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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목 : 2022 충남 유아특수 초수합격★

■ 시기별 교직논술 학습방법
5~6월▶
6월에 박해인 강사님 연간 패키지 안에 들어있는 논술 강의를 수강했어요.
이때는 논술을 전혀 모를 때라 강사님의 모범 답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서결론 쓰는 연습 정도만 했던 것 같아요.
사실 기본이론반에서 공부했던 지식들을 모두 암기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에서는 서브노트나 기본이론서를 참고하면서 논술을 작성했답니다.
논술을 하면서도 내가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7~8월▶
강의 수강 후에 한 달 정도는 논술에서 손을 놓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8월쯤에 심각성을 느끼고 스터디원들과 함께 논술 스터디를 꾸렸습니다!
저 포함 3명이었고, 처음에는 주1회로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는 방향으로 했어요.
밴드에 논술 답안을 올리면, 서로 읽어보고 피드백을 남겨주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논술은 정말 혼자하기 싫은데 스터디원과 함께 하다보니까 억지로라도 하게 되어서
저한테는 정말 잘 맞는 스터디였던 것 같아요!
또, 스터디원의 논술 답안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이렇게도 답변이 가능하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들이어서 유익했던 것 같아요:)

9~11월▶
막판 2달 쯤에는 주 3회 논술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기출과 강사님 모의고사 논술자료를 가지고 논술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논술은 꼭 시중에 판매하는 논술 답안지를 구매하셔서 작성하기를 추천드립니다!
A4용지나 이면지 등에 연습을 하게 되면 실제 커다란 답안지에 어느정도의 양이 채워지고 있는지
전혀 가늠이 되지 않거든요ㅠㅠ 꼭 답안지에 직접 작성하는 연습을 하시고,
또 볼펜도 본인에게 잘 맞는 볼펜을 찾으셔서 연습때와 실제 시험장에서
동일한 조건이 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손에 힘을 잔뜩 주고 쓰는 스타일이라 최대한 부드럽게 굴러가는
1.0 굵기의 볼펜을 사용했습니다! 저 또한 연습할 때 사용했던 볼펜을 실제 시험장에서도 사용했어요!

■ 시기별 교육과정 학습방법
1~2월▶
[기본이론반 수강] 박해인 강사님 연간패키지를 결제하고 1~3월에는 기본이론반을 수강했어요.
초수였기 때문에 임용에 아무런 지식이 없던 터라 강사님만 졸졸 따라서 공부했습니다ㅎㅎ
초반부터 너무 달리면 힘들 것 같아서 초반에는 특학 공부에만 전념했어요!
저는 집에서 인강으로 들었는데, 인강이 올라오면 5등분하여 5일동안 나누어 들었어요.
강의를 밀리지 않기 위해서 직강처럼 하루에 몰아서 들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이해를 하면서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여 하루에 2~3개의 강의만 들었습니다. "
강의를 듣고 -> 들은 부분 각론서를 정독하고 -> 강사님 판서 + 각론서 정독하면서
추가하고 싶은 내용을 서브노트에 정리하기" 이런 루틴으로 하루 공부를 했습니다.
강의 들을 때 강사님 판서는 이면지에 마구잡이로 빨리빨리 적은 다음에 나중에 이쁘게 옮겨 적었어요.
서브노트는 강사님이 제공해주시는 모눈종이를 A4용지에 프린트하여서 정리했습니다.
일부러 계속해서 종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타공기와 루즈링을 활용해서 서브노트를 만들었어요.
저는 글씨체나 형광펜 등등.. 예쁜 정리에 엄청 집착하는 편인데요..
초반에 다른 합격 수기들 읽어보면 예쁘게 정리할 시간이 아깝다는 얘기를 많이 보았어요.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갔는데,
서브노트를 11월까지 계속 봐야 하잖아요. 볼 때마다 신경 쓰여서
그냥 저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쓰는 한이 있더라도 제 마음에 드는 서브노트를 만들었어요.
저와 같은 성격을 지니신 분들도 “이거 시간 낭비 아니야?”라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하고 싶은 데로 공부하세요. 오히려 두 번 적으면 한 번 더 적으면서 또 본다고 생각하면 되죠^^
이때는 하루에 순공시간이 3~4시간 정도였고, 주말 이틀은 푹 쉬었습니다:)

3~4월▶
4월부터는 기출분석반 강의를 수강하였어요.
당연히 박해인 강사님 기출인출집을 구매하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때도 기본이론반과 마찬가지로 범위를 5등분해서 소량씩 강의를 수강했어요.
"오늘 분량 기출문제 풀기 -> 강의 수강하기 -> 복습하기 -> 서브 노트 정리하기"
이러한 루틴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 수강 후에 틀린 문제나 새롭게 알게 된 부분,
강사 추가 자료 등을 복습하고 서브 노트에 바로 옮겨적었어요.

