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수 #관리반 #타교과1차 합격점수: 전공점수 ( ), 교육학 점수 ( )
최종합격 점수: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22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박ㅇ혜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타교과 임용 준비를 하다 올해 전문상담 임용 시험을 봤습니다.
1차는 컷+10, 최종 컷+9.34로 최종합격했습니다.

①대학원/논문 병행, ②타교과 임용준비, ③인천지역 희망에 해당하는 분이 이 글을 읽으면 도움을 받으실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4. 합격사례를 쓴 이유’를 읽어주세요!


■ 기출문제 활용
기출문제 활용은 제가 타교과 임용을 준비하면서 저만의 방법이 생겼는데, 과목이 달라졌어도 비슷하게 적용을 해서
공부했습니다. 작년에 공부에 쏟을 시간이 부족했지만, 기출을 활용해서 공부했던 게 저에게는 참 잘맞는 방법이었습니다.

* 05-08년도 (4개년) / 단답형 주관식
* 09년도-2013년도 (10개년, 2차포함) / 객관식 + 2차 논술형
* 2014년도-2021년도 (8개년) / 서술형 주관식

2013년도 이후에 시험 형태가 바뀌고, 2014년~2021년도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최근 기출은 2014 이후에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09~2013년은 각 개념의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기 때문에(명칭, 의미, 효과 등)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확인했어요.
시험이 얼마 안남을수록 기출에 무게를 두고 다 나올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봤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출에도 나오지 않은 생소한 부분은 어려운 문제지만 대부분 틀리기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진다. (이 문제를 틀린다고 떨어지지 않고, 맞춘다고 붙지 않는다 생각했음)
둘째, 범위는 너무 넓고 출제되는 부분은 적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눈도장을 찍으면 맞출 확률이 높아진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결국은 중요한 내용이 나오고 중요한 내용이 곧 기출이다. (기출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저는 1-4월에 기출을 조금씩 보고, 5-8월에는 잘 보지 못했는데요. 계속 ‘봐야하는데...’라는 생각만 하고 보지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제가 다시 공부했다면, 기출을 체계적으로 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을 것 같아요.

■ 기출문제를 활용한 스터디

▶1-4월: 문제만들기 스터디 (문제풀기)

이유: 1-4월에 개념을 꼼꼼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문제만들기 스터디를 했음. 정작 문제를 만들려니 참고할 무언가가
필요했음. 그래서 기출을 보고 문제의 퀄리티를 높여서 괜찮은 문제를 풀고 싶었음.
그리고 기출을 보면서 중요한 내용도 확인하고 싶었음. 각 잡고 기출풀기(x), 눈으로 간략하게 보기(o)
방법: 1-2는 인강을 들었으므로 온라인 스터디를 구했음. 토요일 수업을 기준으로 복습을 한 후 문제를 만들어서 푸는
스터디를 함. 이때 기출을 참고했음. 아직 기출 해설강의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기출을 보면서 이번주에 배운 내용이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풀어봄. 기출문제집 뒤의 답지를 활용함. 그리고 기출 선지나 내용을 활용해서
문제를 만들면서 기본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었음.
기출 선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고, 기출의 형태(‘개념’을 묻기, 목적을 서술하시오, 이유를 쓰시오 등)를 모방하기도 했었음.

예시)
1. 다음 <보기>를 읽고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검사의 명칭을 쓰고, 검사를 사용하는 목적을 서술하시오.
<보기>
크롬볼츠의 사회학습 이론에 따르면 개인이 특정한 직업과 전공을 선택하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 환경조건, 학습경험,
과제접근 기술로 설명할 수 있다. 이 4가지의 요인은 상호작용을 거쳐 자기 관찰 일반화, 세계관 일반화의 결과로 나타난다.
자기관찰 일반화와 세계관 일반화는 개인의 주관적 생각이므로 어느 정도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도움되지 않는 역기능적
신념들은 진로선택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상담가는 ㉠이 검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점: 문제만들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꽤 걸린다. (주객이 전도될 수 있음!) 워드작업이 느리거나, 문제만드는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것 같으면 안하는게 나을 것 같음.

장점: 밑줄 친 부분처럼 개념을 적어야하기 때문에 개념들을 연결해서 이해함. 기출에서는 어떻게 나왔나를 구경/관찰 하면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들이 생김.

특징: 단순히 인출의 목적이라면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됨.(전화 인출 스터디가 효과적일 듯!) 이 스터디는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내용을 익힐 수 있고, 글로 쓰면서 내용에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음. 따로 전화/백지쓰기 등의
인출 스터디를 하거나 개인적으로 공부한 후에 이 방법을 함께 활용하면 좋을 듯!

