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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전문상담 이진영#서울#재수합격#고득점#관리반
안녕하세요~! 2022 년 서울 임용시험에서 전문상담교사로 최종 합격생입니다.
저는 학부 졸업 / 올인 / 20 대 중반 / 여자 / 관리반 / 1 월-11 월 직강 / 초수(?) 입니다.
저는 사범대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하고 심리학을 이중전공+교직이수하여 전문상담교사 자격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앞에서 초수(?)라고 한 이유는 초수 같은 재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초수라고 봐도 무방함)
2020 년에는 임용 시험에 응시는 하였으나 학부생 4 학년 막학기 중이어서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부 내용을
위주로 가볍게 응시했었습니다. (하지만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사립위탁 최종면접까지 가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2021 년 임용에 올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학부생 분들도 저를 믿고 막학기에 꼭 시험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학부에서 배우는 많은
심리학의 내용들이 임용시험에 매우 큰!!! 도움이 되므로 임용시험 준비한다고 학부의 강의를 포기하시지 말고
열심히 들으시길 바랍니다!! (성격심리학, 상담, 임상, 이상심리학, 심리학개론, 집단, 발달심리학 등
■ 점수
<관리반 점수>
- 관리반 1회 11등 (47.5)
- 관리반 2회 1등(50.5)
- 관리반 3회 7등(49)
- 희소 전국모고 2등(백분위 98)
<9-11월 모의고사 점수>
- 1회 62
- 2회 60
- 3회 72
- 4회 68.5
- 5회 64
- 6 회 27
평균 - 서울수강생 중 1등
<2022 임용시험>
- 1차 전공 65 + 교육학 20점 (총점 85)
- 2차 92.67
- 총점 177.67(커트+21.67)
이진영 교수님의 수업은 시험이 자주 있는 편이라 저와 너무 잘 맞았습니다.
정기적인 시험과 관리반이라는 특징 때문에 저는 이진영 교수님을 선택했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
저는 시험을 자주 봐야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고, 시험 결과에 대한 동기부여도 강한 편이라서 계속적인 시험이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리반 합격하고 계속해서 좋은 점수를 유지하기 위한 약간의 긴장과 불안이
그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높은 점수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 관리반 선생님들이 정말
열심히 하셔서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1 차점수로 인해 2 차 면접 준비를 할 때 여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 차 면접의 변별이 매우 강한 편이므로, 1 차점수를 최대한 높게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에서는 1 차 점수가 높아도 면접을 망치면 불합하는 케이스가 꽤 있습니다.
■ 학습방법
[월별 공부방향]
1~6월: 단권화 작업
ο 1~2월
- 토요일: 직강을 들으며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열심히 적었습니다
(아마 말씀 대부분을 다 적으시게 될 거예요)
- 일요일: 휴식
- 월요일: 토요일 수업에 대한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1. 토요일에 수기로 작성한 필기를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필기를 다시 하며 복습하는 효과도 있어서 암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2. 추가자료 교재 단권화를 합니다!! 나눠주시는 추가자료를 가위로 오려서 관련내용 여백에 부착합니다.
만약 여백이 남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자료를 제 나름대로 요약하여 직접 필기하여 적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내용이 어디에 배치되는지 알게 되어 자연스러운 구조화 가능)
- 화~목: 토요일 수업나간 진도까지 3 분할을 하여, 3 일에 걸쳐 복습(정독)을 했습니다.
1-2 월에는 기출위주로, 중요한, 교수님이 강조하신 내용 위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만 암기가 가능한 스타일이라 이해를 먼저 하려 노력했습니다)
이해를 한 뒤에는 저만의 요약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글씨 쓰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워드로 타이핑하면서
내용을 구조화하고 요약했습니다. A4 1 장 내외로 정말 큼지막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 금요일: 토요일에 새로 진도나갈 부분을 미리 읽어갔습니다. 이때, 어려운 과목은 2 번 읽었는데 처음에는 큰 제목과
소제목 위주로 읽고, 두번째에는 꼼꼼하게, 모르는 개념은 전공책을 읽거나 구글링을 해갔습니다.