5~6월▶
서브노트에 기출에 나왔던 부분은 스티커로 연도를 표시했습니다.
서브노트에 기출 스티커를 붙이니까 “아 이부분은 유아에서 많이 나온 부분이구나.”
이런 걸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여러 번 기출을 풀고 싶어서
채점도 작게 했었는데 사실 영역별 1번, 연도별 1번 기출푸는 거 외에는 기출을 풀지 않았어요..^^
웬만한 합격 수기를 보면 모두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던데
저는 틀렸던 답은 자꾸 외워버려서ㅠㅠ 한 번 보더라도
깊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7~8월▶
7~8월에는 문제풀이반을 수강했어요!
기출분석반에서 풀었던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푸는 방식이었습니다.
같은 기출을 여러 번 푸는 것보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새로운 문제로 접하니까
저는 더 좋더라구요! 매주 올라오는 강사님 문풀 자료를 프린트해서 문제를 풀고, 강의를 수강했어요.
"문제 풀기 -> 강의 듣기 -> 복습하기 -> 서브 노트 정리하기" 루틴은 기출분석반과 거의 동일해요:)
저는 강사님 정리를 왼쪽 페이지에만 적고 오른쪽 페이지는 다 비워두었어요.
그 이유는 강의를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 기출문제를 오른쪽 페이지에 붙이기 위해서였어요!
오른쪽 페이지에 왼쪽 정리본과 연결되는 추가 정리, 기출 문제 등을 붙여주었어요.
제가 직접 타이핑해서 인쇄한 것 외에도 포스트잇도 붙이고,
강사님 프린트물 가위로 오려서 붙이기도 했어요:)

9~11월▶
8월까지는 계속 인강으로 듣다가 모의고사는 직강을 들으러 노량진으로 갔습니다!
2주에 한 번 가는 거여서 부담도 적고, 실제 현장감을 느끼고 싶어서 직강으로 전환했어요.
모의고사는 총 5번을 보았고, 4주차까지는 성적표를 주셨어요.
성적표를 보면서 내 점수가 얼만큼 올랐구나, 내가 수많은 유특 임고생들 사이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구나 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반 수강할 때는 시험을 보고 온 날은 진이 다 빠져서 그냥 쉬었어요..
복습하라고 하셨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엉엉
금요일에 시험보고 오면 토요일에 전날 보았던 시험지를 복습했어요!
알았던 문제들도 한 번 더 보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했어요.
그리고 위에서 계속 해준 루틴처럼 서브노트에 추가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러 다니지 않는 날에는 기본이론서 대신 점점 두꺼워진 제 서브노트만 정독했어요.
이미 서브노트 안에 기본이론서의 중요한 내용 + 강사님 판서 + 기출문제 + 신각론 모든 게 들어있었거든요!
만드는 과정은 오래 걸려보이고, 귀찮아 보이지만 이 책 저 책 뒤적거리지 않아도 될만큼
완벽한 서브노트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나중에는 시간을 훨씬 절약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브노트에 얇은 인덱스를 정말 많이 붙였었는데요..!
저 인덱스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 다시 한번 읽어보아야 하는 부분, 암기가 필요한 부분,
자주 틀리는 부분 등 제가 까먹지 말고 봐야 할 부분에 붙여두었어요!
저렇게 하니까 찾기도 쉽고, 완벽히 이해한 뒤에는 떼어버리면 그만이니까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서브노트는 총 두 권이 완성되었답니다:)

■ 2차 시험 학습방법
교직적성 심층면접▶
[1차 합격 발표 전]
1차 시험을 보고 2주일 동안은 신나게 놀아주었습니다~!
지역은 다르지만 1년 내내 함께 스터디 진행했던 동기 2명과 함께 2차 스터디를 시작했어요.
2주일 동안 매일매일 면접 2개, 수업실연 1개를 찍어서 밴드에 올리고 피드백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다시 보기 힘들정도로 못했는데, 역시 2차는 연습이 답이더라구요.
하면 늡니다 선생님들!!!!

