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맥락을 잡아야 한다.
#자신의 문장 작성연습 #즉답 스터디 전화

1차 합격점수 : 교직논술 [18]점 / 전공(교육과정) [56]점

■ 베지윤 선생님이 도움이 되었던 이유는?
교재가 깔끔하니 가독성이 좋았다. 그리고 애매모호함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성향이 나의 오랜 수험생활의 정신을 가다듬게 해주셨다


■ 교직논술 학습방법
1~2월▶
교육학은 진도에 맞춰서 꼭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밀리면 나중에 심리적 부담감 뿐만 아니라 체력적, 시간적 소모가 크기 때문에 강의시간을 밀리면 안됩니다. 논술과 함께 하는 개론강의를 자신의 스케줄에 맞추어서 일주일 분량을 소화해야 합니다. 제일 처음 들어가는 수업이기 때문에 스케줄러에 시간표를 짜거나 해야 할 일을 정해서 방향을 잡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겁먹지 마세요. 나중에 지나고 보면 다 별거 아니었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3~4월▶
논술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너무 겁먹지 말고 조금씩 문장을 늘려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초보에서 고수로 간다고 생각하고 무리하게 글쓰기에 대해서 겁먹지 않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 사람뿐이라고 생각하고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짧은 문장부터 시작한다면 어느새 긴 문장으로 쓰고 있을 것입니다. 안 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오늘은 이만큼만 해도 충분하겠다~하고 내일은 한 단어 더 써보자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세요. 나중에 다 됩니다!

5~6월▶
기존의 논술 기출문제를 보며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살펴보세요. 똑같이 필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손만 아프고 전혀 지식이 흡수되지도 않을 뿐더러 따라 쓰는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자신의 문장을 써보고 모범답안과 비교해보고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도 비교해보는 방법으로 기출을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학은 진도에 맞춰서 강의를 듣되 꼭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예습보다 복습이 더 재미있고 복습을 너무 긴 시간 동안 하기 보다는 한번 더 볼까? 훑어볼까? 하는 식으로 다시 본다면 부담 갖지 않고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7~8월▶
논술연습문제로 자신의 문장을 써보고 형식에 맞춰서 써보세요. 이때부터 시간체크를 하되 너무 시간에 얽매여서 시간 안에 쓰려고 하기보다 점차 시간을 맞춰간다고 생각하면서 시간관리를 해야 합니다. 실전에서도 논술을 쓸 때 팔이 엄청 아프기 때문에 꼭 시간맞 추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개론은 반복하면서 암기가 필요한 부분(예:유아교육법)은 꼭 암기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이해위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다만 개론은 제가 생각할 때 이해보다 암기가 조금 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복해야 합니다.

9~11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꼭 실제 시험시간처럼 실전처럼 논술, 교육과정, 답안지 쓰는 시간까지 연습하세요. 자신이 틀린 부분이 혹시 이해가 되지 않았는지, 왜 이렇게 오답이 나왔는지 자신의 사고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의고사에서는 실전연습과 함께 자신이 계속해서 틀리는 부분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확실하게 아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험에 나오지 않을 거 같다면 과감히 포기하는 선택과 집중의 시간을 가지세 요. 그리고 자신을 믿으세요.


▶ 교육과정 학습방법

1~2월▶
개론강의가 진행되는 1-2월 강의는 처음 수업에 임하는 자세를 잡고 강의를 꾸준히 들어가면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강의를 밀리지 않고 자신의 속도대로 소화시키며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암기를 하기보다는 이해를 먼저 하고자 한다면 이론에 대한 재미를 느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느끼고 자신감을 느껴 3월이후의 강의에도 자세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3~4월▶
각론강의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개론과 함께 각론을 공부해야 합니다. 다만 비중은 각론을 70% 개론을 잊지 않도록 30%의 비율로 복습하되 각론에 대해서 꼼꼼히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암기가 먼저가 아닌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고 어떠한 개념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거나 상상해본다면 암기가 자연스럽게 되고 있기 때문에 이해에 초점을 둬야 합니다.

5~6월▶
5-6월 강의에서는 앞서 진도가 나간 각론부분과 1-2월의 개론강의 그리고 새로운 각론내용까지 학습하는데 있어서 조금 힘이 드는 시기입니다. 강의를 듣는 것도 버거울 때도 있지만 제일 힘든 건 앞에서 배운 내용, 이해한 내용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것만 같은 두려움이 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때에도 분명 내 뇌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을 믿고 비율을 조정하여 개론과 이미 진도가 나간 부분을 잊지 않도록 복습하며 새로운 진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7~8월▶
문제풀이반이 시작되는 시기로써 이때부터가 복습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에서 암기가 안되었는데 무슨 복습이냐고 싶지만 복습을 하면서 자연히 암기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을 성찰해보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헷갈리는 것에 대해서 자연히 알게 되는 시기 입니다. 양이 많다고 겁먹을 필요가 없이 이미 1-6월 강의에서 자주 보았던 개념이 반복되기 때문에 자신의 메타인지를 시험해보는 시간이라고 갖고 여전히 9-11월이라는 기간이 남아있는다는 것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년의 상반기도 중요하지만 하반기가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억은 먼 과거부터 잊혀지기 때문에 최근의 기억을 살리기 위해서 하반기에 더 힘을 줘야 합니다.