이미 학부에서 배운 비교적 자신있는 과목은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식으로 기출 범위 위주로 읽었습니다
ο 3~6월
> 전반적으로 1-2 월과 동일하게 공부했습니다. 다만 기출분석반의 개강으로 일정을 변경해야 했고, 배우는 내용의
난이도가 높아져서 복습에 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토요일: 강의 수강
- 일요일: 오전 단권화 + 휴식
- 월/ 화: 토요일진도 2분할하여 복습(정독)
- 수요일: 기출문제분석 강의 수강 +복습
- 목요일 전공스터디에서 형성평가 풀기
- 금요일: NEW진도 예습
#POINT
사실상 요일별 계획은 매우 유동적입니다. 부끄럽지만 위에 말씀드린 계획을 100% 지키지도 못했고,, 계속 해서 계획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틀만 전달해드립니다!!
그래서 제 것을 참고하시기 보다는 선생님들께서 편하신 대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자 선호하는 공부 방식, 패턴이 다르고 교육학 강의 날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휴식하는 요일도 다를 수 있겠네요! 저희 스터디원 분들은 대부분 일요일에 쉬셨습니다. 대신 저는 일요일 오전에 2 시간
정도는 노래 들으면서 단권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예 놀기에는 마음이 불편한데 또 공부는 하기 싫고,, 그래서 노래 틀어놓고 추가자료 오려
붙이기를 했습니다 ㅎㅎ)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요일별 공부패턴이 정해집니다!
저는 스터디 (관리반/ 짝스터디 /교육학 스터디) 일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남은 시간에 개인공부를 계획하는 식으로 플랜을 짜는 비교적 간단한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1~6월 정말 중요한 것>
- 관리반 시험 철저하게 대비하기!
저는 관리반 시험을 잘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동기부여 + 내 실력 파악)
저는 관리반 시험 2 주 전부터 매일 짝스터디를 1 시간~1 시간 반씩 하면서 기출, 중요한 부분을 최대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요약노트 워드로 만들고 암기)
Ex. 매일 한과목, 2 과목 씩 해당 범위 전체 짝스터디
중,고등학교 때 중간 기말고사 대비했던 것 처럼 관리반 시험 + 전국모의고사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like 고 3,,,, 수험생의 매달 펼쳐지는 모의고사)
ο 7~8월
> 문풀강의 시작! 단권화작업 해둔 것을 이제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주 문풀 범위인 가족심리학을 공부해야겠다!
할 때 책 한권만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 토요일: 문풀강의 수강: 아침에 문제지를 받으면 시작 전에 문제지를 복사하였습니다. 그래서 1부는 문제 문제 푸는
시간에 열심히 풀었고, 2 부는 일요일 오전에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 일요일: 오전 문풀 문제 단권화 + 오후 휴식
- 월요일: 제시문에 새로운 내용이 언급된 경우, 역시 해당 영역의 교재에 필기를 추가하여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 화요일: 토요일 문풀영역 교재 복습 (1/2) + 짝스터디
- 수요일: 토요일 문풀영역 교재 복습 (2/2) + 짝스터디
- 목/금요일: 다음주 토요일 문풀영역 정독 – 짝스터디 진행
Ex) 다음주 토요일에 나갈 파트가 진로상담 문풀이라면, 목요일에는 1-2 월 진로상담파트를 정독하고 금요일에는 3-4 월
진로상담파트를 읽었습니다.
ο 9~11월 - 파이널
> 모의고사 강의 들으면서 중요한 내용을 무조건 다 암기하려고 노력했던 시기입니다!!
(중요 :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외울 수 있음)
- 토요일: 모의고사 강의 수강 : 모의고사 역시 문제를 받으면 1 부를 추가 복사 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는 A3 사이즈 이고, 4 층 카운터 프린트에서는 A4 로 복사 가능.
(문제는 A3 로 실전 처럼 풀고 A4 에는 일요일에 문제 복습하면서 단권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일요일: 오전 모고 문풀 단권화 + 오후 휴식
- 월요일: 토요일 모고문제 복습
- 화~금: 다음 주 모의고사를 위한 전범위 복습 + 짝스터디
→ 짝스터디원과 협의하여 하루 2-3 개 과목 정하여 전범위 속독 + 암기 하기
+ 1-10 회 모의고사 공부 (틀린문제 위주로) + 손진기, 오늘의 키워드 매일 매일 인증
■ 스터디
: 저는 관리반 스터디를 메인으로 진행하였고, 후반에는 짝스터디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원래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터디원들하고 같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짝스터디를 거의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후반에는 계속된 암기와 인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인출스터디를 많이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면 나태해지고 지치기
마련이지만,, 짝스터디를 진행하면 어떻게라도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저는 스터디 시간을 최대한 공부하기 싫은 시간대
(아침 식사 직후 or 점심 직후 or 저녁 직후)에 잡아두고, 졸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게끔 계획했습니다.
