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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응시과목 응시지역 응시학교 내용 작성자
    4 화학 전북 전주 오송중학교 #선생님께감사편지 #난이도 우선 안병천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기간제 교사를 하면서 늦은 나이에 임고를 올 해 처음 5월부터 시작하였고
    일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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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안병천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기간제 교사를 하면서 늦은 나이에 임고를 올 해 처음 5월부터 시작하였고
    일을 하면서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수기를 읽으면서 안병천 교수님이 제 스타일이라는 사실을 알았고(수기에는 적중문제도 있고, 풀이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단기간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기에)한치의 고민 없이 안병천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지난 10년전에 공부하여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전공이론을 믿고 부족한 부분에 관련된 안병천 교수님의 전공 핵심요약과 대학문제풀이를 듣고난 후 곧바로 안병천 교수님의 문제반을 동영상 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우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모두 노트에 적으려고 노력하였고 시험출제가능성 있다는 부분은 체크하여 시험 전 날 여러번 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적중 문제 있었습니다. 적중 문제 후기에 올렸기에 이 곳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시험난이도는 10년만에 공부한 제게도 쉽게만 느껴졌습니다. 아마 재수 3수 4수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안병천 교수님의 문제풀이에 도움을 많이 받아 쉬웠다고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제가 쉬웠다면 다른분들은 더 쉬웠을겁니다. 솔직히 첫 시험치고는 너무 쉬워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내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하느라 반복학습은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저는 올 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보았기에 아쉬운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 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5월부터 공부하여 전공 과교론 포함하여 5과목과 교육학을 정신없이 공부했던터라 모든 과목을 소화하기 힘들었을터인데,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과교론 듣고 방학때 교육학 몰아서 듣고 암기하고, 기간제교사하면서 학교에서 안병천교수님의 강의 들었던 부분들이 너무나도 큰 도움을 받았기에 나름 기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 해 화학은 난이도가 생각보다 쉬워서 컷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내년엔 이에 대비하여 어려울것으로 생각하지만 안병천 교수님의 문제풀이 자체가 상.중.하로 구분이 되었기에 올 해 들었던 문제풀이만으로도 저는 내년을 충분히 기대해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인 무기화학 전공 이론은 동영상 강의로 1월부터 수강하고 곧바로 문제풀이 들어가려고 합니다.
    안병천 교수님! 고맙습니다. 2021년 임용 대비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게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늦은 나이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동영상 강의라 교수님은 절 모르시지만 ㅠㅠ) 꼭 뵙고싶습니다!!! 내년엔 꼭 합격수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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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3 한문 인천 인화여자중학교 #시험장분위기 #시험장소 #난이도 거의 불혹의 나이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약 3개월 가량 독학하고 그 누구의 응원도 받지 않고 고사장에 갔습니다. 왜냐하면 시험보는 걸 가족에게 알리....
    [자세히보기]

    거의 불혹의 나이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약 3개월 가량 독학하고 그 누구의 응원도 받지 않고 고사장에 갔습니다. 왜냐하면 시험보는 걸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고사장에 들어선 순간 가족과 연인, 친구의 응원을 얻고 입실하는 수험생분들을 보며 무언가 허한 느낌이 든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빨리 갔다하였는데도 이미 8시 전 주차된 차들이 학교주변에 늘어섰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의 분위기를 살피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 자신만을 지키며 입실하기 위해서 모자를 눌러 쓰고, 책가방을 메고 간식거리가 든 쇼팽백을 들고 늦지 않았음에도 급하게 빠른 걸음으로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춥지 않아서 입김은 나오지 않았으나 살짝 거친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교실 안에는 이미 예비선생님들이 꽤 앉아계셨고, 다들 도를 닦듯이 수행하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이제 겨우 가방에서 책과 준비해 온 물품들을 정리하고 교육학 몇 자를 보고자 하는데, 감독선생님분들께서 빨리 당도하시고, 작은 은혜도 없이, 난 이제 짐을 풀었는데 다시 짐을 싸서 앞으로 내놓게 분부하셨습니다. 당황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한 자도 보지 못하고 9시까지 묶인 채 있었습니다.

    시작종이 울리고 마주치는 교육학 문장마다 이건 무언가, 초안은 몇분까지 쓰면 되겠다 했지만 늘 그렇듯 계획과 실행은 꼭 들어맞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이 와중에 놀라운 초능력으로 아는 한도 내에서 글을 지어나가고 종료종이 울리기 전까지 썼습니다. 내용은 알차지 않고, 처음과 다르게 글씨체는 후반부로 갈수록 자유를 추구하는 듯 하였으니 왜 초안을 썼을까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어렵거나 생소한 제시문이 나오면 모두가 그렇게 느꼈을거라 합리화하며 급히 간식을 먹으며 그동안 완전 열심히 공부한 사람처럼 여유없이 먹는 것과 열심히 보는 것을 동시에 하였으니, 누가 보면 수석할 사람같아 보였으리라 생각하니 우스꽝스럽고 공포스럽습니다. 평소에 하지 않은 행동을 그 쉬는 시간에 하였으니, 그렇게 평상시 열심히 바쁜 사람처럼 공부하였다면 오히려 쉬는시간에 여유로운 태도로 2교시를 맞이했을텐데 하는 자괴감도 조금은 든 것 같습니다.

    2교시 전공A는 술술 풀리지 않았습니다. 교육학 대비 시간이 많다는 생각에 느긋하게 풀어나간 것도 잘못이었고, 교육학 초안쓰기로 시간부족을 느꼈으면 전공 또한 바로 답지에 옮겨 적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 것이 어리석었습니다. 워낙 해석력이 부족하고 느리며, 전공지식 수준이 낮아 양질의 답안을 빠르게 적어낼 자신은 없었지만 천천히라도 답과 유사하게 기재하여 빈칸을 적게 하는 것을 위주로 했다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부리나케 잔치벌리듯 가져온 식빵과 커피를 꺼내놓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란 심정으로 우습지만 입에 우겨넣어 먹으며 자료들을 살폈으나 눈에 들어오지도 머리에 저장되지도 않았습니다. 곧바로 종이 울리고 3교시 전공B인데, 2교시까지 초안작성으로 인한 시간부족사태를 막고자 문제를 읽고 답은 곧바로 답안지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2교시보다 제시문이 길고, 시간부족사태를 또 겪고 결국 빈칸이 존재한 채로 답안 제출과 함께 시험종료하였습니다.

    하아.. 아침일찍부터 정오가 훨씬 지나서까지..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개운한 느낌은 없지만 죄수가 석방되면 이런 느낌일까 집으로 가는 길에 그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사장으로 나오고 세상은 무언가 변한 느낌인데 나만 홀로 퇴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학교 건물 입구부터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의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이 보였습니다. 나는 혼자 왔기에 돌아가는 길도 혼자 간다. 어쩌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어떤 어린 여자아이가 학교 정문입구에서 달려오더니 내 뒤의 어떤 수험생분에게 가서 안기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입니다. 애교 섞인 목소리로 "엄마~ 잘 봤어?" 정말 잘 보셨다면 다행인데, 만약 내가 그 분의 처지였다면 어땠을까.. 그렇지만 한편으론, '따뜻하다'란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무언가 할 일을 잃은 듯하며 긴장이 풀렸지만, 다시 이 험난한 공부를 또 한다고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힙니다. 시험을 잘 봤든 못 봤든 우선 힘든 여정을 마친 저에게 고생했다 한 마디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뒤늦게 공부한 저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한 해를 올인한 수험생분들 정말 존경하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결과든 그렇지 않든 그간의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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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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