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임수진 #시험과99%유사_희소모의고사 #3월부터시작

1차 합격점수 : 교육학 [ 16 ]점 / 전공 [ 55 ]점
2차 합격점수 : [ 99 ]점
최종 합격점수 170점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1~2월▶ 2월 중순부터 타학원 교수님 1년 패키지를 끊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혹여나 재미없거나 지루할까봐 걱정했지만 저는 청킹 따주시는 것도 재밌고 강의도 즐겁게 들었어요. ㅎㅎ 저는 전공과 교육학 강사님 두분 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때 전공강의를 듣기 전이라 교육학 1-2월 강의를 몰아 들었어요.

3~4월▶ 1-2월, 3-4월 주시는 형성평가가 있는데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보면서 인출용으로 쓰시기에 좋아요. 저는 이때 띵킹맵 (목차) 옆에 외워야 하는 개념, 특징, 장단점 등 이런식으로만 적어놓고 인출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목차는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중요한 것 같아요. 한눈에 전체적인 큰 틀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4월 중순부터는 교육학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당. 전공과 마찬가지로 교육학도 스터디를 하면서 더 열심히 하게되었어요!
평일 오전에는 교육학 공부를 하고, 오후와 저녁에는 전공 공부했어요. 다만 수, 목엔 오전에 교육학 강의를 들으므로 오후-저녁까지 교육학에 할애했어요. 이 때 비중은 교육학 3-4 : 전공6-7 정도였던 것 같아요!
교육학도 처음에는 정말 헷갈립니다. 완전히 암기가 안된 상태에서 여러 이론을 보자니 다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특징이나 장단점도 헷갈립니다 ㅠㅠ 하지만 반복 반복 하다보면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대신 이때 교육학을 너무 손 놓지 마시고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하반기에 수월해집니다 :)

5~6월▶ 5-6월에는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풀고, 또 이론서를 반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면서 좀 더 교육학을 정교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공부했던 덕에 모고풀기 조금 수월했어요. 더불어 이 시기에는 시험장에 가져가실 책을 단권화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이론서에 정리하다가 시험장에 가져갈 요약집을 사서 거기에 정리했었어요.
이때도 교육학과 전공의 비율은 3:7 정도 였습니다.

7~8월▶ 교육학도 마찬가지로 7월부터 모의고사 시즌입니다. 7-8월에는 영역별 모고반으로 교육과정학, 교육심리학 이런식으로 매주 1챕터씩 나가고 방법이나 행정처럼 많은 범위는 2주에 걸쳐서, 평가와 생활지도와 상담과 같이 적은 부분은 함께 1주에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는 주 2회에 모고를 풉니다. 전공과 마찬가지로 교육학도 점수가 낮다고 상심하지마세요. 충분히 좋은점수 받으실 수 있습니다!

9~11월▶ 9-11월에는 주 3회 모고를 풉니다. 이때 평일에는 전공 진도 나가기 바쁘기 때문에 교육학은 모고만 풀고, 주말에 복습했습니다. 대신 스터디쌤과 진도를 나누어 9월엔 1회독, 10월엔 2회독 공부했었고, 7-9월 모고도 1회분을 반으로 나누어 월-목에 같이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11월에는 주 1회독씩 총 2회독을 빠르게 보고 마지막 1주에는 혼자 훑어봤습니다. 이때도 4일에 1회독, 2일에 1회독, 1일에 1회독 이런 식으로 나누어 전 범위를 빠르게 훑어보셔야 합니다! 전날이나 시험 당일날엔 전 범위라고 해서 다 보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골라서 보셔야 합니다.
저는 9월부터는 교육학과 전공 비중을 2:8 이나 1:9 정도로 봤던 것 같습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3월▶ 3월부터 1년 패키지 끊고 1-3월 강의를 엄청 빠르게 들었어요.
