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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8
#장수생#육아병행3등#생활관리
1차 합격점수: 전공점수 ( 61 ), 교육학 점수 ( 18 )
최종합격 점수: 175.93
■ 들어가며
장수생입니다. 2년전에 떨어지고 너무 나도 좌절해서 포기했다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어요.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장시간의 세월을 보상받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기쁩니다.
먼저 합격했던 친구들의 조언과 같이 공부한 친구들 덕분에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장수생들 파이팅~ 포기 하지 않으면 합격합니다.
■ 시기별 전공 학습방법
1월▶3월
암기노트, 형성평가 전화스터디, 밴드 마이맵 올리기
인강 진도 나가고 암기노트 스터디 하면서 처음부터 이해하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공부방법에 대해 유투브 검색, 모르는 부분 건또리 14 등 유투브 보면서 이해하기 )
연한펜으로 줄긋고 색깔 사용 자제해서 필기하고 암기방법 등 연구해서 샤프로 표시
4월▶6월
암기노트, 형성평가 전화스터디, 밴드 마이맵 올리기
기출분석반 책을 계속 같이 보면서 형광펜으로 기출부분은 다 찾아서 표시했어요.
기출은 볼때마다 못봤던게 나와서 표시를 확실히 해두고 중점을 두도록 했습니다.
기출분석반 수업을 들으면서 이런식으로 문제가 나오는구나 생각하면서 기출보는 방법을 익힐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라는 친구의 조언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초반기에는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고 애 재우고 공부했습니다.
7월▶9월
모의고사, 암기노트, 형성평가 전화스터디, 밴드
모의고사 실전처럼 쓰기 연습
성격이 급해서 하다가 다 못한게 대부분이었지만 쓰려고 노력했어요. 밴드올리는 페이지는 다 써봤어요.
점수는 채점하지 않았지만 틀린 이유에 대해서는 적어두었습니다.
오개념, 실수, 모름 등등
예습위주로 하다가 나중에는 복습이 더 잘되는거 같아서 복습 비중을 더 많이 뒀습니다.
7-9월 기출기반 모고문제가 굉징히 좋아서 스터디로 반복을 많이 했습니다.
복습도 모고부분만 보지 말고 그 주위를 넓게 보는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10월▶
모고, 형성평가 전화스터디
여러번 자주 보는 스타일이라 회독수를 늘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모고 문제 스터디는 한번만 하고 전체를 자주 보았습니다.
11월▶
1. 종강까지 공부
교수님 회독표를 과목으로 나눠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때는 나올만한 문제를 예상하면서 스터디 하였습니다. 출제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종강 후 마지막 2주 공부
회독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독하였습니다.
■ 시기별 교육학 학습방법
1월▶6월
밴드 만들어서 문제, 내용 찍어 올리기
등, 하원 시간 짬날 때, 자기전에 봤어요
중요도 높은것만 스터디하면서 읽는 수준으로 공부
스터디를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아 엄청 힘들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는 청킹이고 그간 했던 내용이 다 떠오르더라구요
꾸준히 교육학을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7월▶11월
모고 첨삭 다 받아보기
책 보면서 써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써본건 확실히 기억에 더 오래 남았습니다.
중요도 높은것만 서로 말해보면서 꾸준히 스터디 하였습니다.
모고 1주일에 한번은 써보고
구상은 10분정도로 무조건 다 해보았습니다.
■ 과목별 학습법
- 학교보건
초반에는 다 이해하도록 보았고 후반에는 학교보건법 위주로
암기팬을 사서 표시하고 셀로판지로 가리면서 키워드 인출
- 지역사회
이론들 많이 써보고 기출 지문 그대로 쓰는지 연습
암기노트를 그대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역사회는 손으로 쓰면서 이론 암기
- 아동간호
나올만 한게 너무 많다 생각해서 새새하게 보려고 함
- 응급간호
개정부분 중심으로 공부 (암기펜 사용)
다 안다 생각해도 기출은 막상 의외의 것이 나와서 새새하게 보려고 노력
- 성인간호
초반에 기전을 이해하려고 유튜브 시청 많이 하였고
항상 기출 비율을 생각하면서 너무 많은 시간 투자 하지 않으려고 함
제일 스트레스인 부분이었는데 기출문제를 여러번 보면서 너무 심도 깊게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 모성간호
아동처럼 나올게 많아서 새새하게 보려고 하였습니다
- 정신간호
dsm5는 헷갈리는거 구분, 카테고리 구분하도록 공부하고
벡 인지 치료나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스터디로 반복하였습니다.
■ 2차 시험 학습방법 (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2차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나온 것 같아요.
