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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4*****
20.02.22
#커리큘럼에 따라가면서 내 것으로 만들기 #한경선생님의 자료를 반복해서 보기 #학원강의 직강 장점 활용
합격수기 제목 : 1년 6개월의 땀과 노력
■ 시기별 학습방법 - 교육학
1~2월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매일 복습했습니다. 이때에는 암기보다는 내용 이해에 집중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최근 강조되는 것이 무엇인지 눈에 익히는 정도로 학습하였습니다.
3~4월
▶4명으로 밴드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제공해주신 연습문제를 매일 5문제씩 풀어서 인증하는 스터디를 했어요! 이때에는 논술 형식으로 작성하지 않고, 키워드만 포함되도록 답을 적는 연습을 했어요. 연습문제를 풀고 나니 구조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하루 다섯 문제만 풀었기 때문에 부담감 없이 교육학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5~6월
▶6월부터는 혼자 암기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밴드스터디는 더 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강의 듣고 복습하며 목차를 보고 인출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 대신 3~4월에 풀었던 연습문제를 혼자 매일 10문제 이상씩 풀며 계속 복습했습니다.
6월에는 특히 강사님들의 자료 중 맨 앞에 있는 목차 자료를 활용해서 키워드 중심으로 인출하는 연습을 했어요. 이때는 양이 너무 많아서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내용 중심으로 암기했고, 가볍게 언급만 하신 내용은 가볍게 훑으며 눈에 익히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교육학은 특히 양이 방대하기 떄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7~8월
▶이 시기에는 강사님들이 만드신 문제풀이 예상문제를 활용했습니다. 대신, 키워드만 적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논술 형식을 갖추어 작성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간단한 답이라도 서,본,결 구조를 갖추어 문장으로 작성하는 연습을 계속 했습니다. 이때 했던 연습이 쌓이고 쌓여, 실제 시험 시간에 자동적으로 서, 본, 결 구조를 갖출 수 있었기 때문에 교육학 작성 시간이 20분정도 여유있게 남았습니다.
9~11월
▶9~10월에는 50분 내에 답지를 작성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글씨를 예쁘게 쓰면서 50분내에 키워드가 모두 들어간 답을 적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이때에는 암기도 많이 했지만 논술 작성 연습을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9월부터는 전공 모고를 들으면 매 회 다른 강사님의 교육학 문제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다른 강사님의 문제를 풀어보며 실제 시간에 맞추어 답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5~6월에 눈으로만 익혔던 덜 중요한 부분도 최대한 키워드만이라도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1월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강사님이 예상해주신 부분을 중점으로 두문자어로 매일매일 외웠던 것 같아요. 또, 손목이 너무 아파 글씨를 쓸 수 없을 정도로 매일 2장씩 교육학 논술 정답지를 작성했습니다.
시험 직전 1주일동안은 목차를 보며 주요 키워드를 구두로 인출하며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시기별 학습방법 - 전공
1~2월
▶한경 교수님의 기본이론 강의를 먼저 완강했습니다. 강의 수가 많았기 때문에 서브노트를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고, 강의를 매일 듣고 복습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3~4월
▶한경 교수님의 직강 패키지를 신청하여 강원도에서 노량진으로 직강을 다녔습니다.
저는 강원도에서 11월 임용 전까지 ktx를 타고 통학했기 때문에, 스터디는 주로 직강 듣는 날을 활용했고 ktx에서 매일 장특법과 교육과정, 지문자와 지숫자를 암기했습니다.
한경교수님이 3월 직강에서 짝스터디를 꾸려 주셨고, 학원 수업이 끝난 후 저녁에 전공 1영역을 2~3등분해서 인출했어요. 이때는 큰 뼈대를 남겨놓고 중요한 내용만 간략하게 인출했습니다.
3~5월에는 주2회 직강이었기 때문에, 직강 끝나고 인출스터디하고 저녁 먹고 집에 오는 생활을 주로 했어요. 3월 첫 한달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4월부터 서브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매일 복습했고, 직강이 없는 날은 독서실에서 서브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또, 하루에 6시간 이상 앉아있는 공부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5~6월
▶5월에 기본이론 강의가 끝난 후, 문풀 강의 전까지 약 한 달 동안 강의가 없어서 노량진에 안갔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때는 주로 서브노트 작성에 집중했고, 타임랩스를 활용해서 인출스터디도 계속 했습니다.
노량진에 가지 않아 나태해질 때도 있었지만, 짝스터디 선생님과 매일 타임랩스 영상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또, 6월에는 공부 양이 적은 것 같아 갑자기 불안해져서 짝스터디 선생님과 전화로 교수님의 각론자료를 구두로 읽는 스터디를 했어요. 주로 아침 시간에 기상스터디처럼 했어요. 같이 중요한 부분을 찾아 읽고 이야기한 다음, 각자 서브노트에 추가할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같이 읽으니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는 강제성도 생기고, 자료를 반복해서 굉장히 여러번 많이 보았기 때문에 불안감을 줄일 수 있었어요.
이렇게 서브노트를 작성함과 동시에 13~19년도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단순히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문에 나온 내용과 주변 핵심 개념을 꼼꼼히 한 글자씩 분석하며 전공 지식을 확장해나갔습니다.
7~8월
▶ 7월에는 교수님의 문풀강의가 개강을 했습니다. 이때에는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기 때문에 학원 강의를 듣는 날에는 더이상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직강 요일에는 공부를 하지 못해 시간이 부족했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이, 더 빠르게 인출하고, 더 열심히 서브노트를 만들었어요. 가장 열심히 했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8월 초쯤부터는 짝스터디 선생님과 기상스터디로 매일 아침 전화하여 다른 강사님들의 문풀 자료를 구두로 읽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지만, 시험이 끝난 후 되돌아보면 이렇게 많은 강사님의 자료를 볼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 강사님의 자료를 반복해서 암기하고 또 암기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보다는 질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이 더 높은 것 같아요.
