■ 후배에게 전하는 메세지
임용시험을 준비하기까지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과감하게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도전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지금 이 방향이 맞는 건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마다 저를 믿고 묵묵히 공부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자신을 믿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수기지만 제 수기가 다른 분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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