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위탁사립 #올인 합격점수: 전공점수 (51), 교육학 점수 (12.33) 최종합격 점수: 163.33

제목 : 1학기 기간제, 멘탈잡고 면접 100점으로 최종합격

■ 들어가며
생님들~ 포기하지 말고 꼭 합격하세요!
합격하니까 정말 행복해요^^
작년에 떨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일상 속에서 공부를 함께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련이 없다는 것은 축복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
저는 멘탈 관리, 사립학교 면접 준비, 강원 면접 준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6월▶
초수: 노량진 직강을 들으며 스터디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1~3월 강의를 들으며 이해하고 강의 후 스터디원들과 함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질문하고 중요한 부분을 같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 저녁 11시에 암기카드 외워서 답하기 전화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 외 마이맵 인증 스터디, 스카이프로 마이맵 인출 스터디, 기출문제 분석 스터디, 응용문제 밴드 등 다양한 스터디를 했습니다. 4~6월에는 직강 후 스터디원과 함께 기출분석 완전학습 책을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중간에 코로나로 직강이 어려워져 인강 듣다가 직강 듣다가 하니까 힘들었어요.
★1~3월부터 암기를 했는데 4~6월에 까먹더라고요..ㅋㅋ 초반에 너무 힘 빼지 마세요! 시험 전 한 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수 때 제가 잘 모르니까 다양한 스터디를 무작정했는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해서 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재수: 3~8월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 공부하려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안 했습니다ㅎ

7~10월▶
초수: 모의고사가 시작되고 점수 충격받았습니다. 그래도 직강 들으면서 계속 스터디 참여하고 직강 1~2시간 전에 와서 암기카드 서로 얘기하는 스터디도 했어요. 근데 모의고사 점수는 계속 낮아서 복습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전화 스터디도 2~3개 정도 했어요. 7~8월에 제가 만든 교육학 한글파일 요약자료(단권화)가 도움이 되고 마음에 들어서 전공을 시도했습니다.(미래의 나: 안돼~!) 10월에 느낌이 오더라고요... 이건 시험 전까지 못 만든다. 전공은 양이 진짜 진짜 많아요. 만약 단권화 만들기를 하반기에 고민하신다면 하지 마세요^^

재수: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모의고사 인강 들으며 작년에 만든 한글파일 요약자료를 빠르게 완성하고 그것만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2022 간호사 국가고시 대비 천기누설 미니북을 구입하여 최근 경향을 체크했습니다.(이건 경기합격자 샘한테 들은 팁입니다)

11월▶
1. 종강까지 공부 2. 종강 후 마지막 2주 공부
초수: 멘붕와서 공부 못 했습니다ㅠㅠ
재수: 단권화 계속 보면서 양을 줄여나갔습니다. 시험 전날에 스터디 카페에서 10장 정도 요약자료만 봤는데 거기서 시험에 많이 나왔어요ㅎㅎ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3~6월▶
초수: 직강 들으면서 스터디도 활용했습니다.
월, 화 직강 후 스터디룸에 가서 같이 다시 읽었고 직강 전 1~2시간씩 일찍 도착해서 암기 테스트했습니다.

7~11월▶
초수: 직강 진도에 맞게 따라갔습니다. 스터디는 네이버 밴드로 진행하다가 점점 줄여갔습니다.
7~8월에 한글파일로 요약집을 만들어서 9~11월은 그것만 봤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답 말하기 전화 스터디도 했습니다.