▶9-10월: 기출문제로 인출하기 스터디 (구두인출)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짝스터디로 진행함. 토요일에 수업, 스터디 끝나고 오면 밤이기 때문에 굉장히 피로한 상태로 준비했음.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좋았음! ♡

이 시기는 이미 이론들이 꽤 익숙해져 있는 상태지만 또 그렇지도 않은 상태였음. 매주 1개년씩 문제를 풀고, 그 문제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인출했었음.
예를들어 2020학년도-A형 기입형1번의 경우, 실존주의의 ㉠실존적 공허, ㉡실존적 신경증이 답이었는데 ‘실존적 공허,
실존적 신경증의 의미는?’과 같은 질문을 서로에게 하며 인출을 함. zoom으로 구두인출을 했음.

좋았던 이유는 첫째, 주요 개념들을 랜덤으로 다시 볼 수 있었음.
둘째, 기출의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해당 개념들을 다시 심화해서 이해하는 과정이 되었음. (이게 왜 답이 되지?
이 개념을 기출에서는 어떤 예시로 설명하지? 이 개념이 최근에 또 어떻게 나왔지? 그땐 무엇을 물어봤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공부를 하니까 정말 ‘공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음.

■ 기출문제 정리

- 저는 기출문제의 출제 내용들을 한눈에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가지만 [년도 별로 전부 출력-가위로 자름-영역별로 분리-B4에 붙임-스프링 제본함]의 과정을 거쳐
기출 문제를 봤습니다.
☞ 분홍색 형광펜: 주요 개념(상담기법, 주요개념)
☞ 노란색 형광펜: 기법의 정의, 특징, 효과
작업은 번거로웠지만 저에겐 좋았습니다. 기출 내용을 정리할까도 싶었는데, 저는 기출을 온전한 상태로 여러번 볼 때
이전에는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 방법으로 보면서 아래의 내용들로 방향성을 생각했습니다.

①최근에 너무 많이 나온 개념은 나올 가능성 낮음
②꽤 나왔었는데(=중요함) 최근에 안나왔으면 나올 가능성 높음
③객관식에서도 여러번 반복된 개념은 그 자체로 단답형 답안이 될 수 있음
④반복되는 예시들을 익힐 수 있음.
(예시)
-엄마가 서운해할까봐 친구랑 못 논다: 명칭, 의미, 특징 2008 : 보웬-낮은 자기분화수준
-자기만 재미있게 노는 것이 엄마한테 잘못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2013 2차:낮은 자기분화수준

■ 기출 간 연결해서 공부하는 방법

**하나의 이론 안에서 연결하기
저는 기출이 묻는 원리(?)가 반복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어 2010년도 10번 문제를 보면, <보기>에 가계도가 있고,
선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어머니는 별거 후 사망하였다. ② 영수와 컴퓨터는 동맹관계이다.
③ 영수는 가족들과 소원한 관계이다. ④ 아버지와 누나는 융합된 적대 관계이다.
⑤ 영수, 외할머니, 컴퓨터는 삼각관계이다.

2010-10, 2012-31, 2013-30의 객관식 기출은 모두 보웬의 ‘가계도 부호를 읽을 줄 아는지’ 묻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2007-24에서는 가계도를 제시한 후 “부부 간 상호작용의 특성을 쓰시오”
(=부부의 관계에 나타난 가계도 부호를 읽으시오)라는 문제가 제시되어 ‘갈등 융합 관계로~’의 키워드가 들어가도록
답을 쓰는 것입니다.
최근 기출에서 2016A-10에서는 “가계도에서 잘못 표시된 부분 1가지를 지적할 것”으로 객관식에서 ‘가계도
부호를 읽을 줄 아는지’와 유사한 원리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개념들이 여러 기출에서 어떤 방식으로 묻는지 보면서, (가계도의 부호를 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험에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 최근 기출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본다면

▶9-10월: 기출문제로 인출하기 스터디 (구두인출)> 이 스터디를 하다가 한번은 ‘선생님 이번년도 기출이 X년전 기출이랑 너무 유사한 게 많지 않아요?’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둘다 2014 이후의 기출들이었는데요. 기출을 보면서 2014 이후의
기출이 많이 겹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시험 일주일 전 최근 기출들을 다시 중요하게 살펴보았고, 시험장에
기출 제본한 것 교육과정평가원 사이트에서 2006-2020 (2009-2013 2차 포함)을 모두 인쇄한 후 인쇄소에서 제본했음을
들고 갔습니다.