이때 다른 합격수기 많이 찾아보니까 최대한 이해 하면서 강의를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암기는 못하되 이해하려고 하면서 빠르게 강의 들었어요. 물론 100% 이해하는 건 전혀 아니에요! 저도 지역사회 역학 들어가는 순간 1시간 강의 내용도 2-3시간 동안 찾아보고 다시 강의듣고 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잡고 있는 것보다는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카페에 질문 글/유튜브(건또리, 한지애 도른강의 등)/각론서 등 찾아보고 추후 그 부분은 여러 번 보도록 하면서 다른 진도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여러 번 보다 보면 이걸 왜 몰랐지? 하는 순간도 있고 다른 진도도 나가게 되니까 죄책감이 없어요. 계속 모르겠다고 붙들고 있으면 시간은 가고 강의는 밀리고.. 또 당장은 이해해도 나중에 까먹는 불상사도 발생합니다ㅜ 저는 모르는 게 생기면 잘 넘어가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정말 비추천하는 방법이고 고치고 싶은 공부방법이에요ㅠㅠ
또 이시기에 분명 강의 몰아서 듣다보면 복습할 시간은 없고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에 괜히 불안해지는데 그러실 필요 전혀 없어요! 이때 교수님께도 상담신청 했었는데 교수님은 현재 진도 나가는 부분에 맞춰 타이트하게 학습하고, 나머지 시간에 강의 영상을 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이 학습법 추천합니다. 이후 다시 4-6월에 강의를 또 하실 뿐만 아니라 형성평가, 암기카드 등등 복습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를 처음 들을 때 책에는 연필로 밑줄그으시며 필기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때부터 형광펜 칠하면 다음에 구분하고 싶어도 구분하기가 어려워져요...ㅎㅎ (제 얘기)
밴드에 올라오는 마이맵 과제는 3월엔 강의듣느라 바빠서 잘 하지는 못했습니다. 1월부터 쭉 하시던 선생님들 이시라면 열심히 쭉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6월▶ 4-6월에는 기출분석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저는 이때 기출분석이 좀 부족했어요. 시간 없단 핑계로 강의들은 날만 대충 복습했어요. 저처럼 하지마시고 기출에 어떤 지문이 나왔고 어떤 질병, 이론 등 내용이 나왔는지 확인하신 후 이론서에 기출 표시할 형광펜을 정해 두시고 색칠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대부분 빨간 글씨와 기출연도를 교수님이 표시해 두시긴 했지만 빠져있는 부분이나 오답이었던 지문을 표시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모고시즌에 하느라 갈겨썼지만 미리 기출분석을 해두시면 훨씬 보기좋고 공부도 수월하실 거예요 ㅎㅎ
4월에는 사실 어영부영 강의듣느라 복습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고 (대신 밴드 과제는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5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공부다운 공부를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6월부터 암기노트 스터디 병행)스터디는 1일차 학교보건의 이해~우선순위 선정기준, 2일차 간호계획~ 교육방법-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이런식으로 처음에 시작했습니다. 점점 하면서는 건강증진 이론/지역사회 이론 1개씩 더해서 외웠습니다! 이 방법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강추해요ㅎㅎ
학보와 지역사회를 2회독하고 성인 등 다른과목+학보/지역+이론을 병행했어요. 이렇게 멀티로 하는 방법이 한 과목씩 공부하는 방법보다 낯선 느낌을 확실히 줄여줍니다!
또 4월에 교수님께서 성인 질병표 만드는 것도 추천하십니당. 본인에게 맞게 정리하다보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저는 이론서보다 잘 정리할 자신이 없어 그냥 이론서에 내용을 추가하는 식으로만 봤습니다 ㅎㅎ 더불어 이론서 말이 너무 어렵다면 타 강사 책 내용을 참고하거나 각론서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추천드립니다.

