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순위권 합격 #문영은쌤 #가정/교육학 둘다 중요
■시기별 학습방법교육학 또는 교직논술 학습방법

1~2월
▶ 초수에서 떨어지고 나서 이 시기에는 교육학보다는 전공과목 전공서 읽기에 전념했어요^-^


3~4월
▶이때부터 교육학 직강을 수강하기 시작했어요.
기본적인 이론강의를 꾸준히 듣고,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다만, 교수님이 내주시는 간단한 서술식 문제정도만 풀면서 어떻게 서술해야 하는지 다시 감을 잡는 시기였어요

5~6월
▶ 전공공부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이 시기에는 직강을 수강하지 않고, 3-4월달에 배웠던 내용 전체를 독학으로 복습했어용. 주로 아침시간을 이용했답니다.

교육학 공부는 무조건 오전 8-10시 사이에 공부하는 걸로 진행했는데요
실제로는 아침잠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 진도가 딜레이 되더라구요.ㅜㅜㅜ
그래서 같은 교수님 듣는 다른 쌤과 함께 기상스터디를 진행했어요. 전화상으로 이론을 그냥 줄줄 읽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아침에도 8시 전에 일어날 수 있었고, 개념도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암기는 당연히 제대로 못하는 시기였습니다.ㅎㅎ
전공공부 단권화와 암기에 더 열중하였고, 교육학은 암기보다는 계속계속 읽었어요

7~8월
▶ 이 시기부터는 전공과 교육학 모두 집중해야할 시기예요!!
무엇도 놓칠 수 없는 시기가 슬슬 다가와서 교육학 직강을 다시 듣기 시작했답니다.
두꺼운 책보다는 얇은 책이 새로 나왔길래 그 책을 구매하여 이쁘게 밑줄도 칠하고 꾸미면서(?) 암기를 시작했어요ㅎㅎㅎ

교육학이 본격적으로 눈에 들어오고 암기되는 시기는 이쯤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재수였어도, 교육학 교수님들마다 다루는 내용과 범위, 순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새롭게 느껴졌거든요.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한 명의 교수님을 선택하여 그 교수님껏만 제대로 보면 교육학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초수때는 여러 교수님들의 문제와 이론강의, 정리내용을 보면서 많은 혼동이 야기되었거든요....ㅜㅜ 여러 자료보다는 한 권의 책을 무한 반복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제대로 진도를 미리 정하고 시작했어요.
예를 들면, 교육과정은 하루에 2시간씩 2일동안 1회독을 진행했어요.
(첫날에 2/1을 진행하고나서 다음날은 다시 전날꺼 복습하고 나머지 2/2까지 모두 봤어요)
이런식으로 교육행정, 교육심리 등 모두 누적형으로 진행해서 3주동안 전체1회독, 다음에는 2주동안 2회독 이런식으로 시간을 줄여나갔어요.

누적형으로 복습과 함께 진행하면 1회독과 2회독을 진행하는 사이에도 처음에 보았던 내용들은 6회독 이상을 할 수 있어요.


9~11월
▶ 무한 반복 읽기했던 한 권의 책을 바탕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진 과목위주로 백지쓰기를 진행했어요.
우선 제일 쉽다고 생각한 교육심리 정도는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백지쓰기를 먼저 진행하고,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 어려운 교육행정도 백지쓰기를 진행했습니다.
교육행정이 제일 약해서 항상 더 많이 외우고, 무한 반복했더니 오히려 나중에는 제일 쉽고 좋아하는 과목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5-7월달 사이에는 하루종일 교육행정만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ㅎㅎ )

9월 중후반에서 10월 초까지 백지쓰기를 많이 진행했던 것 같아요.
백지쓰기 과정은... 예를 들면 목차와 학자들 이름들까지는 써놓은 프린트를 보고 나머지는 제가 직접써서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용

책을 무한 반복하다보니 내용도 쉬워지고 익숙해지더라구요.
어떤 내용이 어디페이지 어떤 위치에 어떤 색으로 주로 나와있는지, 바로바로 찾을 수 있어서 공부하는 시간도 단축되었어요.

10월 중순쯤부터는 백지쓰기를 하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려서 이때부터는 그냥 속독을 하거나 중요한 것들만 백지쓰기를 하거나 그냥 연습장에 끄적거리면서 읽었어용
(사실 이쯤부터는 대부분의 암기가 되어있어야 됩니당. 책이 바로 술술읽히면서 바로바로 넘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 2주남은 기간동안에는 하루에 교육학 공부시간을 2-3시간 정도로 잡아놓고 진행했어요.
3일동안 1회독-> 2일동안 1회독 -> 하루만에 1회독 -> 헷갈린 부분만 다시 1회독-> 부족한 과목만 다시 1회독 -> 다시 전체 하루만에 1회독
이런식으로 진행했더니 2주가 끝났어요!!
시험장 갈때도 그 한 권의 책만 딸랑딸랑 들고가서 아침에 속독으로 휘리릭 봤습니다!!





tip)
1.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팁은 한 명의 교수님을 고르고, 그에 맞는 한 권의 책을 사서! (대충 300-350p 정도되는 한 권으로!) 무한반복하는 거예요!!

