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김현 #국어송헌김준 #대학부터 #2년 #희소와함께합격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1~2월▶ 일단 저는 재수한 결과 합격했습니다.
재수 시절 교육학은 작년 공부했던 기본 이론들을 정리했습니다. 일단 교육학 영역을 "교육의 이해 / 한국교육사 / 서양교육사 / 교육철학 / 교육과정 / 교육심리학 / 생활지도와 상담 / 교수이론과 교육공학 / 교육평가 / 교육연구 / 교육사회 / 교육행정" 12개 영역으로 나눴습니다. 이 12개 영역을 하루 내지 이틀에 하나씩 기본 요소만 인출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행정을 인출한다 하면 이틀에 걸쳐서 교육행정의 기본 요소인 "교육행정이론, 의사결정모형, 정책결정모형, 지도성이론, 동기이론, 학교조직론, 학교경영, 지방교육자치, 장학, 교육예산제도" 등 큰 틀을 잡고 각각에 해당하는 내용을 구조화해서 인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큰 욕심 안 부리고 대강의 틀을 인출해내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3~4월▶ 3-4월은 1-2월에 인출한 것에 살을 붙여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1-2월에 큰 틀들을 인출했다면 3-4월에는 훨씬 더 세부적인 내용들을 끊임없이 인출했습니다.
예를 들면 교육행정에서 "교육행정이론"을 인출한다 하면 "과학적 관리론, 인간관계론, 행동과학론, 체제이론, 사회과정이론" 등을 써놓고 여기에 해당되는 모든 내용을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과학적 관리론" 하면 키워드인 "교육행정 효율화, 분업, 경제적 동기 중시, 기계적 능률 중시, 보비트가 제시했듯이 교육에서의 낭비를 최대한 제거하려고 애씀, 비민주적" 등을 전부 인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언제나 교육학은 인출이 답인 거 같아요.

5~6월▶ 5-6월부터는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김현 선생님의 7-8월 키위교육학 마인드맵 문제풀이 강좌를 수강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김현 선생님께서 매주 양질의 영역별 모의고사를 제공해주셨는데 그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봤습니다.
다시 풀어보고나서 그냥 넘기지 않고 틀린 개념이 있다면 그 개념과 관련된 전체 영역을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 호이와 타터 의사결정 모형을 틀렸다면 교육행정에서 다루는 모든 의사결정 파트를 전부 인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7~8월▶ 7-8월도 5-6월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5-6월에 김현 선생님 문풀 복습을 했다면 7-8월에는 모의고사 복습을 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쭉 풀어보면서 7-8월에 했던 것처럼 문제를 풀고나서 틀린 것이 있다면 그 개념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쭉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 교육학 공부는 틀릴 것이 거의 없더라구요...
모의고사 문제는 문제풀이보다 좋은 점이 교육학의 각 영역을 골고루 훑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풀다가 제가 또 어떤 영역에서 많이 틀리는지 파악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9~11월▶ 김현 선생님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때 김현 선생님께서 7-8월 문제풀이 강좌에서 진행하셨던 대로 마인드맵을 교재로 하셔서 쭉 복습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마인드맵 교재를 가지고 모르는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었고, 교육학의 전반적인 영역을 다시 한 번 더 훑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현 선생님께서 모의고사 강의하시면서 에 나오는 좋은 기사들을 많이 제공해주십니다. 이런 것을 면접 공부하면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2월▶ 1-2월달에는 송헌 선생님 강의를 복습했습니다.
작년에 송헌쌤 풀커리를 따랐는데 그 강의를 복습했어요. 특히 문학 영역은 수능 기출 문제집 한 권을 정해놓고 그 문제집에 나와있는 문학 작품을 계속 분석했습니다. 송헌 선생님 강의에서 제공해주시는 문학 분석 틀이 있는데 그 틀에 맞추어서 열심히 분석한 것 같습니다. "현대시+고전산문", "고전시가+현대산문" 이렇게 세트를 정해서 하루에 한 세트씩 공부했습니다.

3~4월▶ 3-4월달에는 기출 문제 풀이를 실시했습니다.
송헌, 김준 선생님이 만드신 기출문제집이 있습니다. 그 문제집은 모두 기출 문제 풀이는 되어 있지 않고, 기출 문제만 제시되어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천천히 풀면서 빈 칸에 제가 생각한 답, 그리고 왜 그렇게 답을 도출했는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과정을 사고구술로 도출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고구술 식으로 도출하다보니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답을 풀어나가는지가 명확하게 보여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3-4월에 풀었던 것을 하반기에 찬찬히 돌아보면서 내가 얼마큼 성장했는지, 그때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한 것은 없는지 반성+성찰하는 시간도 가지곤 했었습니다.

