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이해하기 #상담활용
1차 합격점수: 전공점수 ( 57 ), 교육학 점수 ( 18 )
최종합격 점수: 156.43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1) 1~2월▶
저는 n수생이고 이전에도 꾸준히 교육학 점수가 잘 나오고 있어서 1-2월은 따로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2) 3~4월▶
온라인 수업 관련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개정판이 출판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수강했던 선생님의 이론서를 새로 구입해 심화이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달라졌던 점은 매주 제공되는 형성평가를 꾸준히 풀고 채점해 가며 틀린 문항과 관련된 이론을 이해 및 암기하였습니다.
오답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았고 그냥 여러번 문제를 풀며 틀린문제를 체크해 놓고 다시보고를 반복했습니다. 예를들어 첫번째와 두번째 풀때는 전체를 다 풀고, 틀린 문제를 체크하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 해당 문제의 이론을 다시 읽고 제가 틀린부분을 체크했습니다. 그뒤 세번째 부터는 틀린만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3) 5~6월/ 7~8월▶
저의 원래 계획은 심화이론 강의들은 것을 토대로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이었으나 4달동안 교육학은 거의 손도대지못하고 교육학을 좀 등한시 하였습니다.

4) 9~11월▶
- 8월에 들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험상황을 다시 익숙하게 하기 위해 직강을 등록하여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상황을 익숙하도록 하였습니다.
- 모의고사를 통해 추가되는 이론들이 많았는데 계속 책에 포스트잇을 붙여놓은게 보기 불편해 기본서를 토대로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따로 기한은 두지 않았고 중요한 영역부터 만들었습니다. 이때 만들었던 서브노트는 모든것을 정리해서 나중에 보려고 만드는 것이 아니었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정리 느낌으로 했습니다. 어차피 전체를 한번 보긴 봐야하는데 이왕 보는거 내가 보기 쉽게, 답안지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문장으로, 갯수로 추려서 만들었습니다. (영역별 기출에서 물어본 방식을 참고하여 문장과 갯수를 추렸습니다.)
- 앞서 만들었던 서브노트를 시험전까지 계속 돌리고 수정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 1~2월/ 3-4월▶
- 21학년도 기출분석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기출분석 강의를 들었고, 선생님의 해설과 제가 쓴 답을 비교해서 제가 변화해야 될 점들을 문항별로 포스트잇을 붙여서 적어보았습니다. 서술방식, 부족한 키워드, 도판읽기 등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게 무엇일까 계속 고민해보았습니다.
- 합격설명회 강의를 듣고 방향성을 설정하고 저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고민했고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위해 스터디 코드, 공부의 왕도 등 공부법과 관련된 유투브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자기 스스로 그게 맞다는 확신이 들면 밀고 나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저 스스로를 믿지 않고 여러 합격수기들을 보며 따라했습니다. 잘 안되도 내가 못하는거겠지, 내가 틀린거겠지 자책하며 무조건 그 틀에 저를 끼워맞추려고 했으나, 올해는 해보고 잘 안되면 바로바로 변화를 주면서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부분은 몇 달에 걸쳐져 진행되었습니다.)
- 임용고시 시험범위 세부내용을 찾아보고 막연히 학원에서 제공되는 강의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부해야 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영역으로 구분되는지 등을 새롭게 다시 보았습니다.
- 새책을 구매해서 다시 기본이론, 심화이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초수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안다고 생각했지만 틀렸던 부분, 기본서에 분명히 있는데 답을 적지 못한 부분 등 이와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기본이론 강의를 꼼꼼히 들었습니다.
앞서 찾았던 문제점들을 계속적으로 다시 보며 공부의 방향성을 체크했습니다.

3) 5~6월▶
- 5-6월 서술형문제 강의를 수강하고 복습하였습니다.
- 기본/심화이론서를 반복회독했습니다.
- 기출문제(02학년도~21학년도)를 풀고 이론서와 대조해서 저만의 모범답안을 작성해보았습니다.

4) 7~8월/ 9~11월
- 7월부터는 직강을 나가서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하였습니다.
저는 올해 점수와 등수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앞서 체크했던 저의 문제점(새로운 문제에 당황하지 않고, 실수를 줄이는 등)이 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연습하는것에 의의를 두고 모의고사에 임했습니다.
-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보면서 문제의 원리를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계속 보면서 기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는지 파악했습니다.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산책과 등산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홈트로 근력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웠습니다. 저는 주로 집에서 공부를 하여서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움직이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꼭 시간을 내어 운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2차준비할때까지 아프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먼저 합격한 언니들과 장지연 선생님께 상담을 통해 조언을 얻고 방향성을 찾고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 후배에게 전하는 메시지
자신만의 방법(공부, 스트레스 관리 등)을 찾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론을 단순히 암기 인출하기 보다는, "왜?" 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이론을 이해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론을 이해했을 때 변화되는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인출이 쉬운것 같습니다.
- 실기관련: 만약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실기를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다거나, 이전 특강기간에 어려움을 느끼신 분이라면 평달에 기초를 다져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기도는 4과목에서 2과목 선택으로 변화하였고, 대부분의 지역이 전공선택이기 때문에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전공자와 2차 준비 경험자와 경쟁하기에는 생각보다 특강기간이 짧고 실력이 향상되는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았을 때의 상실감과 좌절,, 내 점수보다 낮은 다른지역의 컷트라인을 보면서 화도나고 후회도 되고,, 이런 감정들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잊혀진 것 같더라도 몇달간은 계속 한번씩 올라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그런것들이 찾아오면 공부하던것을 그만두고 밖으로 나가 산책하거나 등산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하루종일 걷기만 한 날도 있었습니다.ㅎㅎ 올라오는 감정들은 그냥 직면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잘 흘려보내다 보면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자기자신을 보시게 될겁니다.
- 한 해 동안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유연하게 잘 대처해 나가시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