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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년도 [일본어] 경기
das***** 21.02.15
#경기수석 #일병행 #꾸준히하면합격!

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날도 오고 참.. 감개무량하네요!
아무쪼록 제 합격수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기간: 2018년 1년, 2019년 1년, 2020년 1년 총 3년 (시험은 19년,21년 시험만 응시)
초수 땐 올인했지만, 솔직히 지금생각해보면 ^^.. 그건 공부한 것도 아닌 것 같아요..
19년에 마음 먹고 하고자 하였으나.. 전국 티오 0... 그래서 2학기엔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했습니다
20년도에는 1학기엔 중학교에서 담임 맡으며 일 병행하고 공부했습니다 2학기엔 올인하구요

1차 점수: 교육학 18.33 / 전공 56 / 총점 74.33 / (경기 컷 65점)
2차 점수: 면접40 / 수업28.75 / 수업나눔28.83 / 총점171.91 / (경기 컷 154.57점)

<1차 준비>

[전공 공부]
초수: 예전 민혜정 교수님 강의 다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전공 점수 + 교육학 합쳐 45점이었습니다.

재수: 희소 고시학원 동쌤 강의 듣다가 티오 0.. 이후에 공부 그만두지않고, 계속 스터디 하며 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때 부족한 일본어 실력 키우고자 스터디 쌤들이랑 같이 일본어 회화 학원도 다니고, 한글로 된 기사도 번역해보고 천성인어도 필사하고 JPT 시험도 자주 쳤습니다.

삼수: 올해는 티오가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스터디 했던 쌤들과 계속 스터디 했습니다. 이건 제가 차후 스터디 계획 짰던 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월부터 쭉 계획표에 의해서 스터디 쌤들이랑 함께 으쌰으쌰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티오가 8월 초에 나고, 9월부터 동쌤 강의를 인터넷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2차 준비>

1차가 끝나자마자 바로 경기를 지원한 쌤들이랑 스터디 조직해서 바로 2차 준비 돌입했습니다.
1차 발표 나기 전까진 스터디 총 4개 조직해서 했습니다.
면접-수업시연-면접-수업시연 이런 순으로 한 스터디에서 계속 돌아가며 할 수 있도록 했고,
책은 사이다도 이용하고, 면접레시피도 이용했습니다
교과서는 천재, 다락원, 미래엔 등등 시중에 나와있는 것 거의 다 이용해서 수업시연 연습했습니다
의사소통기본표현을 챕터 1부터 8까지 분류되어있는 것을 기준으로,
1차 발표 나기 전에 1바퀴 돌릴 수 있도록 스터디를 조직했습니다.
면접도 면접 책에 있는 전범위를 모두 1회독 할 수 있도록 스터디 조직했습니다

<1차 발표 후>
운이좋게도 1차 발표 후 모집했던 3개의 스터디 모두가 다 1차에 합격하여, 쭉 스터디를 이어나갔습니다.
하나의 스터디는 그만두긴했습니다만, 2개의 스터디에서 다시 한번 1회독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랜덤으로 문제를 낼 수 있도록 조직해보았습니다

<2차-면접>
면접 문제 자체는 무난했던 것 같아요.
저는 1번을 뽑았습니다. 둘째날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빨리 집에 갈 수 있어서ㅠㅠ
시책과 관련된 문제는 하나도 나오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면접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그닥 변별은 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하고 나니, 2-3분정도가 남은 것 같았습니다.
제가 40점 만점을 받긴했는데, 분명 버벅이는 부분도 존재했고, 답변이 풍부했던 것 같진 않은데
자신감 있게 한 점과 교사가 되고자 하는 그 열정..? 이 보여서 점수를 잘 주신 것 같아요

<2차-수업시연>
컨디션 최악이었습니다.. 첫째날이었고..
저는 8번을 뽑아서 오후 1시 50분에 들어가 구상을 시작하고 다 끝나니 3시가 좀 안되었습니다..
우선 대상이 고3이고 의뢰 표현을 배운 후,
일본의 전통문화와 관련된 포스터를 만들고 토의 토론을 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음.. 지금까지 연습해온 가족소개, 인사, 겸손, 거절.. 등등 우리가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그런 무난한 내용의 문법이 나오지 않고, 활동 위주로 그리고 그것을 피드백하라는 문제가 나와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이미 내용은 다 가르친 후였고, 교사의 역할을 단지 학생들이 서로 협업 할 수 있도록 피드백 하고 그리고 이후에 발표하고 토론하고 ... 동료평가와 교사관찰평가를 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 나왔으나 여차저차 잘 시연을 하고, 2분 정도를 남겨둔 뒤 끝냈습니다.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시연을 했는지 복기하여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2차-나눔>
수업시연 중 조건이 중요한 문형은 판서를 하는 것이었는데..
수업을 다 마치고 나눔을 기다리는 동안 그 조건이 번뜩 떠올랐습니다^^..
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나눔석에 가서 나눔지를 뒤집었습니다.
첫 번째문제는 경기도 시책에 대해서 언급하며 창의적 사고력을 어떻게 키울 수있는가 하는 그런 문제였습니다.
나름대로 무난하게 대답하고, 2번 3번 문항에 대해서도 무난하게 답변을 한 듯 했습니다.
다 하고나니 이것도 2분정도가 남았습니다.
수업시연과 관련짓기 어려운 부분이 1번 문제에 대한 부분이었으나..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든 답변하였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대답하였는지는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1차를 마친 후에는 시험지가 있고 제가 쓴 답이 있고 예상 답안이 있어 가채점이 가능하니.. 어떻게든 제 점수를 추측할 수 있고, 합불을 예상할 수 있는데.. 2차는 정말.. 그 최종발표까지의 2주가 너무 길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놀아도 노는 것 같지 않고.. 지옥같고.. 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망친 것 같고.. 하루에도 수십번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론 최종합격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올해 일본어의 티오가 어떻게 될지는 그 아무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임용 시험에 너무 올인하지마시고,
어차피 최종합격하시게 되면 기간제로 일했던 경력도 인정이 가능하니 기간제로 일하면서 공부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적은 노력으론 붙기 어렵겠지만 분명 기간제로 일했던 그 경력이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꼭 선생님들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 바라며 저는 현직에서 쌤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반적인 학습방법과 제 공부법>