재수: 9월부터 인강 밀린 부분 풀었습니다.(원래부터 모의고사만 들을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작년이랑 똑같은 문제도 나오더라고요!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초수 때와 다른 강사의 인강을 듣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2차 시험 학습방법 (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1. 사립학교 면접

1차 합격 발표 전까지 초수지만 스터디장이 되어 노량진 스터디룸에서 주 3회 면접 레시피로 공부했습니다.
이후 사립학교에 합격하여 수업시연과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때도 한마음 카페에서 사립학교 합격한 교과 선생님들을 모집하여 수업시연과 면접을 연습했어요.
교과 샘들에 비해 저는 수업시연 정말 못하는데 그래도 스터디원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사립학교는 자기소개서를 미리 제출하여야 했어요.
제가 갔던 학교에서는 처음 컴퓨터실로 가서 관련 주제에 대한 수업 지도안을 작성합니다.
그 지도안을 프린트하여 10분 동안 수업 실연했습니다.(학교마다 시간이 달라요)
스터디에서 연습했던 것 덕분에 박수받았어요^^ 이후 심층 면접을 실시합니다.
저는 기간제 면접처럼 면접을 할 줄 알았는데 2차 면접과 비슷하게 진행되었어요.
그리고 면접관도 한 10명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당황했습니다.
기간제 면접뿐만 아니라 2차 면접 방식처럼 구상형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강원 면접

1차 시험 끝나고 제 앞에서 시험 본 선생님이 같이 스터디하자고 하셔서 전화 스터디 진행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합격자 발표 전까지 강원 시책을 두 번 정도 볼 수 있었어요ㅠㅠ
시험 끝나고 바로 다음 날 학원에 가서 강원 스터디원 5명을 만났습니다.
한 분은 나가시고 4명이서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는 일주일에 한 번만 스터디룸에서 만나고 2명씩 나누어
주 2회 스터디했습니다. 면접 레시피, 임용 면접의 마인드, 강원 시책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1차 시험 끝나고 일주일 정도 제주도랑 여수 여행 다녀왔습니다. 바로 면접 준비 시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은근 2차 시험까지 기간이 길어서 쉬어야 해요.
본격적인 준비는 합격자 발표 후입니다. 스터디원 4명 중에 2명 합격해서 2명을 다른 과목 선생님으로 구했어요.
작년 사립 면접을 준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삼각대 준비하고 스터디룸 구하고 피드백 용지를
준비했습니다. 2차 시험까지 3주 동안 총 10번의 스터디를 진행했고 다행히 다른 과목 스터디원샘들이 한 분은 2차 경험이 있고 한 분은 강원도 시책 암기가 되어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너무 못해서 자괴감에 빠졌는데 피드백을 참고하면서 진짜 시책을 계속 외웠습니다.
같은 스터디 보건샘이랑 전화 스터디를 추가로 하면서 암기를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면접은 무조건 대면 스터디를 진행해야 되고 열심히 하시면 1주, 2주, 3주마다 변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 빼고 다 합격하셔서 강원도에 아는 합격자 선생님이 두 분 계셨습니다.
이분들에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었고 제 영상을 피드백 해주셔서 강원 면접의 방향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합격자가 있다는 것은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내년에 오실 선생님들도 합격자에게 꼭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도 연락 주세요ㅋㅋㅋ
추가로 저는 시책 줌 스터디도 두 분과 하고 전화 스터디도 또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밴드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학끼오 밴드 스터디도 참여했습니다.
한마음 카페에서 계속 “강원”을 검색했어요. 이번에도 한글파일 요약자료 만들었어요ㅋㅋㅋ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에 강원을 준비하는 다른 스터디팀과 2명씩 바꿔서 면접을 했어요.
긴장도 되고 우리 스터디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때 인데랄도 미리 먹어보고 우리 스터디의 방향이 맞았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주만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기는 너무 싫어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어요.
정장도 새로 사고 승무원 머리도 미리 연습했습니다. 점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면접장에서 자신감이 생깁니다.
나는 이만큼 준비했다!!! 겉모습을 준비한 만큼 면접 준비도 열심히 했다! 면접관은 앞으로 나의 동료 교사, 선배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번호도 앞 번호가 되길 바랐는데 3번을 뽑았습니다.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과 함께 웃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서 구상실 들어가기 전부터 실실 웃었습니다.
구상형에서 생각하지 못한 문제라 당황했지만 모두 시책과 엮어서 준비했고 면접장에서도 한 번도 버벅거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웃으면서 모든 문제를 시책에 기반하여 천천히 대답했습니다.
나갈 때도 인사를 하고 나갔고 나오면서 “됐다. 나 합격 안 시키면 이건 면접관들의 문제다ㅋ”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최종 합격자 발표 전이 되면 저도 헉 설마..? 떨어지진 않겠지? 불안하더라고요!
2차 시험 끝나면 발표까지 어떻게 놀건지도 생각하세요~! 시간이 너무 안 가요ㅠㅠ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ㅁ 나만의 학습법:
한글 파일로 요약노트를 만들어 단권화로 활용했습니다.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선생님들 주말에 꼭 쉬시고 스트레스 풀어주세요★
저는 노량진에서 올인했을 때 꼭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주말에도 쉬지 않고 2월부터 10월까지 달렸습니다.
그런데 10월에 멘탈붕괴가 오더라고요...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갑자기 커져서
시험 안 보려고 했습니다ㅋㅋㅋ 제일 중요한 한 달 전에 집에 내려가서 울고 공부 안 하고 주말에 쉬지 않았던 걸 그때
다 쉰 것 같아요!ㅋㅋㅋ 제가 다른 스터디샘들에게 격려하고 멘탈이 강해지는 말들을 많이 해주었는데 제가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ㅁ 슬럼프 극복: 슬럼프 극복을 못했습니다ㅠ 그래도 다시 재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운동이었습니다. 또한 기간제 교사를 하면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ㅁ 체력 관리:
초수: 2월~6월까지 요가를 주 2회 정도 했습니다.(근데 코로나 때문에 두 달동안 문 닫았어요ㅠㅠ)
그리고 가끔씩 답답할 때 한강에 자전거 타러 가거나 노들섬에 산책갔습니다. 하반기에는 운동을 안 했어요.
유산균, 종합비타민, 홍삼(아이패스) 등 잘 챙겨 먹었습니다. 영양 과다ㅋㅋㅋ

