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기상암기노트 합격점수: 전공점수 (63), 교육학 점수 (17.67) 최종합격 점수: 175점

■ 들어가며

초수 (4개월 공부) : 전공 과락 / 교육학 9
재수 (9개월 공부) : 전공 57 / 교육학 14 (71) -> 경기초등 컷 보다 9점 정도 높음
삼수 (시간강사 상반기 병행 + 7개월 공부) : 전공 63 / 교육학 17.67 –> + 12점 정도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월▶


2월▶


3월▶


4월▶


5월▶
(독학) - 저는 삼수였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새 교재 사서 기출분석으로 독학했어요.
기출분석 시작 (임수진 교수님 책 앞 기출부분 복사해서 해당영역에 붙이기)
기출 표시하면서 1회독

6월▶
기출부분 꼼꼼히 공부하며 암기시작

7~8월▶
7월 문풀 진도에 맞춰 공부 (예습위주)
+ 기출분석한 것 위주로 스터디 진행 (오전 10A 서로 기출기반으로 묻고 답하기)
문풀지도에 맞춰 기출 한번 다시 봤고 오후시간에는 또 다시 확장해서 같은 범위
공부하며 다른 선생님과 기출 외에 것도 확장해서 묻는 인출스터디 했습니다.
+ 심스반 과제 하고, 월요일 심스반 복습 (이게 전주거 복습하는 시험이라 일요일날 전주 모의고사를 한번 더 리뷰합니다)
+ 부족한 과목 매트릭스
+ 성인 매트릭스
+ 월-금 기상 후 30분 암기 후 스터디 (ex. 기상 7시 ->스터디 7:30)

9~10월▶
월 모의고사반 진도에 맞춰 공부 (예습위주)
+ 부족한 과목 매트릭스
+ 성인 매트릭스
+ DSM 5 하루 1,2개씩 묻고 답하기
+ 월-금 기상 후 30분 암기 후 스터디 (ex. 기상 7시 ->스터디 7:30)
+ 전주 모고 복습 ( 일-목 으로 5등분해서 그 범위를 다시 봤어요. 시간이 없을 때는 모의고사 문제를 표시한 부분만 봤습니다. 심스반 할 때는 하루에 문제 나온 부분만 봤는데 이때는 복습을 좀 더 꼼꼼하게 하고싶어 5등분해서 다시 그 부분 공부하고 인출스터디도 했습니다)

11월▶
1. 임수진 교수님 나눠주시는 계획표 따라 공부하기 + 인덱스로 다시 공부할 곳 추리기
2. 기상 : 암기노트 스터디 / 점심 : 법규 스터디
( 책에 있는 법규 부분을 2주로 나눠서 쪼개서 외우고 인출했어요)