A형을 풀면서 (꼭 기출이 아니었어도 이 개념들을 쉽게 쓰신 분도 많았겠지만..!)

A형 2번에서 ‘상상 속 청중’, ‘개인적 우화’를 보고 “어..? 이거 기출에서 봤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5번에서 ‘드웩’이 나온 걸 보고 “엥..? 드웩은 최근 기출에 나왔는데...?” 싶었고,
9번에서 ‘다위스와 로프퀴스트’를 보고 “이것도 최근 기출인데...?‘했으며 결정적으로
10번에서 ’사비카스의 구성주의 진로이론의 진로적응 차원의 명칭‘을 보면서 ”이거 그대로 도표로 나왔는데?
올해해 시험은 기출(2014-2020)인가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A형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기출 문제들 중에 나올만한 것들을 좀 빠르게 훑어봤던 것 같습니다.

■ 기출에서 얻는 방향성 (10월~11월)
11월 초에 기출을 풀다가 기출에서 묻는 점수 배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마지막 암기를 어디에 중점을 둬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나름대로 정리해봤었는데요. 예를들어 2020년 A형의 모범답안을 기준으로

1. 실존적 공허, 실존적 신경증
2. 모험시도, 마법
3. 저환교육, 취업
4. 역조건 형성의 원리, 불안 위계
5. ㄱ은 재진술, [A]는 구조화. ~이 문제이다. 그 이유는 ( )이기 때문이다.
6. ㄱ은 속도, ㄴ은 역량, ㄷ은 편차지능지수. 편차지능지수의 개념은 ( )이다.
7. ㄱ은 개방적집단. 개방적집단의 장점은 ( ), 단점은 ( )이다. ㄴ은 구조화이다.
8. ㄱ은 하위집단형성, ㄴ은 의존적행동이다. ㄱ의 대처방안은 ( )이다. ㄴ의 대처방안은 ( )이다.
9. 준호는 방문형이다. ㄱ은 척도질문이다. ㄴ은 악몽질문이다. 악몽질문의 목적은 ( )이다.
10. ㄱ은 자기충족적예언, ㄴ은 낙인효과, ㄷ은 기대유지효과이다. 기대유지효과의 의미는 ( )이다.
11. ㄱ은 부호화, ㄴ은 인출이다. 초인지의 의미는 ( )이다. ㄷ에서 사용하는 초인지 구성요소는 조정이다.
12. ㄱ은 결핍욕구이다. ㄴ과 차이점은 ( )이다. ㄷ은 무조건 긍정적 수용, ㄹ은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이다.

답안지를 제가 적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단답형(명칭, 개념)으로만 점수가 꽤 많은 점수를 차지했습니다.
제가 간략하게 정리하였을 때 다음과 같았습니다.

◆ 2021년: 명칭(개념 이름)의 점수 36점, 특징/이유는 16점, 적용(개념을 찾아쓰기)이 25점
◆ 2020년: 명칭은 52점, 특징/이유/장단점 14점, 의미쓰기 5점
◆ 2019년: 명칭 35점, 이유/특징/장점 25점, 의미 2점
◆ 2018년: 명칭 44점, 특징 27점, 의미 2점
(총점이 80점이 안나옴. 대략적으로 계산해봤음)

2021년이 서울/경기/인천 컷이 비슷했던 이유는 시험이 쉬웠고, 시험이 쉬운 이유는 개념을 직접 인출하는 게 아니라
<보기>에서 찾아쓰기만 해도 25점을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마다 경향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명칭‘만 다 써도
기본 점수가 보장되므로 11월초부터는 모든 개념의 명칭만을 중점적으로 한번 봤습니다.

위의 방식 이외에도 10월, 11월에 기출을 선생님들의 방법으로 보신다면 나름의 해답을 찾으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한 방법이 정답이 아니듯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험을 앞두고 필요한 공부의 방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는 기출을 요리조리 보는 방법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일년간 기출을 공부한다면?

① 기출문제 분석반 강의&필기정리(1~7월)
- 저는 수요일에 직강을 안가고 인강을 들었는데요. 결국 논문 시기랑 맞물려서 밀리는 바람에 정말 많이 고생을 했어요.
’학원을 가거나 진작에 꼼꼼하게 들을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9월에 년도별로 기출을 볼 때, 학원 강의에서 필기를 꼼꼼히 해놨으면 정말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결국 막판에는 강의를 못들어도 PPT 자료만 캡쳐해서 보기도 했습니다.