7~8월▶ 7월부터는 모의고사가 시작되는 하반기입니다! 저는 11월까지도 모고 점수가 계속 낮았어요ㅠㅠ 절대 모고점수에 연연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지난달, 지난주, 어제의 나와 비교하면서 조금씩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7월 초반에는 예습을 좀 더 중점을 둬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저희는 모고 범위에 더불어 다른 과목 공부도 진행했습니다! (복습, 예습은 7-9월 동안엔 골라 하시면 되지만 9-11월에는 예습을 추천드립니다. 복습을 하면 모고를 풀고 학습하므로 나중에 시험 때까지의 시간이 적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모고를 풀고나서는 기출분석+이론서를 함께 꼭 보셔야 합니다. 기출 어느 부분을 보고 변형해서 낸 문제인지, 출제 범위와 관련된 다른 내용은 뭐가 있는지 공부하셔야 해요. 또 저는 이론서에 모고에 출제된 부분을 7-9월, 9-11월 나누어 다른색 형광펜으로 칠하고 스티커도 각각 다르게 붙였어요. 또 옆에 모고 1회차 A번 2번 문제라면 1A2 이런식으로 필기해놓고 어떤 모고문제였는지 기억안나면 모고 찾아보고 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모의고사는 교수님께서 기출분석 후 출제경향을 파악하신 뒤 내시는 문제라 퀄리티가 좋을뿐더러 적중률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고만 계속 보면 정교화가 안되기 때문에 꼭 이론서를 보셔야하는데 지난모고 복습과 이론서를 같이 병행 하기 벅차기 때문에 저는 이론서 회독과 함께 모고를 복습하기 위해 표시했습니다.모고 시즌에는 인강 수강생들도 첨삭 받을 수 있도록 밴드를 운영하셔서 본인 모고 답안 중 교수님이 정해주시는 범위의 답지+리테스트+취약과목 마이맵 백지쓰기를 업로드 하도록 해서 꾸준히 밀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요. 이때 좋은 답안을 빠르게 올리시면 모범답안으로 채택되어 첨삭을 해주십니다. 채택이 안되더라도 다른 분들의 모범답안, 첨삭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초수 선생님 이시라면 답안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참고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밴드에서 잘하시는 분들에게만 칭찬을 많이 해주시기에 약간의 사기 저하와 더불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ㅎ)
7월26일에는 희소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 아는것도 많이 없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시험 느낌을 체감하려고 갔어요. 시험과 99% 비슷한 느낌을 체감할 수 있으므로 꼭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오히려 실제 시험날보다 이 날이 준비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괜히 더 떨렸어요..ㅎㅎ
8월 모고 복습은 6,6,6,5 문제로 해서 복습하고 그 부분뿐만 아니라 이론서 내 주변 범위를 묻고 답하기 했어요. 복습할 때는 모고 모범답안만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이론서로 들어가서 관련 내용을 꼭 학습하셔야 합니다! 이때 모고풀때는 스터디쌤과 행아웃 켜놓고 같이 풀었어요! 이 방법도 긴장감을 주고 꼬박꼬박 모고 풀 수 있어서 추천해요.
(+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는 늦게 8월 12일에 가티오가 나왔습니다!)

9~11월▶ 9월 2주차에 7-9월 문풀반이 끝나고 3주차 부터는 이론서 1,2,3,4권 순차적으로 한 주 한 권씩 범위를 잡고 모고를 풉니다. 2달 반 동안 4권을 끝냈던 7-9월과 달리 9-11월엔 4주에 매주 한 권씩, 또 4주엔 통합 모고를 나가기 때문에 진도를 많이 나가야 되는 시기가 됩니다. 벅차시겠지만 하반기에 스퍼트를 내야 하기 때문에 좀만 더 힘내주셔야 해요 ㅠㅅㅠ 다왔어요 파이팅!!
9월에는 법규 특강도 있습니다. 이때 양이 많기 때문에 절대 다 암기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암기하되 나머지는 눈에 바르듯이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대부분 중요한 법규내용은 이론서 공부하실 때 대체로 공부하신 내용일 거예요.
저와 스터디쌤은 이때 공부양을 점점 늘렸어요. 저희는 학보, 지역을 계속 돌려서 학보 지역 범위때는 위 스케쥴이 가능했지만 성인같이 양이 많은 과목의 모고 범위를 예습할 때에는 지난 주 모고범위만 복습했습니다~!
10월 12일에는 교수님이 ‘효과적인 회독법’을 알려주셔서 그 범위대로 공부하려 했어요. 그게 10/12-10/28까지 모고푸는 날과 일요일을 제외한 13일 간 4권 진도를 다 빼는 방법이었어요. 그 방법대로 계속 하다보면 당일+6/1/4일 내용복습까지 복습이 겹겹이 쌓이는데....저는 너무 벅차서 복습은 잘하지 못하고 당일 범위만이라도 좀 꼼꼼히 보려고 했어요. 이때되면 회독횟수를 늘려야 하는지 어째야하는지 고민이 상당히 많아요. 카페에 그런 글도 난무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은 시기입니다 ㅠㅠ 하지만 교수님도 말씀하셨듯이 한번은 마지막으로 꼼꼼히 본다 생각하고 13일이든 통합모고 범위대로든 (4주간) 한번은 꼼꼼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년 기준 10월 8일에 진티오가 나오고 시험공고가 뜨면서 10월 19일~23일이 원서접수 기간이었어요. 이 시기에는 지역 고민과 함께 괜히 공부도 안되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집니다 ㅠㅠ 이때 교수님께서 메일 상담도 해주시는데 본인 모고답지를 함께 보내야 합니다. 저는 모고 점수가 늘 낮았기 때문에 메일을 보낼때도 자신이 없었어요. 역시 답변도 남들처럼 무조건 합격한다는 답이 아니어서 엉엉 울었던 기억도 있어요..ㅎㅎ 하지만 저는 강원도가 집이고 쓰고 싶은 지역이어서 그냥 소신지원 했습니다. 이때 오히려 자신의 소신대로 쓰지 않으시면 나중에 후회하시는 분들 여럿 봤어요 ㅠㅠ 올해처럼 티오가 많을때는 소신지원 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1. 종강까지 공부
저희는 13일 치 나눠진 범위를 7일 정도로 줄여서 2회독을 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너무너무 벅차고 항상 범위를 다 공부하지 못하면서 이게 맞는지 슬럼프가 왔어요ㅠㅠ 그래서 도중에 스터디를 중단했다가 혼자 3일정도 공부했는데 정말 진도가 안나가서 다시 스터디를 하게 되었어요..!