상 하로 나누어진 책은 무겁고, 암기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4월-5월달정도까지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이해되는 시기까지요!
그 뒤부터는 암기용으로 한 권 책을 계속 반복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혹가다 30-40페이지? 정도 되는 아주 얇은 책으로 단권화 해서 외우시는 쌤들도 봤어요!
저는 너무 얇은 건 서술하기에는 너무 부족함이 느껴질 것 같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2. 자신에게 맞는 암기법을 찾는게 중요해요.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초수때만 글자 그대로 다 외웠는데 아쉽게도 장기기억으로 넘어가지 않더라구용 ㅜㅜ
재수때부터는 앞글자만 따서 외웠습니다. 예를 들면 타바는? -> 개검수구정! 이런식으로!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이런식으로 외운게 100개는 넘은 것 같아요! 반복하다보니 따로 헷갈리지는 않았고, 오히려 더욱더 많은 양을 외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시기별 학습방법 전공 또는 교육과정 학습방법

1~2월
▶ 떨어지고 나서 가장 큰 실패요인이 무엇인지 고민해봤어요.
시험 한달전에 "이것만 이렇게 했다면,,,," 이런 마음이 들어던 것들을 다 분석해본 결과, 단권화를 실패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어요. 과목마다 서브노트가 있으니깐 더 혼동되었거든요.

그래서 과목별로 계획을 잡아서 단권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6월달까지 완성하는 걸로요
이 시기부터 6월달까지 문영은 교수님의 책들이 출간되는 시기에 맞춰 해당파트들을 단권화 했습니다.

파트별로 필수 전공서들을 모두 읽고, 요약본을 따로 타이핑해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요약본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문영은 교수님의 책과 함께 비교분석하면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요약본은 b5로 출력하여 교수님 책에 같이 끼워넣거나 오려서 붙였어요.

3~4월
▶단권화를 계속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많은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온라인 스터디
1. 기출문제 변형 스터디
-> 출제자의 시선으로 문제감각을 키울 수 있었어용!
2. 소비파트 요약본 만들기 스터디
-> 소비는 전공서를 거의 10권을 넘게 읽어야 했어요. 하지만 겹치는 내용도 많고, 다 읽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져서 10명? 정도 쌤들이 모여서 각각 책을 맡아서 요약본을 만들고 교환했습니다.

*오프라인 스터디
1. 전공서 스터디
-> 일주일씩 기간을 정해서 해당 전공서를 각각 공부하고 문제를 내오고 풀어보는 스터디였어용
2. 문쌤 스터디
-> 문쌤책을 기준으로 암기를 진행하는 스터디였어요! 구두인출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5~6월
▶3-4월달에 했던 방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계속 진행했어요!
추가적으로 주말에는 부족하다고 느꼈던 과목만 인강으로 수강했어요!


7~8월
▶ 이때부터 직강을 수강했어요! 문쌤 문제풀이를 수강했습니다.
모든 진도계획은 문쌤 수업계획을 큰 줄기로 함께 진행했어요!
예를 들어, 가족파트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시기에는 가족파트를 공부를 우선순위로 잡았고,
다음계획에 있을 파트를 예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파트별 단권화도 다 완성이 되어서 한 책들만 편하게 회독했어요.
수업을 들으면서 추가해야 할 내용들은 삼공철로 추가하거나, 여분칸에 따로 썼습니다.

9~11월
▶9월달에 백지쓰기를 슬슬 시작하면서 세분화된 목차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든 단권화 책을 기준으로 목차를 만들었습니다.
백지쓰기를 할 때 목차를 보면 제가 무엇을 인출해야하는지 보이도록요.

전과목 목차를 만들어서 책으로 만들었더니 약 100p정도 나왔어요!
스프링처리를 해서 이쁘게 책으로 만들고 시험장에는 이거 하나랑 교육학 책만 딸랑따랑 들고갔습니당ㅎㅎㅎㅎㅎ

목차책을 바탕으로 단권화책을 무한반복하면서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짜서 진행했어요.

10월달에는 2주 반동안 전과목 1회독 / 2주 동안 1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11월달에는 1-2주 사이에 전과목을 회독했어요.
오전7-9시까지는 교육학 / 9-12까지는 교육론 / (점심) 13-17까지는 2과목 반 /(저녁) 18- 11까지 나머지 2과목 반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는 전공교육론을 너무많이 회독해서 시간을 좀 줄이고 다른 과목을 유동적으로 더 봤어요.




tip)
1. 상반기에는 한달단위로 큰 틀의 계획을 세워놓고, 좀 여유있게 진행해야 내용도 좀 더 깊이있게 보고, 지치지 않아요!