■ 과목별 학습법

▶학교보건
법 – 그대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상 구두로 인출했지만 스터디원에게 책과 다르게 말하면 다 체크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이론 – 건강증진 이론 등은 틀을 만들고 계속 상기해보려 했습니다.
매번 틀을 그려서 하면 시간이 아까워서 패드에 틀을 저장해놓고 떠올려보려고 했어요. 이때도 정의나 서술하는 부분 등 책과 똑같이 말하려 노력했어요
이 외에도 학교보건에는 암기할게 많아서 웬만하면 틀을 저장하고 인출했습니다. ( 건강조사 항목, 학교환경위생 등등 틀 있는건 사진찍고 빈칸으로 뚫어놨어요)
▶지역사회
학교보건과 유사하게 공부했습니다.
▶아동간호
기출 위주로 먼저 암기하고
교재에 있는 내용 확장해 나갔습니다.
작년에 마유가 나왔어서 임수진 교수님 책에 있는 내용을 보고가긴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출 이외의 파트도 최대한 꼼꼼히 보고가려 했어요.
또 저는 통증파트가 어려워서 이 부분은 아동간호 공부할 때 깔아서 매일 조금씩 나누어 보려고 계획했습니다. 여러번 반복하니 익숙해졌어요.
▶응급간호
응급은 마지막 외상간호가 양이 많고 어려웠어요
마찬가지로 응급간호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외상간호는 조금씩 나누어 계획했습니다. 예를들어 응급간호를 3일동안 공부한다고 할 때 Ch.1,2+화상 / 3 +상처관리/4+ 나머지 이런식으로 공부했어요. 어려운 부분은 쪼개서 퍼트리듯 공부하면 부담이 적어지고 더 꼼꼼히 볼 수 있어 다음번 회독 때 조금 수월합니다.
▶성인간호
성인간호는 6,7월부터는 매일 조금씩 나누어 공부했어요
하루에 소화기 위파트만 떼어보고 이런식으로요
전체적으로 전과목 1회독을 2달로 잡았을 때 2달을 학보, 지역, 아동, 응급, 성인총론, 모성, 정신 이렇게 7과목으로 나누어 계획하고 여기에 2달로 나눈 성인 범위를 매일매일 조금씩 성일을 붙여서 공부했습니다.
▶모성간호
모성은 많이 어렵진 않았는데,
자궁내막증, 임신 등 이런부분이 복잡하고 암기가 잘 안되었어요
그래서 이부분도 모성간호 메인 공부하는 주간에 나누어 공부했습니다.
▶정신간호
정신간호가 취약과목이었는데 그래서 7월부터 2주씩 정신간호가 메인공부 범위가 아닐 때에도 매트릭스로 성인과 함께 깔아서 봤어요.
심스반 때에는 정신간호 마이맵을 심스반에서 해야했기 때문에 그 범위로 공부해서 인출했고, 그날 틀린부분 집에서 복습했어요.
9월부터는 구두로 인출했고, 7월보다는 정신간호가 좀 쉬워져서 많은 시간 할애하기 보다 DSM만 하거나, 방어기전, 가족간호 등 취약한 부분 1,2개만 했어요. 가족간호도 구조적 가족간호 뭐 이런거 하나 떼서 하루에 한 개만 보고 했습니다. 취약과목 , 어려운거는 버리기보다 ‘오늘은 이것만’ 이런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 2차 시험 학습방법 (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저는 면접을 너무 어려워해서 여러 선생님들께 조언을 많이 구했습니다.
사실 제가 합격수기라고 쓰긴 좀 부끄럽지만.. 간략히 적어보자면
1. 기출분석을 합니다 – 답변을 달아봐요, 이때 시책을 참고하고 공부합니다.답변을 만들기 위해 시책을 공부하는거죠. 재수 때는 시책을 쭉 공부하고 답변을 달아야지 했는데, 공부도 잘 안되고 비효율적이었어요. (재수때는 면접점수 89점으로 소수점으로 탈락했어요.)
2. 사이다 등 메인책을 정해요. 저는 사이다로 했어요. 여기서 이론 공부 또 하면서 연습문제 수록된 것을 스터디 범위 맞춰 답변 만들고 외우고, 연습합니다. 1차 나오기 전까지는 시험처럼 안하고 만든 답변 말해보고, 피드백 받고 교정하고 이런 작업을 했어요.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만능틀이 나올거에요. 12월달에는 그걸 또 정리하시면 됩니다.
3. 1월부터는 실전 연습을 해야해요. 이때 공고에 나온대로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수 때 시뮬레이션을 잘 못해 시간관리 부족으로 점수가 많이 깍인 것 같아요. 저는 대면스터디는 장소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못하고,
번개로 총 3번 대면스터디를 진행했어요. 3명 정도가 적당합니다. 서로 피드백 받고 하느라 너무 많이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4. 스터디는 12월부터 짝스터디 상담선생님 1분과 쭉 진행했고, 1월부터는 경기 중등 보건선생님과 또 짝스터디처럼 월-금 진행했어요. 상담선생님과는 점심에 스터디 하고 또 연습하고 같은 문제 혹은 유사문제로 저녁에 또 풀어보는 스터디도 했어요. 이때는 서로 문제를 만들어 시험보듯 했습니다. + 1월에 3회 대면 번개 스터디는 주말에 진행했어요.
5. 반복이 중요합니다. 여러 문제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해서 내것으로 만들고 그걸 계속 응용하는 게 좋아요.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ㅁ 나만의 학습법: 한 책만 파기. 기본 이론서 한권으로 기출분석, 모고, 문풀 다 표시하며 단권화 했어요.
책 여러권은 정신사납고, 집중도 안되어서 한권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나를 위해 참는다 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짜증나고 불만족스러운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고 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참는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려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잘 안되지만 나중엔 또 이게 되더라구요..

ㅁ 슬럼프 극복: 스터디도 쉬고 다 쉽니다. 하루 이틀 그렇게 쉬다보면 다시 집중할 수 있었어요. 감사하게도 스터디원도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고 기다려주셨습니다. 수험생활 중 2번정도 스터디 쉰거 같아요. 한번은 3,4일정도 쉬었습니다.

ㅁ 체력 관리: 못했어요.. 나중에 여러 질병을 얻었습니다. 꼭 꾸준히 운동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ㅁ 생활 관리
- 수면시간: 8시간 이상. 수험생이 잘 자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 휴대폰: 공부 중에는 거의 안함. 삼수때는 시댁도 다 차단.
공부 때문에 핸드폰 정지했다고 말씀드렸어요.
친구들도 공부에 방해되는 친구들은 다 차단했어요.

- 문화생활: 거의 안함. 주말에 드라마 보기 정도.

- 친구만남: 거의 안봄. 슬럼프때 친구집 한번 놀러갔고,
힘들 때 전화통화 몇 번 했어요.

- 가족모임: 안감. 친할머니 구순잔치 참석 못했어요. 이해해주셨습니다 ㅎㅎ
첫 월급 타면 엄청 좋은거 해드리겠다고 약속했어요. ㅎㅎ

■ 후배에게 전하는 메세지

저는 남들보다 배우는게 오래 걸리는 사람인 것 같아요.
대학생때도 그랬고, 병원 신규때도 그랬습니다.
삼수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말 오랜시간 수험생활을 했어요.
남들보다 공부하기 어려운 환경도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임용고시 시험은 방법만 터득하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아요. 삼수지만 방버을 바꾸어 공부하니 매 해 성적이 올랐고, 올해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여러 합격수기 참고하시고 방향을 잘 잡으시길 바라요. 또 재수 이상이시라면 실패의 원인이 뭔지 스스로도 고민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