이때 마음먹고 나니까 좀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다 암기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스케쥴대로 공부했어요! (다 외우지 못합니다 어차피 ㅠㅠ)
2. 종강 후 마지막 2주 공부
교수님께서 종강때 중요한 부분을 찝어 주시기도 하고 남은기간 학습법을 알려주셨어요. 저는 이 부분을 중점을 두고 봤어요! 스터디 선생님과 범위를 나누어 6일, 3일, 2일 이런식으로 점차 줄여나가면서 보고 (이때는 따로 스터디플래너를 작성안해서 ㅠㅠ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점차 일수를 줄이면서 회독을 했어요) 주말에는 통합모고를 다 복습하고 묻고 답하기를 했었어요! 2일전까지 이렇게 공부했고, 시험 전날에는 시험치는 지역을 가야해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 날에는 전체 범위를 눈에 바르시도록 추천합니다. 저는 천천히 보다가 결국 또 다보지 못했지만 선생님들께서는 빠르게 넘기면서 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또 시험전날 잠이 안오기 때문에 이 날에는 3시간정도만 자고 절대절대 안졸도록 하면서 공부했어요. 이렇게 해야 밤에 잠이 옵니다..ㅎㅎ 교수님께서도 추천하신 방법이에요.
시험 당일날에는 책을 가볍게 가져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이론서가 스프링으로 제본된 상태여서 다 빼고 필요한 부분만 다시 스프링해서 가져갔는데.. 정말 10페이지도 못봤어요 ㅠㅠ 쉬는 시간도 짧고 감독관 선생님께서 빨리 들어오시기 때문에 다 볼 여력이 없습니당 ㅠㅠ

■ 2차 시험 학습방법(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교직적성 심층면접▶ 1차 시험을 치고 1주간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금방 지나갔어요ㅠㅠ 일주일 동안 책 주문해놓고, 전공이랑 교육학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면접 특강을 듣게 됩니당. 스터디는 일주일 후부터 했는데 저희 지역은 스터디 구하기 쉽지 않아서 저는 11월 10일쯤부터 구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줌으로 하는 비대면 스터디도 많았기 때문에 천천히 구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저희는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월, 수, 금 3시간씩 대면 스터디를 줌으로 돌렸다 다시 대면으로 바꾸며 진행했습니다. ( 이 스터디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주 스터디라고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시책이 정말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책 범위를 나누어(1-1, 1-2, 1-3 요런식으로) 각자 교육청과 블로그 등을 찾아보며 자료를 모으고 이해+구상형과 즉답형 문제 만들기를 했습니다. 처음 5일정도는 구상2문제, 즉답1-2문제씩 만들어 오다가 6번째 만날 때 부터는 1세트 (구상형2문제, 즉답형3문제)를 바로 돌렸습니당. 2회독째에도 1-1부터 1-5까지 이런식으로 범위 나누어 문제를 냈고, 2회독을 마쳤을 때에는 전체범위를 섞어 문제를 냈어요! 시책은 저는 초등학교 내용과 유치원내용은 조금 제외하고 보았습니다. 특수교육 파트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봤지만 나올지는 잘 모르겠어요ㅠ
시책은 암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교수님 형성평가처럼 스터디원들끼리 타이핑 치고 빈칸 뚫어 암기도 해보고, 시책 제목만 한눈에 보기 위해 표로 따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1차시험 후에 왜 자꾸 딴짓이 하고싶은지 집중력이 3초였어요 ㅠㅠ 자꾸 핸드폰보다가 늦게 스터디 시책 공부 늦게해서 4시간 자고 스터디가고..ㅜㅜ 그러다가 또 캠스터디+시책스터디 하나 더 늘리게 되면서 좀 정신 차렸습니다..! 시책 스터디는 1차 발표 전까지 마찬가지로 범위나눠서 공부하는데, 따로 문제를 만들지 않고 시책을 묻고 답하기로만 했어요! 여기에 면접레시피 책에 있는 기출로 스터디를 하나 더 시작했습니당. 처음에는 브레인스토밍 식으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1차 발표 후쯤부터 시간 정해놓고 풀고 답변연습 했었어요!