5~6월▶ 5-6월달은 수능특강을 풀었습니다.
문학, 화독작, 문법별로 수능특강을 정해서 선지를 분석했습니다. 문학의 경우는 선지에 나와있는 문학의 개념들을 정리하거나, 각 작품에 해당하는 정답을 도출하고 정답이 정답이 되는 이유를 계속 분석해나갔습니다. 문법이나 국교교의 경우에는 선지를 보면서 각 선지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정리해나갔습니다.
예를 들면 문법에서 최소대립쌍이라는 개념이 나왔다면 그와 관련된 개념들을 작년에 만들어두었던 단권화 노트를 참고하면서 쭉 정리해나갔습니다.

7~8월▶ 7-8월에는 각 문제풀이를 실시했습니다.
작년에 모아둔 7-8월 문제풀이 시험지들을 다시 모아서, 문제들을 한 번씩 쭉 풀어보고 개념이 모자라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복습해보는 시간을 가지곤 했었습니다.
특히 문학의 경우는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해당 문제의 작품을 ebs 강의를 찾아 들으면서 정리했습니다. ebs는 깊게 공부한 건 아니고, 다만 혼자 공부하다 보면 작품 해석이 잘 안 되거나 작가 의도 파악하는 경우가 많이 어렵기 때문에 ebs를 참고삼기만 했습니다.

9~11월▶ 9-11월에는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타강사도 들었지만, 송헌 김준쌤 작년에 진행하셨던 모의고사 문제가 남아있었기에, 그 모의고사 문제도 풀면서 공부를 해갔습니다. 이쯤 되면 사실 개념이 모자라다기보다는 답안 쓰기 연습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답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답지를 채워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생각한 것이 조건을 4개를 찾고, 한 개마다 최대 2줄을 넘지 않게 답안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임용고시 답안은 길게 나오지 않습니다. 조건을 찾고 그에 맞는 핵심 키워드를 찾는 연습을 하반기에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차 시험 학습방법
교직적성 심층면접▶ 저는 자체출제 지역을 응시했기 때문에 시책 공부가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시책, 면접레시피 스터디를 따로 구해서 시책은 1:1 전화 짝스터디로 서로 문제를 내면서 개념을 점검하고, 면접레시피의 경우는 기본 개념도 외우고 면접레시피에 나와있는 문제들을 따로 빼내서 스터디원들과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모의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모의 시험을 보면서 내용 측면, 태도 측면에서 각각 3가지 이상씩 피드백할 것을 주고 받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에 진행할 때 피드백을 얼마나 반영했는가도 평가요소에 반영했구요! 이렇게 진행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학습지도안/수업실연▶ 코로나라 대면이 안 되었기 때문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스터디를 조직해서 비대면으로 스터디를 실시했습니다. 영상을 찍어서 밴드에 올리면 피드백해주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업실연도 마찬가지로 내용 측면과 태도 측면에서 나누어서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태도는 비언어, 반언어 측면에서 스터디원이 교사로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제스쳐를 취하고 발화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평가+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인 학습 방법이나 꿀팁▶
1. 초수들끼리 진행하지 마세요ㅠㅠ 서로 어떤 점을 피드백해줘야 하는지 전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반드시 경력자 한 명을 스터디원으로 껴두시길 바랍니다.

2. 2차는 피드백을 흡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냥 실연 면접을 하는 거 자체에 의미를 두지 마시고 한 번을 하더라도 피드백을 오래 주고 받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내면화하는 작업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자신만의 공부방법
사람마다 체력관리하거나 슬럼프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말을 얹지 않겠습니다.
그냥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이 하나 있다면, 재수 이상의 수험생을 위한 공부법입니다. 저는 재수 이상의 수험생이시라면 개념이 부족해서, 뭘 몰라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수생이시라면 답안 쓰기 연습이 안 되어서 떨어지시는 경우가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문제풀이나 모의고사 강의에 집중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시고 이 문제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여기서 어떤 조건을 찾아야 하는지, 그 조건에 맞는 키워드는 무엇인지, 키워드를 어떻게 1-2줄 안으로 제시할지를 많이 고민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합격에 도움이 된 선생님과 강의/교재 활용 후기는?
교육학 / 김현
김현 선생님....교육학의 최강자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인드맵 강의가 매우 좋습니다.
김현 선생님의 마인드맵을 공부하면서 교육학의 전반적인 영역을 구조화하고, 각 세부적인 영역의 핵심 키워드를 숙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워낙 선생님께서 강의력이 뛰어나시다보니, 한 번만 설명해도 길게 기억에 남아서 교육학에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김현 선생님 진짜 선생님은 교육학 강의의 황제세요ㅠㅠ 앞으로도 저 이외의 많은 수험생들의 빛이 되어 주세요! 선생님 덕분에 교육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선생님 같은 강의력을 가진 훌륭한 교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임용고시에 대해서 노력으로는 안 된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못 붙는 시험이다 뭐다 말이 많습니다. 다 끝나고보니 그러나 모든 시험은 원래 노력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시험과 임용고시를 비교해봤을 때, 저는 임용고시는 나름 노력이 운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이 노력을 다 하면 분명히 분명히 분명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모두 훌륭한 교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