1차 발표 전까지 기출 문제만 돌렸어요.
하루종일 1년치 대본 만들고, 틈틈이 자료 정리하면서 자기전에 전화로 한번씩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만든 대본이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지만 나중에는 틀을 잡기에는 좋았어요.
막 열심히 하는것보다는 대부분 EBS 관련 영상 보면서 시간 보냈어요.
다시한다면 레시피나 마인드로 스터디를 할꺼 같아요.
12월이 아니면 볼 시간이 없어요.
1차 발표 후에 영양쌤과 같이 3명이서 기출- 비상문- 기출 돌렸어요
하루에 2회 했고. 평가원 스럽지 않은건 뺐어요.
시험 1주일 전쯤. 스터디원들이랑 만능틀을 만들었습니다.
교직관, 클로징, 즉답형 답안 틀을 만들고 나니 조금씩 좋아지는게 느껴졌어요.
예상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긴 했는데 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문제를 내보고 생각해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3명다 시험 치고 와서 너무 못쳤다고 느껴졌거든요.
만능틀을 어쨌든 써먹으려고 답변을 하긴 한 것이 점수를 그나마 받은 요인 같아요. 유튜브 곰쌤.
아임콩티 쌤꺼 자주 보면서 만능틀 힌트를 얻었어요.
학교에서도 연습해보고, 면접당일 일찍가서 앉아보고 거리도 채감 해보았습니다.
인데랄 효과가 좋았고, 뒤 순서라 말하는데 목이 잠겨 당황하긴 했어요.
뒤 순서시면 들어가기 전에 목을 좀 풀고 목소리를 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말할수 있는데가 없긴 해요) 헤어 대부분 받고 오셨는데 확실히 자신감 있어 보였어요.
뒷부분이라 다들 안쓰럽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말을 제대로 못했어도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 자신만의 공부방법(슬럼프 극복, 체력 관리 등 수험생활 전반의 TIP)
ㅁ 나만의 학습법:
1:1전화 스터디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인출을 잘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스터디로 인해 인출할려고
노력하고 정해진 분량을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ㅁ 멘탈 관리(불안 관리 등):
대학 동기들이 같이 공부 하고 있어서 크게 의지가 되었습니다.
작년, 재작년 합격생 동기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으며 공부했어요.
ㅁ 슬럼프 극복:
전화스터디 하면서 서로 힘들게 비슷할 때 그냥 위로 받으며 공부한거 같아요.
코로나 자가격리 시기에 제일 힘들어서 많이 방황했는데
다양한 공부방법으로 바꿔보면서 위기를 극복한 것 같아요.
시간이 없으니 이어폰으로 계속 들으면서 있고. 암기펜으로 그어가며 키워드 바로 인출 하면서
공부방법을 바꿔보니 또 새로워서 전환이 된거 같습니다.
ㅁ 체력 관리:
정말 체력관리 1도 하지 못했어요. 목디스크가 너무 심한편이라
세라젬을 사서 매일 자기전 마시지 받으며 핸드폰으로 암기카드 외워보거나 모의고사
중얼거리거나 하는 방법으로 저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ㅁ 생활 관리
- 수면시간: 6~7시간
- 휴대폰: 휴대폰을 너무 많이 봤어요. 그나마 휴대폰으로 시간표시하는 풀스크린 클럭 켜놓고 하니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 문화생활: 상반기까지는 주말 캠핑, 가족여행도 간간히 갔어요 여름휴가 이후 일절 없었습니다.
- 친구만남: 못만났어요.
- 가족모임: 10월달 생신들 많은데 다 빠졌어요. 저 빼고 항상 아이랑 남편만 참석했어요
■ 후배에게 전하는 메세지
합격수기를 쓰는게 참 대단한 사람만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저에게도 이런날이 와서 너무 기쁘네요.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장수생이라 언제나 성공경험이 없는 수험생이었습니다. 기간제 생활도 나름 만족은 했지만 시험에
대한 미련은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1차 합격 1번 했고, 2차 면접 폭망하면서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큰 기복 없이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공부하면서 점수가 잘나오리라고는 기대도 안했는데 지금 상황이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친구들도 다 같이 합격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힘들때도 같이 으쌰으쌰 했는데 합격도 같이 누릴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큰 거 같아요.
그간 어떻게 고생하며 공부했지 잘 기억이 안날 만큼 합격의 기쁨이 대단하네요
특히 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맨날 자랑하고 다닐정도로 제일 좋아해요
가족들이 기뻐하는 거 보니 더욱 뿌듯해요
특별한 사람만 합격하는게 아닙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시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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