또 1차 발표전이 시간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자료를 보고 정리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이때 보건교사 사용설명서,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교육연극 이라는 책을 읽고 좋은 문구는 적어놨다가 클로징이나 오프닝 멘트때 써먹었어요.
또 카페에 행복한교육 요약정리 스터디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해야될 것 같은 느낌에 저도 정리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행복한 교육에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때문에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리해두고 따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한 번 읽는것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했던 것은 유튜브 영상보며 만능틀 정리하기, 자료 나눔받아 저장하기 (결국 다 못봤어요ㅠ) 등이 있습니다. 여러 자료를 갖고 있는 것도 좋지만 더욱 좋은 것은 본인이 정리하거나 진짜 도움 될것만 추려서 갖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1차 발표나기 전까지는 아래와 같이 스터디를 했습니다.
1차 합격발표가 나고서 시책 정리를 기존 스터디원에 다른 스터디원들을 많이 구해서 범위를 나누어 함께 정리했습니다. 또, 주 스터디를 3회에서 5회로 늘렸어요. 이때도 문제 1세트씩 만들어 갔고, 3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같이 구상, 1세트+즉답형만 3문제 답변연습, 피드백하면 시간이 다 가더라구요ㅠ 그래서 1월부터는 즉답형은 따로 더 안하고 1세트씩만 답변해보고, 면접레시피 파이널 문제를 구상해보거나 브레인스토밍을 했습니다. 여기에 기출스터디는 계속하고, 미래교육 플러스를 보고 정리하는 스터디도 했었는데, 12월에 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ㅠ 촉박하게 보고 정리한 것도 역시나 다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시험치실 분들이라면 면접책 이론을 다 알기보다는 원격수업과 같은 특별한 주제만 골라서 공부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2-3주 전 쯤에는 시책에 대한 답변 스크립트를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면 기초학력 안전망구축 4가지 방안 : 학년 초 진단활동 내실화, 학습종합 클리닉센터, 개별화학습 협력강사제, 두드림 중점학교 이런 두괄식에 + 부연설명을 정리했어요. 부연설명은 방안, 예시, 효과 정도로 정리했는데 강원도는 1문제당 4가지씩 묻기 때문에 다 말할 시간이 부족해서 저는 저 부연설명 중 1-2가지만 말했어요! 이 정리 하는게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제가 운 좋게도 임수진 교수님, 타학원 교수님, 면접레시피 이렇게 3군데에서 면접 피드백을 다 받으면서 동일하게 지적받는 문제점이 근거 부족, 두괄식과 뒷 문장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에요. 정리 전 시책만 보고 답할 때는 맨날 이상한 부연설명, 같은 말만 부실하게 반복만 했다면 정리 후에는 논리적으로, 풍부하게 말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께서도 면접 피드백 특강/이벤트를 한다면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점에서 문제점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면접 얼마 안 남았을때에는 생태환경, 다문화, 원격수업, 인공지능 등 이슈 되는 부분을 전공과 연계시켜보는 것도 스터디쌤들과 했었습니다. 또 주스터디 쌤들과 함께 실전처럼 2-3번 정도 풀세팅 하고 연습을 해봤던 것이 태도 측면에서나 긴장도를 낮추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날 인데랄이나 청심환을 드실거라면 미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면접 며칠 전 청심환 1번 먹어보고 면접날에도 먹었습니다. 부작용은 없었지만 시험장이 춥다고 하여 핫팩을 많이 들고 갔는데 청심환 영향+난방이 따뜻해서 졸았습니다..ㅠㅠㅎ 면접 당일에 대한 얘기를 더 해보자면 올해는 87명이 1차합격자로 총 4개의 시험실이 있었습니다. 한 시험실 당 22명, 23명씩 있었고 순서는 뒤집혀져있는 관리번호 명찰을 뽑았습니다. 저는 딱 중간인 11번째 였고, 3 / 10 / 15번 면접 후에는 면접관님들 휴식을 위해 15분 정도 휴식을 가졌습니다. 12시 15분쯤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과 강원도의 다른 점은 구상실 들어가기 전까지 면접자료를 보실 수 있으니 자료를 두툼하게 가져가셔도 됩니다! (뒷 번호라면 오전8:30에 입실해서 오후3시정도