<형성평가>
- 관리반 스터디원 5 명이서 각각 10 문제를 제작해왔습니다. 범위를 나눠서 문제를 출제했고
(매주 목요일까지 출제) 매주 금요일 12 시까지 풀이를 인증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7 월에는 문풀이 시작되므로,
3 월부터 6월까지만 실시했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스터디>
- 매일매일 중요한 내용들을 하루에 5 가지 개념은 반드시 외우자는 취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7-8 월에는 교재에서 키워드를 각자 뽑았고 9-11 월에는 문풀에서 선별했습니다)
그날 아침에 키워드를 출제하고, 밤 12 시 전에 암기한 내용 인증을 실시했습니다.
<손진기 BAND스터디>
- 매일 N 개의 특수/이상심리 DSM-5 를 공부하는 스터디였습니다. 월~금 주 5 일 실시했고, 초반에는 빈칸이 뚫려져 있는
부분만 적어 band 에 인증하는 식으로 진행했고, 후반에는 중요한 장애의 경우 빈칸 뿐 아니라 전체를 백지인출하여
band 에 인증하였습니다
<기출분석>
- 3-6 월에 기출분석 강의가 끝납니다. 7 월 부터는 스터디원들끼리 범위를 나누어서 역대 기출 되었던 지문과 문장을 모두
분석했습니다. 또한 교재에 나와있는 관련된 개념을 추가로 기록하면서 최대한 완벽한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인출스터디>
- 수업이 끝난 저녁에 사다리타기로 짝을 지내서 서로 문제를 내주기도 하고, 오늘의 키워드 문제 중 제비뽑기를 하여
해당 개념을 통으로 인출하고 서로 피드백 주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 부분은 스터디 마다 다양합니다.
<문제풀이 인증>
- 9-11 월에 7-8 월 문제풀이를 다시 2 회독 했습니다.
<파이널 인출스터디>
- 매일 저녁 9 시- 10 시반 까지 하루에 1-2 과목 씩 정하여 전체 범위 인출!! 그냥전체를 다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AI
스피커와 대화하는 것 처럼 문제 듣고 답하고, 문제 내고, 피드백 하고 무한반복!! (그날 하루 공부한 내용 중에 미리 내고
싶은 문제를 정해서 서로 번갈아가며 계속 문제를 내줍니다.. 정말 힘들지만 뿌듯합니다)
<단기시험대비 인출스터디>
- 계속 안정적으로 짝스터디를 운영하려고 했고 5 월 관리반 시험, 6 월 전국모고, 7 월 관리반 시험 등등 하루에 한 과목씩
잡아서 인출했습니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주로 질문했습니다. 예를 들면, “가족상담
중 새티어의 재정의 기법의 효과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틀린 부분을 서로 피드백)
<기상 스터디>
- 매일 6 시반 기상 → 9 월 이후에는 6 시 기상 목표
기상해서 문제 하나 출제하고 자신과 짝스터디원 문제 답안 암기하여서 종이에 인출한 것 인증하기
<효과 스터디>
- 상담 과목에는 기법과 효과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안외워집니다)
저는 기법이나 어떤 개념의 효과별로 표를 만든 자료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효과를 암기했습니다.
(뭐든지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극 J 형) 그리고 같이 자료를 만든 선생님과 전화로 인출스터디를 했습니다.
■ 개인공부 노하우
1) 단권화 작업
- 1~6월 교재 : 과목별 분철하기+단권화
- 7~8월 문풀: a4용지를 뒤집어서 분철하세요(a4 단면인쇄+뒷면에 앞 번호 문제의 해설지 붙이기)
- 9~11월 모의고사: 인덱스+스티커 적극 활용하기
2) 청킹
- 저는 8 월까지 청킹을 거의 하지 않고 통으로 암기하려고 했는데,, 9 월부터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암기하려고 하다보니
청킹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청킹을 좋아하던 스터디원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제 나름대로 청킹을 했습니다.
(특히 교육학에서 청킹 활용
3) 추가자료 활용하기
- 제가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혼자서 추가자료를 많이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교재를 10 번 넘게 읽는 것은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고,,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같은 개념이지만 다르게 설명한 자료들, 추가 예시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이는 문제가 어렵게 나왔을 때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을 높여주는 자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전공책
- 구글링
- 관련 논문
- 카페 질문 올리기 or 질문 검색
- 스터디원들과 질의응답
4) 나만의암기수첩 만들기
- 제 친한 선배가 알려준 방법입니다. 암기보다 중요한 것은 인출해보는 것입니다. (인출을 하면서 내가 아는 것 모르는
것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즉, INPUT 이 아니라 OUTPUT 을 연습해야 합니다.