재수: 작년에 노량진에 있으면서 계속 앉아있으니까 체력이 약해져서 3월~6월까지 PT 받았습니다. PT 받으니까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겼어요! 그리고 9월부터 스터디 카페를 근처에 공원이 있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스터디카페를 갈 때 무조건 공원을 걷고 들어가고 가끔 뛰고 싶은 날에 런데이 어플을 활용해서 달리기를 했습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30분 이상 뛰다가 걷다가 하면 집에 가서 상쾌해요~~

ㅁ 생활 관리
- 수면시간: 충분히 수면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점 먹고 11~12시쯤 스터디 카페에 가서 공부하고 저녁(1~2시간) 먹고 12~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와서 2시쯤 취침했어요.
- 휴대폰: 일어날 때랑 잘 때 휴대폰하고 스터디 카페에 가서는 열품타 어플을 활용해서 휴대폰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 문화생활: 코로나 상황으로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 친구만남: 초수 때는 최대한 안 만나려고 자제했고 재수 때는 마음 편하게 만났습니다. 작년에는 결혼식도 안 갔는데
이번에는 시험 2주 전에 친구 결혼식 잘 다녀왔어요^^ 친구가 해준 말이 생각납니다.
“하루 공부 안 한다고 합격이랑 상관없어~“
- 가족모임: 초수 때는 참석 안 했는데 재수 때는 참석했어요. 시험 한 달 전에 할아버지 팔순잔치도 제가 현수막 준비하고 퀴즈 준비하고 용돈 박스까지 다~ 했습니다.

■ 후배에게 전하는 메세지
저는 장수생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정말 많은 선생님들을 알게 되었고 훌륭하신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제가 기간제 교사도 3년 정도 해서 주변에 계속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드시겠지만 시험 전에 바짝 준비하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능력은 충분하십니다bb
오랫동안 노력해서 붙은 사람은 끝까지 있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정년까지 꽉꽉 채워서 일하려고 처음에 시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이 커지고 남의 힘듦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 꼭 하시고 올인을 계속하셨으면 기간제도 짧게 해보는 거 추천드려요!! 기죽지 말고요~! 의심하지 말고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