까지 대기하셔야 합니다 ㅠㅠ) 또 구상실에는 형광펜, 볼펜, 화이트 상관없이 다 들고 갈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언제 바뀔지 모르겠어요. 구상지는 앞면이 거의 가득 차 있고 뒷면은 빈 종이로 스테이플러로 집혀있었는데 저는 그냥 좁은 앞면에 구상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과 다르게 면접관이 5명이시고, 마지막 문을 닫기 전에 목례할 때까지 보셨습니다. 태도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지만 답변도 기준에 맞춰서 하고+예의 바른 태도 인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을 보고 나와서는 핀트가 나간것도 같고 헛소리한 것 같고.. 이불킥 많이 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결과가 생각보다 높게 나왔어요. 1차 시험때도 가채점을 안하려다 칼채로 했었는데 그 점수에 비해 +15점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불안하고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시험 후 학교 가기 전에 가장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불안해 마시고 면접 준비를 하시고, 또 면접후에는 푹 쉬시길 바랍니다 :)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ㅁ 나만의 학습법:
저는 스터디를 많이 한 스타일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데에 진도 빼기 어려우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스터디 덕분에 수험생활이 외롭지 않았어요 ㅎㅎ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저는 핸드폰 메모장에 비밀메모로 합격 후 할 것과 왜 합격해야 하는지 적어놓고 봤었어요! 저는 왜 공부하는지 동기부여가 되고, 또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을 때 공부가 잘 되는 타입이라 메모를 보며 동기부여 받고, 스터디 하며 자극을 받았습니다.

ㅁ 슬럼프 극복:
캠스터디 등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것을 추천해요! 또 힘들 때는 하루 정도 푹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스터디 할 때 막판에 공부양이 너무 많고 방향을 잘 모르겠단 생각에 슬럼프가 왔었는데 잠시 스터디를 중단했다 하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아요. (혼자 해보니 그 전 방법이 나한테 맞는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ㅁ 체력 관리:
상반기에는 홈트레이닝 30분정도를 했었는데 점점 안하게 돼서 마지막엔 정말 홍삼도 먹고 영양제도 먹고..ㅠㅠ 힘들었어요 진짜 지칠때로 지쳐서 빨리 시험을 치고 싶은 생각이었어요. 될 수 있다면 운동은 꼬박 꼬박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ㅠㅠ 운동만큼 수면도 중요해요. 저는 불안한 마음에 스터디를 늘리며 4-5시간 잤을 때도 있는데 결국 머리만 아프고 졸고.. 차라리 6시간 자더라도 그게 나았어요. 본인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지키면서 깨어있는 시간에 효율적인 공부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ㅁ 생활 관리
- 수면시간: 7시간->6시간->잠시 4-5시간->5-6시간 정도 였어요.
막판에 1시쯤에 자고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5시간 미만으로 자면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 휴대폰: 공부내내 계속 방해금지모드로 살고, 앱 시간 제한 걸기+캠스터디로 핸드폰 사용량을 줄였어요.
- 문화생활: 코로나 때문에 수험생이 아니라도 다들 비슷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ㅠㅠ 거의 못했어요.
- 친구만남: 남자친구만 가끔 놀러오면 밥먹는 정도 였습니다 ㅠㅠ 친구는 5월인가 6월에 마지막으로 봤었어요
- 가족모임: 가족들과 외식은 종종했습니다! 맛난거 먹고 힘냈습니다 :) 또 여름에는 1박 2일 정도 잠시 여행 다녀왔어요.

■ 합격에 도움이 된 선생님과 강의/교재 활용 후기는?
보건 / 임수진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시험 준비할 때는 세상에 이렇게 불공정한 시험이 다있냐며 매일 욕했어요ㅋㅋㅋ
범위는 엄청 넓고, 채점기준도 공개 안한다는 게 썩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안된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꼭 합격하실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고 같이 복도길 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