스스로 개념 문제를 만들고 옆에 답안의 개수를 (N)으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때마다 암기수첩을 꺼내서 소리
내어 인출해보고 잘 되지 않는다면 옆에 빨간펜으로 체크 표시를 합니다! (체크된 부분은 다시 인출합니다. 무한반복)
#암기 POINT
> 책을 그대로 암기할 필요 없습니다. 토씨 하나 안 틀리게 외우는 것은,, 저는 비추천 합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전공
양이 방대하므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전략적으로 키워드 중심 암기하기>
제가 어떤 식으로 암기했는지 예를 들어드릴게요!
Ex. 집단상담 - 교정적 정서체험 2 가지 조건
첫째, 집단원들이 긴장 속에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집단을 충분히 지지적인 장으로 경험한다.
→ 솔직하게 표현 + 충분한 지지
둘째, 효과적인 현실검증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참여와 솔직한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 현실검증 필요 + 충분히 참여 + 피드백 솔직하게
답변 Point)
: 저는 무조건 길게 썼습니다. 암기는 키워드 위주로!! 서술형 답안은 구구절절~~~ 키워드 무조건 포함!!
답안지 칸이 넓어서 중간에 선을 긋고 1 칸에 2 줄로 아주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안을 적었습니다!!!
■ 2차 (심층면접)
면접은 크게 12 월과 1 월로 나뉩니다. 12 월은 1 차 합격자 발표 전, 1 월은 1 차 합격자 발표 후 입니다
1) 면접스터디
12 월에는 주 6 회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전문상담 스터디 3 회 + 비교과 ex. 보건, 영양 등 3 회)
스터디에서 시책과 면접레시피, 임용면접의 mind 의 내용을 요약했고 이를 면접레시피 1 권에 단권화 했습니다.
+ 시책은 관련된 자료를 추가조사하여 스터디원들 끼리 공유했습니다
1 월에는 시연스터디를 주 6 회 했습니다. (전문상담 전공 스터디 3 회 + 비교과 ex. 보건 + 상담 등 3 회)
스터디원들끼리 면접 예상 문제를 만들어왔습니다. 저는 면접레시피, 마인드 외에도 서울로, 면접메이트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였고 현직 교사분들의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를 적극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넓은 공간을 구해서 실제 학교
책걸상을 구매하여 스터디원들과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현장감 넘치는 면접을 진행한 것이,, 면접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개인 면접 준비
#메모장 활용하기
- 내 문장이나 내 단어로 따오기 좋을 만한 문장들을 메모장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교육 다큐멘터리나 평소에 읽었던 책,
드라마, 영화 등 그냥 일상의 모든 것이 여러분의 어휘력이자 자원입니다. 평소에 시간날 때마다 생각을 정리하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늘 메모장을 읽으며 해당 개념들을 구조화하고 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주제별 나만의 답안 만들기
> 저는 면접에서 나만의 창의적인 답을 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면접레시피에 나온 55 개의 주제별로 저만의
창의적인 답안을 구성하여 워드에 정리해두고 계속해서 다듬어나갔습니다.
■ 기타 조언
-운동과 여가시간을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평일에도 주 2-3 회 필라테스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필라테스를
가지않으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족들과 같이 집 앞 내천을 산책하며 30 분 씩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가족들의 응원, 잠시 휴식하고 머리를 비우는 시간이 정말 소중합니다.
토요일에 학원 직강이 끝나면,, 정말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드실 것입니다. 토요일은 집가서 무조건 푹 쉬세요😊
그리고 일요일 오전에 토요일 수업 단권화를 진행하고 점심,, 이후에는 푹 쉽니다!. 꼭 쉬셔야 해요 아니면
나중에 정말 아프고,, 심리적으로도 번아웃이 크게 옵니다 (물론 10-11 월에는 주말도 공부합니다.. 대신 식사는
맛있는걸로!!)
