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제적으로 임용고시에 올인한 시간은 7월부터 약 5개월입니다.
5개월의 기간동안 저는 저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지금 놀지 말고 내년에 합격해서 놀자’ ‘지금 낭비한 시간이 시험 전날 간절히 원하는 시간들이 될거야’ 라는 마음으로 타협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욕구를 이기지 못한날도 몇 번 있긴 했어요^^) 낭비한 시간은 다음날 후회와 죄책감이 배가 된다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더욱 공부에 전념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임용합격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하반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공부에 대한 사기도 떨어지는 시기인데 희소 덕분에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 직강, 모의고사 직강, 그리고 파이널 및 2차 특강까지 전부 좋았습니다.
특히 직강이어서 강의가 밀리지 않았고 실전 연습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파이널 강의에서 공부할 분량을 줄여주어서 좋았습니다. 덧붙여 대면첨삭으로 인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직강을 다니면서 수험생의 분위기도 느끼며 더 열정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떨어진다는 생각은 불안할때 찾아오지만, 결국은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돌려서 생각했습니다.

저는 하반기 쌤팩을 수강하였고 7~8월은 인강, 9~11월은 직강을 들었습니다
7~8월 문제풀이와 핵심컨텐츠 인강은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특히 핵심 컨텐츠 인강은 공부가 잘 안 될 때 틀어놓고 보면 머리를 식히면서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짚어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위주로 정리하고 인출하였습니다.

저는 하반기에 갈수록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서 전공과 교육학 비중을 7:3으로 유지하고, 평일에 교육학 공부를 3시간씩은 꼭 했습니다.
교육학도 몹시 어렵지만 전공에 비해 양이 적습니다.
주요내용을 반복하여 암기하고 회독하면서 하반기에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있으신 분은 보다 전공공부에 집중하여 그때 그때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