④ 영역별 기출보기(7~8월)
- 7~8월이 1주에(혹은 2주)에 한 과목씩 끝내게 돼요. 사실 이 공부만으로도 벅차는 건 분명하지만, 이 때 기출을 함께 봐도 좋을 것 같긴했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드는 방법보다
첫째, 출제 의도가 무엇인지(명칭을 알아야하는지, 그 기법의 목적을 쓰는것인지, 정의를 쓰는 것인지 등).
둘째, 이 이론에서 기출문제에서 반복된 다른 개념은 무엇인지
셋째, 이 이론에서 기출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기출의 결로 어떻게 물어볼 수 있을지
등으로 기출 문제를 볼 것 같아요!

● 객관식 문제(09-13): 선지에 있는 ’개념‘, 서술된 ’정의, 이유, 효과‘ 등을 확인하기.
● 주관식 문제(04-21): 직접 써보기 & <보기>에 나온 내용들 살펴보기
● 주관식 문제(08이전): 직접 써보기. ’왜 이게 답일까?‘를 생각해보기

⑤ 년도별 기출보기-스터디 활용(9~10월)
-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볼 것 같아요. 스터디를 활용하여 1개년 혹은 2-3개년씩 인출하기.
다만, 2014-2021기출이 8개년이라 8주, 2013-2013기출이 5개년이라 5주이므로 이미 13주가 소요됩니다. 2009-2013기출,
08이전 문제는 몇 개년씩 묶어서 공부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미리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스터디

▶매일 짝스터디
목적: 학원에서 배운 것을 평일에 복습하기 위해
장점: 공부를 밀리지 않고 할 수 있음. 짝스터디 선생님을 잘 만나면 더 좋음!
단점: 개인적으로 잘맞는 공부방법이라 딱히 없었음.
▶관리반 스터디
수업 전: 지난주 내용 복습 (주로 구두인출이었음)
수업 후: 오늘 내용 리뷰, 질문하기
이외에 평일에 밴드, zoom을 활용한 방법이 있었음.
▶손진기스터디
방법: 7-8월 쯤에 손진기 인출 스터디를 함. 매일 백지인출. 20분 소요. (손진기는 안보고 교재를 봤음)
장점: 처음에는 버벅거림. 당연함! 신기하고 당연하게도 점차 익숙해짐. 이 때 잘 외워두면 9월부터 이 과목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듦. 이상심리, 심리검사와 같이 정확한 암기가 필요한 과목들을 따로 외워두면 굉장히 수월해짐.
단점: 매주 공부하는 범위/과목이 있는데, 추가로 손진기를 넣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음. 그러나! 이렇게 넣어야 나중에 편해짐.
▶심뽀 스터디
방법: 아침에 심뽀 종이인출. 전날 인출 실패한거 함께 인출함. 10/18부터 시작
장점: 기상스터디로 활용함. 7:30 시작이라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좋았음.
단점: 스터디 자체를 늦게 시작했음. (나의 단점....)

■ 2차 시험 학습방법 (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천을 생각하시는 분은 1차가 끝나고 2차를 준비하신 분에게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2차 점수가 95.67로 인천 점수대를 생각하면 평균보다 조금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2차 준비는 11월에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합격수기는 11월에 다시 추가로 파일을 올려놓겠습니다!

■ 후배에게 전하는 메세지

일 년을 공부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힘들지만, 불안한 마음과 멘탈도 참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아요.
뭐가 옳은지, 잘하고 있는지 모를 수 있고 한번쯤은 힘든 순간에 부딪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 저에게 도움이 됐던 부분은 ‘전문상담 임용을 공부할 수 있는 건 축복이다.’, ‘지혜롭게 넘겨보자’라는
마음이었어요.

저는 붙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붙느냐도 제 인생에서는 꽤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과정을 너무 고통스럽고, 얼른 벗어나야만 한다라고 생각하기보다 크고 작은 퀘스트
(매일 인출스터디, 관리반스터디, 관리반시험, 7-8월 문풀, 9월 모고 등)를 깨 나간다고 느끼고 싶었어요.
실제로도 내가 조금씩 잘하고 있고, 점차 성장해나간다고 느꼈어요. 이런 마음이 드니까 공부하는게
조금은 덜 힘들었고, 다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가득가득했어요. 그래서 2021년의 1년이 제 인생에서는 또 해낼 수
있다는 에너지가 채워지는 시간으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분명 쉽지는 않은 과정인 것 같아요. 이건 확실해요.
너무너무 어렵죠. 그래도 덜 힘드셨으면 좋겠고, 더 많이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