9~11월
▶ 8월~9월에는 2일에 1영역 인출을 끝내려고 노력했어요. 서브노트도 거의 완성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매일 기계적으로 인출하는 습관을 들이니 금방 10월이 되었습니다.
10월부터는 다른 자료를 보지 않고 서브노트만 계속 인출했습니다. 하루 한 영역씩 무한 반복했고, 한경 교수님의 모의고사 직강을 다니면서 시간 맞춰 문제 풀고 답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답에 꼭 들어가야 할 중요 키워드를 적으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니, 고득점을 위한 답을 작성하는 습관이 들여져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11월에는 서브노트를 10장 내외로 줄였습니다. 아는 부분은 모두 빼버리고 정말 헷갈리는 부분만 남겨서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서브노트 줄일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안다고 착각했던 부분이 시험장가서 생각이 안날까봐.. 이때는 그냥 자기 자신을 믿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불안했지만 실제로 시험장가서는 거의 다 생각나더라구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많이 불안하시겠지만, 선생님 자신을 믿으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
■ 2차 시험 학습방법(면접, 수업실연, 실기 등)
저는 1차 점수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2차 수업실연과 면접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은 스터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특꿈 카페에서 다른 지역을 응시하신 선생님 두 분과 함께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원 3명이서 번갈아가며 면접 2번, 수업실연 1번을 하고 피드백을 해 주었습니다. 하루 약 5시간씩 매일매일 스터디를 했습니다. 이떄에도 강원도에서 서울 (홍대 부근)로 매일 통학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지만, 스터디 시간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먼저, 면접 공부는 많이 보시는 면접레시피 책을 사용했습니다. 중요한 개념을 익혔고, 뒷 부분에 수록된 면접 예상문제를 활용했습니다. 다만, 저는 이 책을 거의 모든 수험생이 보기 때문에 면접관님들 입장에서는 하나같이 답변이 비슷할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저만의 특색 있는 답변을 만들기 위해 EBS 교육 뉴스를 활용했습니다. EBS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오는 교육 뉴스들을 보며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최근 이슈인 AI 교육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EBS뉴스에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됨에 따라, AI가 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AI 교육은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이니,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여 적절하게 교육 현장에서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고, 과연 AI의 장 단점이 무엇일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지 혼자 생각해보며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AI, 혁신학교, 마을공동체 등 관련 주제를 정리하여 저만의 노트를 만들었고, 이 내용들을 면접 답변에 녹여내니 훨씬 전문성 있고 특색 있는 답변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답변 뿐만 아니라 태도 측면에서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스터디원을 면접관이라고 생각하고, 문 밖에서 노크하기, 목례하기, 교실 중앙에서 90도로 인사하기 등등 실제 시험 현장과 같이 시뮬레이션하며 매일 제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촬영한 영상은 집으로 돌아오는 KTX안에서 매일 보며 태도를 고치려고 노력했고, 특히 면접 시 밝은 웃음을 보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제 노력들이 모두 모여 면접을 만점 가까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실연은 예상되는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 직접 수업실연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수업실연 또한 실제 시험장에서와 같이 시뮬레이션했고, 영상도 매일 촬영하여 학교 선배 및 친구들, 스터디 선생님 등등 여러명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피드백 받은 내용 중, 제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적절히 선택하여 다음 연습 시에 고치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실제 구상 시간보다 5분 단축하여 연습했고, 구상 시간에 조건을 모두 암기하여 실제 수업 실연 시에는 구상지를 전혀 보지 않고 수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연습했던 것보다 5분의 시간이 더 있었기 때문에 여유로웠고, 구상지를 보지 않고 수업을 하니 훨씬 전문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또,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해 교사 발문을 최소화했고 학생 한명 한명을 이끌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실연에 임했습니다. 이러한 제 진심이 면접관님들에게 잘 전달되어 수업 실연을 고득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만의 공부방법 (수험생활 전반의 Tip 등)
저는 1차 시험공부 기간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몸이 자주 아팠고 나중에는 손목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공부하던 3월로 돌아간다면, 저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꼭 운동을 할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도 꼭 운동하시며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시험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인 부담감이 굉장히 커지면서 굉장히 예민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하루 한 줄, 공부를 마무리한 후 새벽에 일기를 쓰며 마음을 다스렸고 스트레스가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하루 한 줄, 짧게라도 일기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
■ 희소/쌤플러스 선생님(강사)의 강의 활용 후기
저는 한경 교수님의 직강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강을 다니며 직접 교수님께 모르는 부분도 질문할 수 있었고, 학원에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 함께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는 교수님의 모의고사 강의였습니다. 실제 답을 작성하는 방법, 비슷한 개념 등을 짚어주셨고 뛰어난 문제 예측력으로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경 교수님의 강의 정말 추천드립니다 :)
■ 희소/쌤플러스 선생님(강사)께 감사의 편지 쓰기
교수님, 1년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열정은 제가 1년동안 강원도에서 노량진으로 매일 통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교수님의 강의는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들었던 것 같아요.
제 꿈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25살이라는 나이에,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교수님처럼 열정적인, 초심 잊지 않는 따뜻한 특수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임용이라는 시험은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었지만, 합격 후 되돌아보니 제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부단히 노력할 수 있었던, 참 열심히 살았던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 해, 선생님이 가지신 모든 것을 쏟아부으셔서 열심히 하신다면 내년에는 동료 교사로 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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