- 공부시간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저는 1 차에서 고득점을 하였지만 다른 올인하시는 분들만큼 공부시간이 길었는지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8 월 중간에 크게 아파서 2 주 정도 공부를 하지 못했었고 9-11 월 파이널 전까지는 하루10 시간 이상 공부한
날이 30 일 중 10 일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양보다는 질이라는 생각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노력 했었고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얻은 것을 보고 제 방법이 옳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사람 by 사람일 것 입니다) 물론, 저도
파이널 9-11 월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새벽 6 시부터 밤 11 시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요!! 공부시간은 점차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니 초중반에
그런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가 세운 계획만큼은 모두 끝낸다는
마인드로 자신의 기준을 설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계획한 것만 다 해내도 정말 대단한 것 입니다)
- 열품타 같은 시간측정앱 활용하거나 캠스터디 적극 이용하기!
: 저와 같은 스마트폰 중독자들에게는,, 필수 입니다,,, ㅠㅡㅠ
열품타 어플은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앱인데, 제가 스마트폰을 열 경우 자동적으로 공부 시간측정이
중단됩니다. 또한 같이 전문상담 임용을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의 실시간 공부시간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선생님들보다 공부시간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자책하는
타입이어서 파이널에는 열품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for 멘탈관리)
캠스터디는 친한 친구들과 가끔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 진행했습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하루종일 캠스터디를
켜두고 굉장히,, 열띤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필요할 때만 간헐적으로 시도했습니다.
-청소년상담사 자격시험은 꼭 응시하세요!
1 차 필기시험 공부 내용도 출제 범위와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특히 아동, 청소년 심리파트)
2 차 면접도 면접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상담사의 연수가 매우매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이는 임용 이후에 선생님들의 미래
교직생활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용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은 2-3 일만 공부하시면 충분히
다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객관식입니다. 문제 자체는 좀 어려운데 주관식보다야 백배 좋습니다)
■ 꿀팁 접수
1) 1-6 월 교재 스프링 분철은 한 곳을 지정해서 그 곳에서만 하세요!! (나중에 구멍 다르면 골치 아픔)
노량진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2) 7-8 월 문제풀이부터는 토요일 마다 개인적으로 스프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매번 스프링을 하러 문화사에
가는 것은 무리!! 그래서 저희 관리반 스터디는 분철 도구를 공동구매 했습니다. (네이버 검색 고고!!)
3) 단권화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하기
4) 스캔 어플 활용하기
: 직강의 경우 자료가 1 회만 제공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스캔 해두시는 것 추천 드려요!
5) 아이패드 추천 : 7 월 문풀 시작할 때 + 2 차 면접 준비할 때
(문제를 스캔해서 여러 번 풀어보기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선-택,,,,왜냐면 too expensive,,,)
6) 스티커 붙이기
: 형성평가 (파란색) / 기출문제 (노란색) / 어려운 것 (빨간색) 등등,, 쌤들이 원하는 색깔로 교재에 표시하세요!!
# 마무리 & 응원멘트
제가 1 년 동안 공부하면서 공부기록을 따로 해두지 않아서,, 최대한 기억과 사진자료들에 의존하여 합격수기를
작성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합격자 특강과 합격자 인터뷰에서 다뤄보겠습니다 😊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 공부법은 절대로 베스트가 아니고 그저 저에게 맞는 공부법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드린 내용은 단순히 참고만 하시고 선생님들께서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해내실 수 있다고 확신을 드리고 싶어요!! 저는 공부하는 1 년 내내 “아 하기싫다, 쉬고싶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매일매일이 슬럼프였던 것 같아요! 사람들 만나서 맛집가고 카페에서 친구들하고 수다 떠는 것이 인생의 행복인 저(ESFJ)에게 고시생활은 힘들었습니다. ㅠ_ㅠ 아마 이 글을 읽는 선생님들도 그러실 것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가장 힘든 시간은 제가 그만큼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우울하고 공부가 잘 안될 지라도,,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하고 공부가 술술 풀릴 수가 있어요!!
그리고 상담을 공부하다보면 자기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마음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내 컴플렉스를 마주해야 하고,, 자기 의심이 계속 들고 그럽니다) 그치만 다른 쌤들하고 이야기 해보면 모두가 다 똑같이 힘들고 다 어려워합니다…! 그러니 함께 팀을 이루어서 앞으로 노를 저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슬럼프를 극복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했어요 여러분도 가능가능)
그리고, 1 년 동안 옆에서 믿어주시고 맡겨주신 이진영 교수님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관리 1 조 스터디원들 모두 전원합격한 것도 정말 축하해요!!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당!
1 년이라는 길고 긴 임용터널을 통과하면 (길고 긴 신규 연수♡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만큼 기쁘고 행복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학교현장에서 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선생님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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