9~11월▶
모의고사 기간에는 전체개념 반복과 새로운 문제인 모의고사를 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간이 남으면서도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최근 유아임용 기출문제 경향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어서 이러한 변화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꼭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실제 시간에 맞춰서 풀고 오답정리를 한 후에 자신이 왜 틀렸는지 맞았는지 점검하고 다시 한번 개념을 돌리고 기출문제까지 살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부지런함에 따라 하루를 보내는 게 달라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합니다.


■ 2차 시험 학습 방법

▶교직적성 심층면접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즉답 스터디 전화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대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화로 하는 즉답면접 스터디는 시간도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어 굉장히 효율적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짝스터디를 추천하고 이왕이면 스터디 2개를 만들어서 피드백을 받고, 다른 스터디에서 이를 적용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자신의 생각을 말해봐야 합니다. 모범답안을 읽고 외워서 하는 답변은 외우기 어렵고 절대로 자신의 사고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꼭 스스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교수학습지도안/수업실연

스터디를 통해 많은 연습을 하세요. 스터디를 통해 하거나 가족에게 한번씩 보여주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원들이 친해지면 나중에 떨림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떨림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스케줄을 잘 조정하여 스터디를 2개정도 만든다면 바쁘긴 하지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꼭 해봐야 합니다. 생각으로는 엄청 잘되는 것 같은데 직접 말로 꺼내면 생각과 다른 단어가 튀어나오거든요. 한 사람의 사고과정을 표현해주는 게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면접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어떠한 사고를 하는지 보려고 하는 거니까요. 자신이 엉뚱한 대답을 한다면 공부가 먼저 필요하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왔는지 살펴보고 기출문제부터 연습하여 차차 강사문제로 확장시켜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학습 방법이나 꿀팁

2차시험전까지의 공부는 당황의 연속이라고 생각하세요. 시험장에 가서도 당황스럽지만 시험준비기간에 그 당황함을 익숙하게, 시험장에서 덜 당황하게 연습할 때는 민망해도 꼭 하고 싶은 거 다 해보세요. 스터디를 하다 보면 자신의 실력도 보게 되고 스터디원의 실력도 보게 되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아..오늘은 정말 별로 였어ㅠㅠ라고 생각하기보다 오늘은 이랬지만 다음에는 이렇게 해볼까? 라고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조금 더 나아진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습을 해도 2차 실전은 정말 떨립니다. 꼭 마음을 단단히 먹으세요.

▶ 자신만의 공부방법

저는 공부방법이 체계적이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드라마도 보고 산책도 하고 가끔은 너무 힘들 때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공부의 적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하기 싫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스케쥴러에 공부계획을 많이 세워놓고 다 지키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조정하면서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공부를 진행하세요. 절대 초반에는 무리하지 마세요. 어차피 후반에는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되는 게 공부니까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웃으며 강의 보면서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시험날짜입니다.

▶ 합격에 도움이 된 선생님과 강의 활용 후기는?

유아 배지윤
강의를 밀리지 않고 보았으며 강의 중에 선생님이 해주시는 유머러스한 예시들을 개념 옆에 적어놓았습니다. 다시 복습을 할 때 그 메모를 보고 개념이 생각나기도 하고 웃으면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거든요. 강의 보는 것을 재미있는 선생님 만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선생님이 보고 싶었어요. 학창시절에 선생님이 좋으면 그 과목이 좋아지듯이 말이에요.


▶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

배지윤 선생님. 저 합격했습니다. 최종 합격이요ㅜㅜ 삼수에 합격한거라 배지윤선생님이 처음은 아니지만 저는 배지윤 선생님을 통해 마음가짐도 융통성있게 가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유머러스함이 저에게 잘 맞았습니다. 가성비 좋게 합격한 거 같아서 저는 정말 기쁘구요.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융통성을 가지면서 살도록 하겠습니다. 1년동안 인강으로 만나뵈었지만 저의 크나큰 스승님이십니다^^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후배선생님들. 공부를 하고, 해본 사람이 공부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공부가 아닌 합격을 위한 공부가 힘들다는 거 잘 알고 있기에 항상 힘내시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하면서 공부한다면 선생님들도 다 잘 되실 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정말 제가 최종합격을 하게 될 지 몰랐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