1. 스터디 조직하기
혼자서 하면 분명 아무리 의지가 있었던 사람일지라도 마지막 11월까지 그리고 1월까지 이어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터디를 조직하여 스터디원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힘들 때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고충을 잘 알기 때문에 힘도 되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2. 마인드 컨트롤 하기
임용시험은 객관식 시험도 아니고 서논술형 시험이고, 특히 일본어 과목은 다른 시험에 비해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건지 의심하게 되고 내 실력이 오르는 것에 대해 확인하기가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해놓은 계획대로 꾸준히 하고만 있다면 그냥 자신을 믿고 계속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말 많이 불안했는데 그럴때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붙을 수가 없다고 제 자신을 토닥이며 어떻게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습니다. 불아하다고 공부 안하지마시고 불안하면 공부를 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은 정말 끝까지 누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계속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

3. 게으름 피우지 말기
이정도면 됐지 이런 생각하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계속 시간 나면 계속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전 시험 한달전인가는 앞두고 유투브 어플도 삭제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밥 먹을 때도 계속 외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친구들도 아무도 안만났습니다. 그냥 오로지 시험에만 집중하고 시험만 생각하고 지하철, 버스 이런 시간에도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체력 관리
제가 원래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런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몸에 영향이 가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우선 이 공부를 할 땐 최대한 자신의 하루 루틴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기상 – 아침 밥 – 공부 – 점심 밥 – 공부 – 저녁 밥 – 공부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전 따로 운동은 하지 않고, 최대한 집밥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밥을 잘 챙겨먹게되면 우선 제 때 배가 고파집니다. 갑자기 오후 3시쯤 배가 고파진다든가 하는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제때 먹게 되고 고른 영양분을 주게되면 몸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바른 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수 때는 제가 배고플 때 밥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그땐 공부를 하다가도 갑자기 초코렛이 먹고 싶다든가 하는 그런 충동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부할 땐 그런 생각이 거의 들지않았습니다.


<전공 강의>

1. 문법
문법이 많이 약하시다면 우선 시중에 나와있는 JLPT, JPT 문제집을 풀어보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자세한 문법 공부를 원하시면 핸드북을 보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 동쌤의 문법 강의를 들으며 문법에 대한 틀을 익혀나갔습니다. 그전까진 중구난방으로 제 머릿속에 있던 문법들이 동쌤의 강의를 들음으로써 조직화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전 임용에 합격했지만 이후에도 문법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질 정도로 문법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학원 강의를 들으며, 문법에 대한 궁금한 점을 동쌤에게 여쭈면 항상 열의를 가지고 대답해주시며,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2. 교육론, 음성, 문자 어휘 등등
교육론 같은 경우는 최신트렌드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된 서적을 읽으심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성같은 경우는 쉬운 듯 어려워서 우선 외울 수 있는건 다 외우고 최대한 변형문제를 많이 내며 풀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문자 어휘는 그냥 다 외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자 어휘와 관련된 것은 전부 다 외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문학
문학..도 사실 다 외웠습니다... 모두 부분도 다 외우고.. 작품도 다 외우고.. 연대별로 카테고리화하고.. 결국.. 다 외우라는 말밖에 없네요.. 근데 이 시험은 그냥 다 외워야 하는 것 같아요ㅠㅠ 초반엔 당연히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건데.. 결국.. 다 외우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문학 파트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전 모두부분을 써놓은 것으로 카드링을 만들어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짬 나는 시간에 보며 모두부분을 외웠습니다.
따로 외우는 시간을 가지진 않았어요. 하루에 한 번은 꼭 볼 수 있도록 해서 까먹지 않도록 했습니다.

4. 문화
하.. 문화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범위가 없으니.. 문화 관련된 책 읽으며 외울 수 있도록 했고, 이것도 구조화시켜서 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복 문화, 식문화, 주거문화 등등 이런식으로 해서 가지치기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기출에 나온 것들은 나왔다고 지나치지말고 최근 2년정도 기출된 문화 영역빼고는 다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소현 교수님께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난 2년간 교수님과 함께 임용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질문을 참 많이 드렸던 것 같은데 그때 마다 열정을 가지고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이 노력하시니, 저도 그 노력에 꼭 보답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을 만났던 첫 해에 티오가 나서 그 때 합격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 때 티오가 났다면 아마 떨어졌을 것 같기도 해요! ^^.. 19년 후반엔 저 혼자 강의를 들었는데 그때도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교수님처럼, 열과 성의를 다하여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후배에게 전하는 메시지>
안녕하세요 후배님들!
임용 공부하시느라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저도 불과 몇 달전까지만해도 같은 입장이었네요.
다음은 여러분의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은 답도 모르고, 투자 대비 성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결국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며, 꾸준히만 하면 분명히 합격이라는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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