[1차 합격 발표 후]
발표 후에 바로 같은 지역에 거주하시는 평가원 선생님 2분을 특꿈에서 구해서 스터디를 꾸렸어요.
매일매일 만나서 면접 1개, 실연 1개씩 하고 피드백을 서로 해주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합격하신 선배님들이 2차 문제를 직접 만들어서 배포해주셨기 때문에
기출 외에 만든 문제들까지 다양하게 연습했어요:)
2차 연습은 정말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하면 할수록 능숙해지고 유창해져요!

전반적인 학습 방법이나 꿀팁▶
2차는 정말 "연습이 답이다!"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어버버거리던 제가 연습을 하면 할수록 늘어가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이더라구요.
꼭 본인의 면접이나 수업실연 영상을 찍으셔서 내가 말을 너무 더듬진 않는지,
눈을 요리조리 굴리진 않는지, 손을 꼼지락거리진 않는지 등등
자신의 단점들을 찾아내서 고칠 때까지 노력하시길 바랄게요!
물론 처음엔 내 모습을 영상으로 마주하는 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영상 한 2~3개 찍다보면 익숙해지고, 영상 보는 게 아무렇지 않아지는 날이 올거에요^^

■ 자신만의 공부방법
저는 1년 동안 집에서만 공부를 했어요!
늘 필요한 자료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이 되더라구요...
(성격상 독서실에 갔는데 집에 책을 두고왔다면 신경쓰여서 공부 못하는 타입..)
집에서 공부하면 늘어지기 마련인데, 저는 줌으로 공부하는 모습 비춰서
관리해주는 시스템도 이용해보았어요.
자꾸 나태해진다면 한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본인과의 약속을 정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해야 할 양을 정하고, 꼭 본인에게 보상도 제공해주세요:)

■ 합격에 도움이 된 선생님과 강의 활용 후기는?
특수박해인
박해인강사님은 필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들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서 외에 기본적인 설명들도 너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초수인 저도 강의력 또한 매우 만족했습니다:)
가장 만족한 부분은 강사님 판서를 그대로 적으면 나만의 서브노트 한 권이 뚝딱 완성된다는 점이었어요!

■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
박해인 강사님 안녕하세요:) 수많은 임고생 제자들 중 한명이랍니다!ㅎㅎ
이번에 초수에 합격하게 되어 기쁜마음에 카페에 합격수기도 남겼어요!
늘 강의를 위해 큰 열정 보여주시고 바쁘실텐데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1년동안 제가 해인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나간 서브노트는 어느새 제 보물1호가 되어
합격 후에 모든책을 정리했는데 서브노트는 절대 못버려요ㅜㅜ 평생 간직할거에요..
2023년에도 많은 합격생 배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실 해인쌤을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합격의 길로 안내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고 꼭 좋은 선생님 될게요!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많은 분들이 “시험을 보고 나서 합격을 예감했는가?”를 궁금해하시더라고요.
저는 이 질문에 “전혀요.”라고 답하겠습니다...
1차 채점 결과 76.33이었지만, 제 가채점(칼채) 점수는 63점이었어요.
가채점은 가채점일 뿐이니까 연연하지 마세요. 선생님들!!!
까보기 전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2차 시험은 면접 16명중 12번째, 수업실연 16명 중 16번째^^로 이틀 내내 기다림의 연속이었어요.
면접은 문제 자체가 난이도가 낮았다고 생각해서 그냥저냥 무난하게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실연은 6시간의 기다림 끝에 시험을 보게 되어서 텐션도 이미 바닥나있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끝나고 집 와서 울었습니다^^...
3주가 정말 너무 길더라고요.. 세상에서 제일 긴 설 연휴를 보내고,
무조건 떨어지겠구나 라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제발 문 닫고라도 붙게 해주세요. 라고 간절히 빌었는데 다행히도 중간 등수로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컷도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들!! 시험 보고 난 후의 감정에 너무 휩쓸리지 마세요! 꼭 합격하실겁니다.
23년도 주인공 되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