2. 후반기에는 좀 더 세분화된 계획을 짜서 클리어하기
->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쯤 항상 다음 일주일 계획을 짰어요. 제 역량의 120% 정도로요.
당연히 하루하루 모두 클리어 못할 것을 알고, 일주일에 하루를 비워두어 이 날에 못했던 것들을 다 소화하도록 노력했습니당!
따라서 클리어를 많이 할수록 비워둔 하루의 자유시간이 많이 늘었어요!


■ 2차 시험 학습방법(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 수업실연
-> 수업실연은 30점 만점을 받았어요.
학교에서 따로 준비했는데 매일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고 진행한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 수업나눔
-> 딱히 연습을 별로 한 적은 없었지만.... 평소 제가 공부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학생들을 위한 마음들을 호소력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솔직히 구조화도 안하고 그냥 중구난방으로 막 말하다가 10분이 되어서 그냥 나왔는데 소수점 점수만 감점되었습니다.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모든 말들이 다 학생들을 위한 말이였어요!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인권이나 사랑, 미래가 느껴지는 말들을 진솔하게 느껴져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집단토의 (12월달부터 스터디 진행)
-> 이것도 소수점만 감점되었어요! 평소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서로 경청하는 자세를 어떻게 더 어필할 수 있는지,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할지를 연습했던 것들이 모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면접(12월달부터 스터디 진행)
-> 구조화해서 말을 하는 것이 항상 어려워서 면접준비가 정말 힘들었어요.
항상 스터디쌤들과 실전처럼 진행하고, 시간도 체크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토대로 열심히 했지만,,,,
마지막까지 저의 언어실력은 늘지 않더라구요...ㅜㅜ
평소보다는 실전에서 좀 더 잘했지만 다른 2차 시험들과 비교해서 제일 많이 감점되었어요.
1.5정도 감점이 되었는데, 수업나눔과 다르게 면접은 확실히 구조화해서 말하고, 조건채우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자신만의 공부방법 (수험생활 전반의 Tip 등)

아무래도 초수와 재수를 경험하다보니 초수 때 시절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초수 때는 약속도 잡지 않고, 혼자서 낑낑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더 외롭고 힘들었어요.
사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향인데도 정말 고립되는 상황이 매일매일 지속되니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재수때는 우울하지 않도록 여러 환경 장치를 세웠어요.
셰어하우스에 들어가게 되었고, 수험생들보다는 휴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였습니다.
하루종일 혼자서 공부를 하고 집에 들어와도 누군가가 반겨주고, 같이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우울한 기분이 하나도 들지 않더라구요.

또 온라인 스터디와 오프라인 스터디도 엄청많이 진행하였고, 평일 하루정도 놀러나가고, 다른날도중간중간 카페나 맛있는 걸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면서 공부했습니다.ㅎㅎ


■ 희소/쌤플러스 선생님(강사)의 강의 활용 후기

재수때는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던 과목만 선택적으로 인강을 듣고, 7월달부터 다시 직강을 수강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실제 임용채점자의 눈으로 점수를 매겨주시는 겁니다.
초수때나 재수때나 모의고사 때 점수가 실제 임용시험점수와 비슷하게 나와 항상 신기했어요 ㅎㅎ
덕분에 저도 채점을 할 수 있는 눈이 키워졌나봐요.
이번에 시험을 보고 가채점을 했는데, 실제점수가 소수점 차이 빼고 똑같이 나왔어요 ㅎㅎ

이렇게 채점자의 시선으로 눈이 키워졌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무엇을 서술해야하고, 어떻게 써야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는 것인 것 같아요. 덕분에 좀 애매하고 확신이 들지 않는 답안에도 교묘하게 경계선을 지켜가면서 서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희소/쌤플러스 선생님(강사)께 감사의 편지 쓰기

문영은 쌤 안녕하세요!! 교수님 덕분에 높은 점수로 행복하게 합격했습니다.*^^*
항상 수업이 끝나면 늦게까지 교수님을 붙잡고 질문세레를 했는데....이제는 다시 없을 추억이 된 것 같아요ㅜㅜ 막상 합격하고 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당ㅎㅎ
혹시나 나올 문제들을 대비해서 이것저것 끝없는 자료와 다양한 문제들을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용!!!

항상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요상한 질문들도 부담없이 했어요ㅎㅎㅎ
이러한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오늘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나중에 불러주신다면 꼭 가도록 할게요!!!
한해동안 수험생들에게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2020년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보이지 않는 끝없는 궤도를 달리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끝이 있는 시험인 것 같아요.
다만, 행성의 궤도의 크기가 모두 다른 것처럼 자신의 길 끝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솔직히 공부보다는 어느 집단에도 소속되지 않는 것에서 오는 불안정감과 인간관계, 고독함들이 가장 힘들 것 같아요.

제가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 그 시간을 견디는 것입니다.
"존버는 승리한다"가 2019년의 저의 좌우명이었습니다.ㅎㅎ 정말 매일매일 되새김질 했어요ㅎㅎ
모두모두 꼭!!! 존버해서 승리하세요!!!! 존버하면 정말 승리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